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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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와 메타버스 중심의 글로벌 기술인재 허브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 수준의 직업교육을 제공하겠다. 이를 위해 서울 용산에 국제교류센터, 충북 제천에 메타버스 연구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폴리텍대학의 미래상을 묻는 질문에 한치 주저함도 없었다. 취임 9개월을 맞은 조 이사장을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근에 위치한 '서울정수캠퍼스'에서 만났다. 노동경제학의 대가답게 그는 우리나라의 미래 경제와 일자리 문제 해법부터 시작해 향후 폴리텍대학 경영 전략까지 1시간 20여분에 걸쳐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조 이사장이 강하게 혁신 드라이브를 거는 폴리텍대학은 전국 40개 캠퍼스에 246개 학과를 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대학이다. 2년제 학위과정, 공학사 학위과정(야간 2년) 등 기계·산업설비 등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뿌리산업'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직업기술교육대학으
동학개미들의 대장. 존봉준.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얻은 별명이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증시 폭락과 급반등, 코스피 3000 돌파 등으로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존리 대표는 확고한 원칙과 명확한 투자 철학으로 '동학개미'들의 든든한 조언자가 됐다. 그의 투자 철학은 꾸준한 투자와 장기 투자,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공인회계사 경력과 미국에서 오랜 펀드매니저 생활을 하면서 만들어진 원칙이다. 존리 대표는 연세대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고 뉴욕대로 간 뒤 회계학을 배웠다. 미국 회계법인 KPMG 피트마윅(Peat Marwick)에서 공인회계사로 일을하며 기업분석법과 가치투자를 공부했다. 이후 펀드매니저로 변신해 스커더 스티븐슨 앤 클라크(Scudder, Stevens and Clark) 도이치 자산운용(Deutsche Asset Management), 라자드 자산운용(Lazard Asset Management) 등 미국계 자산운용사에서 일했다. 스
"한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다 E(환경)만 생각해요. 그런데 진정성 없는 경우가 많아요. E보다는 S와 G가 더 중요해요. 이 두 가지가 되면 E는 저절로 되는 겁니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ESG 경영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글로벌 사회에서 ESG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ESG 중 'E' 부문에 치중하면서 그린워싱(친환경 위장술) 같은 문제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존리 대표는 한국 ESG에서 가장 큰 이슈는 '여성'이라고 강조했다. 여성 취업률, 임금격차, 여성임원 비율 등 많은 부분에서 선진국 기준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히 정치적 올바름(PC) 차원이 아닌 기업 경쟁력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존리 대표는 지적했다. 예를들어 화장품 회사나 소비재 등 여성 고객이 많은 회사에서도 고위직은 대부분 남성 임원들이 차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코로나19(COVID-19)로 잃어버린 국민 일상회복 임무를 맡고 지난 2월 취임, 국내 문화예술 및 관광·콘텐츠 산업 전반의 진흥을 이끌고 있다. 숭실대 경제학과와 연세대 대학원 도시공학 석·박사를 거친 황 장관은 도시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1997년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시절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치며 역량을 인정 받았다. 2016년 서울 양천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뒤 2020년 재선에 성공한 황 장관은 '86운동권' 막내 기수로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통한다. 황희 장관은 취임 이후 특유의 친화력과 업무추진력으로 문체부 업무를 장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적극적인 현장 행보로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관련 업계의 목소리를 정부 지원정책에 반영하는 마중물 역할도 했다. 현안을 놓고 사무관, 주무관 등과도 제한없는 토론을 하며 해답을 도출하는 등 문체부 내부에서도 적극적인 소통역량을 발휘하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BTS(방탄소년단)과 '오징어게임'을 비롯한 한류 콘텐츠의 성공으로 국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관광이 재개될 경우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2500만명에서 3000만명까지 늘어나는 등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위드코로나로 재개된 관광 및 여행산업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 위해 '종합관광지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오징어게임', BTS 등 한류 콘텐츠의 잇따른 성공으로 그 어느때보다 외국인들의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1700만명 수준이었다면 관광이 재개될 경우 2500만명을 넘어 3000만명에 달하는 유례없는 규모로 늘어날 수 있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관광산업이 그동안 아웃바운드(국내 여행객의 해외 여행)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인바운드를 키울 시기가 왔다"
"코로나19(COVID-19) 속에서도 한국은 가장 빠른 디지털·실감 기술 전환으로 전 세계와 소통하는 선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걸 세계 곳곳에 닿는 장거리 미사일이라고 하면, 이제는 방탄소년단(BTS)이나 '오징어 게임' 같은 K-한류라는 핵탄두까지 장착된 거죠. '위드 코로나'와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할 한류 수요에 대응할 국내외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겁니다." 미증유의 감염병 위기를 겪은 국내 문화예술·관광 생태계 최전선을 지킨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글로벌 신드롬을 낳고 있는 한류의 매력을 '다이내믹(역동성)'이라고 정의한다. 50분 짜리 오징어게임 드라마 한 편에 삶의 희노애락이 담기고 BTS가 노래하는 4분 동안 힙합과 R&B·클래식을 모두 들을 수 있듯, 시대를 한껏 압축한 K-스토리가 멈춰버린 전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로 일상을 되찾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글로벌 주류문화로 자리잡은 한류의 문화침공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제조업으로 대
이해영 신임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보통 해외에서 한국어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건 2012년 10월 세종학당재단이 출범한 이후이다. 하지만 이 이사장은 한국어가 본격적으로 해외에 보급되기도 전에 이미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을 데려와 전문가로 길러냈다. 2018년 한국어과가 처음 신설된 태국 명문대학교인 쭐라롱껀 대학교의 한국어학과장이 그가 가르친 여러 제자 가운데 1명이다. 세종학당재단 출범부터 관여해온 이 이사장은 "재단은 단순히 해외에 한국어를 보급하는 기관에 그치지 않는다"며 "해외에서 친한파 세력을 키우는 외교 산실"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또 "교수로 있으면서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오는 것을 보고 이들의 열기가 얼마나 큰 지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우수한 한국어 인재들을 모아 세종학당의 전문적인 인력으로 키워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와
"이젠 해외에선 비즈니스 한국어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최근 제3대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이해영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가 고민하고 있는 과제이다. 세종학당재단은 우리나라 언어와 문화를 해외에 보급하는 기관이다. 이 이사장은 "지금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의 수요가 단순히 케이팝(K-pop)이나 K드라마를 즐기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한국 기업이나 한국과 관련한 취업 욕구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BTS(방탄소년단)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 안방극장을 사로 잡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전해듣고 지켜봤다. 누구보다 한국과 한국어의 달라진 위상을 절감할 수밖에 없다. 이 이사장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행하던 10여년 전만 해도 K팝 열풍이 일시적 유행에 불과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 콘텐츠의 전 세계 확산이 놀랍지도 않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우리가 가진 역량과 글로벌 시장이 맞닿는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발생한 지 2년째에 접어들었다. 세계 경제가 충격에 빠졌지만 유독 바이오분야의 성장세만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분석한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현황 및 전망(2021∼2027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에 예측한 연평균 성장률 6.2%에서 코로나19 이후 7.7%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규모로 따지면 2021년 5837억달러(약 691조원)에서 2027년 9113억달러(약 1078조원)로 증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바이오헬스가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와 함께 3대 신산업분야(BIG3)로 선정되는 등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각광받으며 성장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머니투데이는 이같은 상황을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김장성 생명연 원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는 K-방역을 비롯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과 백신 생산의
"디지털 대전환과 초연결 시대는 정확한 전파환경의 예측과 분석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보다 믿을 수 있고 유의미한 전파·측정 데이터를 제공하고, 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5세대) 전파의 측정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융합서비스와 신사업을 창출하겠습니다" 지난 23일 만난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은 임기 반환점(지난해 3월 취임)을 마주한 소감을 묻자 "꼭 뒤돌아보지 않아도 좋다"면서 지난 시간보다는 오히려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설명하기에 바빴다. KCA의 기존 핵심 업무인 무선국 검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ICT 기금 관리를 정밀화하며, 'K-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지원 기능까지 빠짐없이 챙기려면 굳이 '반환점'에 의미를 두고 뒤를 돌아볼 여유는 없다는 것이다. 정 원장은 또 내년 다가오는 KCA 출범 50주년에 대해서도 "별다른 이벤트보다는 기관의 지속적인 성장의 청사진을 보여드리겠다"며 "과거가 아닌 다음 50년의 KCA 역할이 무엇이 될지 고민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더나은 미래, 행복한 부산과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시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4월 8일 제38대 부산광역시장으로 취임했다. 부산의 미래 운명을 좌우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가덕도 신공항 개항 등 굵직한 부산의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초당적 협치에 여념이 없다. 취임 하자 마자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활성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매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3무 특별정책자금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지난 7월 부울경 메가시티 합동추진단을 개소하는 등 취임 이후 5개월 동안 부산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시간을 쪼개고 있다. 박 시장은 "2030부산월드엑스포는 하나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용을 세계에 선언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 솔루션"이라며 "국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유치할 것
"2030부산월드엑스포는 남부권이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고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부산은 물론 남부권이 글로벌 브랜드로 떠오를 것입니다." 부산시가 정부, 정·재계와 함께 역량을 결집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 6월 정부 대표인 유명희 유치기획단장과 함께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를 방문해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2030년 부산의 북항에서 부산월드엑스포가 개최되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등록엑스포가 된다. 엑스포가 열리는 6개월 동안 200여 개 나라에서 5050만 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엑스포는 생산유발 43조원, 부가가치 18조원, 취업 유발 효과가 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부산시는 엑스포를 통해 인공지능, 차세대 모빌리티 등 혁신기술이 이끄는 초연결 미래사회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 -2030부산월드엑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