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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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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 전쟁으로 니켈 가격이 폭등하면서 주식시장에서 니켈 가격에 거꾸로 베팅하는 2배 인버스 ETN(상장지수증권)이 거래 정지됐다. 이 상품은 지표가치가 0으로 수렴하면서 투자금 전액 손실 위험이 커졌다. 8일 한국거래소는 대신 인버스 2X 니켈선물 ETN(H)이 기초지수 종가가 0이 된 사실이 확인돼 투자자보호 및 시장관리를 위해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 기준 이 상품의 시가총액은 17억원이다. 거래소 측은 대신 인버스 2X 니켈선물 ETN(H)의 기초자산이 50% 이상 상승하면서 2X 인버스인 이 상품의 기초지수 종가가 0이 되었으며, 이에 따라 지표가치가 0으로 수렴하게 된다며 투자유의를 당부했다. 지표가치가 0으로 수렴하게 되면 이후 기초자산의 변동과 무관하게 지표가치는 0이 된다고 거래소 측은 밝혔다. 예를 들어 니켈가격이 100원에서 50%를 폭등하면 니켈 레버리지 ETN의 가격은 220원이 된다. 반면 니켈 인버스 ETN은 50원이 되고 2X니켈
공정거래위원회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삼성생명의 삼성SDS 부당지원 의혹' 사건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에 나섰다. 7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공정위에 '삼성생명의 삼성SDS 대상 지연배상금 미청구'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공정위는 해당 자료를 분석해 이달 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삼성생명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삼성SDS와 1561억원 규모 용역 계약을 했다. 이후 삼성SDS가 시스템 구축 사업을 마감 시한인 2017년 4월보다 약 6개월 늦게 마무리하면서 약 150억원으로 추정되는 지연 배상금을 물어낼 상황에 처했지만 삼성생명은 이를 청구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2019년 삼성생명에 대한 종합검사를 거쳐 이런 정황을 파악했다. 이듬해 12월 금감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삼성생명을 보험업법 위반으로 보고 과징금 118억원 부과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올해 1월 금융위원회가 정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하 해심원)의 스텔라데이지호 특별조사보고서가 '유해수습'을 주장하는 게 아니라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작성되는 것으로 7일 확인됐다. 특별조사보고서는 청와대가 5년 전 문재인 대통령 1호 민원으로 접수한 '스텔라데이지호 사건' 관련 유해수습(2차 심해수색) 예산을 정부가 처음으로 편성하기 위한 조건으로 국회의 올해분 예산안 부대의견에 실려 있다. 그나마 유해수습에 착수할 기준이 처음으로 예산안에 명시된 것이지만, 실종자 가족 측은 사고 발생 5년이 지나도록 특별조사보고서가 나오지 않는 마당에 사실상 '면피성 조항' 아니냐며 우려했다. ━해심원 "원인조사" 목적…다음 대통령 뽑을 때까지도 안나온다 ━ 해심원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으로부터 특별조사보고서가 2차 심해수색 근거를 제시하는 보고서인지 질의를 받고 "국제협약에 따라서 철저하게 원인조사에만 집중하도록 돼 있다"고 답했다. 세월호 침몰 8개월 후 '과다 적재로 복원력 상실'이라는 골자로 나
강원도 화천군 군사분계선(MDL) 인근 북한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틀째 잡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불이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 남측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7일 "지난 5일 강원도 화천 군사분계선 인근 북한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로 비무장 지대에 묻힌 지뢰가 폭발했다고 전해졌지만 우리 군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화재 발생 당일부터 현재까지 바람이 북쪽으로 불어서 불이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현재 불길은 많이 잡힌 상황이지만 여전히 불씨가 살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람의 영향으로 언제든 다시 발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불이) 아직까지 넘어오지 않아서 우리 군에는 피해가 없지만 계속 지켜보면서 우리 장병의 안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의료인이 아닌 이른바 '코디네이터'를 통해 진료 상담·검사를 진행한 안과 병원들을 무더기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들을 조사해 의료법 위반 사안이 발견될 경우 시정조치 등을 할 예정이다. 6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가 의료인이 아닌 코디네이터·행정직원 등을 통해 진료 상담·검사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부산 소재 안과병원 11개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KB손해보험도 조만간 해당 병원들을 보건당국에 신고할 계획이다. 해당 병원들은 상담실장 등으로 불리는 '코디네이터'가 1차적으로 환자의 진료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2차로 증상 등을 확인하는 검사까지 하고 난 뒤 의사를 통해 백내장 수술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디네이터는 병원 중간 관리자 성격으로 행정업무의 기획·관리·개선을 담당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민간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 있긴 하지만 의료인이 아닌 경우가 많다. 따라
#고등학교 3학년 이모씨(가명)는 가정폭력이 심해지자 지난해 12월쯤 여러 청소년쉼터에 입소 문의를 했지만 갈 곳이 없었다. 이씨는 "쉼터 내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불가능하거나 정원이 없다는 이유로 입소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인 이씨는 작업을 위해서 개인 컴퓨터를 쉼터에 반입하려고 했지만, 일부 쉼터는 "개인 컴퓨터를 놓을 공간이 없다"며 반입을 거절했다. 꿈을 포기하면서까지 쉼터에 입소할 수 없었던 이씨는 입소를 포기했고 다시 부모의 학대에 노출됐다. 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에게 가정,학교, 사회로 복귀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 자립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일부 쉼터는 최근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확진자 급증으로 입소가 일시 중지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머니투데이가 지난달 16일부터 일주일간 수도권 단기·중기 청소년쉼터 19곳에 확인한 결과 이들 중 다섯 곳은 정원이
2년 전부터 엄마의 짜증이 부쩍 심해졌다. 손찌검을 하는 날도 잦아졌다. 욕을 하는 횟수도 많아졌고 술을 마시면 술을 뿌리기도 했다. 경기도에 사는 21세 여성 이밝음씨(가명)의 이야기다. 어머니의 신체적·언어적 폭력이 심해진 것은 이씨와 어머니가 집에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부터다. 그전에도 술을 마시면 욕을 하거나 술주정을 부리기는 했지만 지금처럼 심하지는 않았다. 이씨 어머니의 남자친구도 이씨의 학대에 가세했다. 참다못한 이씨는 결국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 중환자실에서 깨어난 이씨에게 경찰은 어머니에 대한 처벌 의사를 물었다. 이씨는 거부했다. 어머니에 대한 처벌을 거부한 이유를 묻자 이씨는 "엄마니까요"라고 답했다. 이씨는 어머니가 처벌받기 보다는 치료되기를 바랐다. ━극단적 선택 후 병원 이송되기도...우울증 약 먹을 수밖에━ 이씨의 기억속에 어머니가 변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3학년때부터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을 하면서 이씨의 어머니는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혼자
단일화를 이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측이 4일 합동 유세 기획에 돌입했다.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합동 유세를 시작할 계획인 가운데 오는 5일 서울 노원구에서 안 대표가 첫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내일 윤 후보가 서울 노원구에서 유세를 한다고 전달받았는데 저희 쪽에선 안 대표의 지역구인 노원구에서 합동 유세를 시작하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는 안 대표의 정치적 기반이다. 윤 후보는 이날 경북 영주에서 유세를 마친 뒤 충북으로 이동해 숙박한다. 5일 오전에는 충북 지역을 돌고 오후 경기도 지역 유세와 서울 유세를 이어간다. 서울 노원구 유세는 5일 오후 7시쯤으로 예정돼 있다. 국민의힘 측도 '서울 노원구 첫 유세'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아무래도 안 대표에게 의미가 있는 곳이니 노원구에서 유세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코로나19(COVID-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6개월 더 연장된 가운데 주요 은행의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률이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충당금은 은행이 부실에 대비해 쌓아두는 위험 대비 자금으로 코로나 대출 중 1%만 부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에 충분히 충당금을 쌓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반면 은행들은 대부분 담보 대출인 만큼 부실이 발생해도 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반박한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해 11월 기준 만기 연장·원리금 상환 유예 잔액은 63조8031억원, 충당금 잔액은 752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잔액 대비 충당금 적립률은 1.18%다. 부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원리금 상환 유예분만 보면 5대 은행은 2조8002억원에 대해 충당금 916억원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랜드그룹(이하 이랜드)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를 포착해 최근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조만간 개최되는 전원회의(심의)에서 이런 혐의가 인정되면 이랜드에 과징금 부과 및 그룹 총수인 박성수 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랜드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조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이랜드 측에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이달 중순쯤 전원회의를 열고 위법성을 가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랜드는 2021년 공정위 집계 기준 자산총액이 9조5090억원에 달하는 재계 45위의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이다. 공정위는 이랜드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이 또 다른 계열사 '이랜드월드'가 과거 유동성 위기에 처한 점을 고려해 2014~2016년 기간 동안 부당지원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NC백화점·뉴코아아울렛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룹
현 정부 탈(脫)원전 여파로 매년 2000억원가량 조성되던 '원자력연구개발기금(이하 원자력기금)'이 2019년 1808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 1620억원으로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 원자력 연구개발(R&D)에 쓰일 기금은 2년간 총 500억원 이상 줄어들었고, 2021년분 기금 역시 원전가동 하락세로 300억원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탈원전 정책 여파로 R&D 재원이 약 800~900억원 가량 증발하는 셈이다. 3일 과학계에 따르면 국내 원전 가동률이 줄면서 원자력기금이 매년 급감하고 있다. 원자력기금은 1996년 원자력진흥법에 따라 만들어진 법정 연구개발(R&D) 재원이다. 기금은 원전 가동률에 영향을 받는다. 원전 운전으로 생산된 전전년(2년전)도 전력량에 kWh당 1.2원을 곱한 금액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징수해 마련된다. 이 기금은 매년 소형모듈원전(SMR)과 같은 미래 원자력 R&D에 쓰인다. ━"잃어버린 5년, 미래 원자로 R&D 타격"━ 학계·연구계에
한 해 수백 건 발생해 재산 피해를 입힌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도난 사례가 1년새 97% 줄었다. 2020년 초 위치추적 기능이 포함된 신형 단말기를 도입한 효과다. 3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따릉이 도난 건수는 2020년 221건에서 2021년 7회로 대폭 감소했다. 도난 후 아직 회수되지 않은 자전거도 59대에서 0대로 줄었다. 그동안에는 따릉이가 도난을 당하면 찾기가 쉽지 않았다. 위치추적 기능이 없었던 탓이다. 도난 당한 따릉이가 방치되고 이를 또 다른 사람이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 따릉이가 도난을 당하면 즉각 파악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새로 도입된 QR형 단말기 덕분이다. 위치 추적이 불가능했던 기존의 LCD형 단말기와 달리 QR형 단말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설공단은 현장에서 배송팀이 확인해 자전거가 따릉이 대여소에 정상적으로 반납되지 않은 것이 파악되면 GPS를 통해 위치를 추적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도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