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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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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조선해운 구조조정 여파로 지난해 약 3조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보유 중인 대우조선해양 지분가치 하락과 구조조정 기업 충당금 적립 등으로 지난해보다 1조원 이상 늘어난 적자를 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의 지난해 당기순손실(별도 기준)이 약 3조원으로 잠정 집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1998년 외환위기 후 가장 큰 적자였던 2015년의 당기순손실 약 1조9000억 원보다도 확대된 규모다. 산은의 적자가 이처럼 확대된 건 조선업과 해운업 구조조정 여파가 이어진 탓이다. 우선 산은의 자회사인 대우조선만으로 3조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산은은 지난해 말 대우조선에 추가 자본 확충을 단행했다. 그러면서 49%였던 지분율이 79%로 확대됐다. 들고 있던 지분가치는 추가 하락했다. 동시에 지난해 말 자본확충 전 실시한 6000만주 무상소각 등으로 손실이 생겼다. 동시에 대우조선에 대한 충당금도 늘렸다. 대우조선과 관련한 손실만 3조5000억원으로 추산된
주말 집회마다 100만명 이상이 운집했다고 발표해온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정작 매주 구입한 태극기 수는 5만장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기국은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태극기 수량으로 집회 참가자 수를 추산한다고 밝혀와 인원 집계 기준을 두고 '뻥튀기' 비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집회가 거듭될수록 일당을 받고 참여했다는 시민들 증언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2일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재정위원회가 공개한 입·출금 정산내역에 따르면 탄기국은 올해 1월 한번에 5만장씩 4차례에 걸쳐 태극기 총 20만장을 구입했다. 지불한 금액은 5만장당 500만~520만원이다. 1장당 단가로 보면 100원 정도다. 이전에 구입한 태극기는 더 적다. 탄기국은 지난해 12월 총 4차례에 걸쳐 태극기를 구입했는데 2차례는 2만장씩, 나머지 2차례는 각각 520만원, 165만원 어치씩 사들였다. 1장당 단가(약 100원)를 적용하면 12월 한 달 간 10만
함바식당 운영권을 미끼로 수억원을 가로챈 전직 청와대 경호실 경호과장이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전 청와대 경호실 경호과장 박모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2년 9월 A씨 등 2명에게 '함바식당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총 6억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박씨는 2012년 4월부터 청와대 경호실 경호과장으로 근무했다. A씨 등에게는 본인이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경호를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A씨 등 2명으로부터 박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이튿날 은평경찰서에 수사지휘를 내렸다. 경찰은 박씨가 실제 이희호 여사의 경호원으로 일했는지, 정확한 퇴직 시기는 언제인지 등을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사건을 접수해 본격적인 조사는 치르지 않았다"며 "향후 고소인, 피고소인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정리할 계획"이라
서울 마포구 재화스퀘어빌딩에는 현대차그룹 3개 금융계열사의 6개 지점이 몰려 있다. 14층에는 현대카드 프리미엄세일즈 공덕센터, 현대캐피탈 마포컬렉션지점과 컬렉션육성센터, 현대커머셜 강북지점이 입주해 있고 15층에는 현대카드 서울서부마케팅팀 AP센터와 현대캐피탈 온라인금융지점이 있다. 각 지점은 서로 독립된 공간에 분리돼 있지만 회의실, 휴게실, 화장실 등은 공용으로 사용한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같은 건물에 있더라도 출입증이 없으면 다른 지점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지만 자주 만나다 보니 업무 협조가 잘 된다”며 “무엇보다 휴게실이 넓어 고급 안마기가 2대나 설치돼 있고 고급 카페 분위기가 나니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라이프, 현대커머셜 등 금융계열사 4곳이 각 지점을 지역별로 한 건물에 모아 업무 효율성 제고를 꾀하고 있다. 사실상 ‘한지붕 네 가족’ 형태다. ‘호텔링’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2014
#15개월 딸을 둔 아빠 정모씨(40)는 지난 주말, 회사 동료의 결혼식에 갔다가 난감한 일을 겪었다. 지하철역 남성 화장실에 영유아 거치대(기저귀 교환대)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기띠를 메고 전전긍긍하던 정씨는 이내 호텔 예식장에 가서 갈아주기로 하고 이동했다. 하지만 호텔 남성 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는 없었다. 정씨는 "요즘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들이 많지만 아직 시설면에서 따라주질 못하는 것 같다"면서 "말로만 '동참하라'고 하지 말고 정부 차원에서 아빠가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가 오는 3월 전국 공중화장실 5만5000여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 행자부가 전국의 모든 공중화장실 상태를 일일이 들여다보겠다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영평 행자부 생활공간정책과 과장은 "3월 중 전수조사를 시작하면 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후 분석까지 하면 6월쯤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공중화장
차기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최종구 SGI 서울보증 사장이 내정됐다. 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 사장을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제청했다. 수출입은행장은 기재부 장관의 제청과 함께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근 국정상황을 감안하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인사권을 행사한다. 1957년생인 최 사장은 강릉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시절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을 지냈다. 이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거쳐 지난해 1월 SGI 서울보증 사장에 취임했다. 수출입은행은 차기 은행장 인사가 다소 지연되면서 직무대행 체제가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이덕훈 행장의 임기는 3월 5일 끝난다. 이 행장은 3일 이임식을 진행한다. 하지만 기재부의 임명제청으로 차기 수출입은행장은 조만간 임명될 전망이다. 수출입은행장의 임기는 3년이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이 수입 제재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인지도가 낮은 중소 업체 화장품의 수입이 막힌 적은 있었지만 ‘K뷰티’ 대표 주자인 아모레퍼시픽 제품이 수입장벽을 넘지 못한 것은 처음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이 발표한 '2017년 1월 불합격 화장품 명단'에는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제품 3종이 포함됐다. 해당 제품은 보습로션(화이트플러스리뉴 에멀전) 1종과 수분미스트(워터사이언스 수분보습·민감진정) 2종 등이다. 중국 질검총국은 이들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추출돼 수입을 불허한다고 밝혔다. 제품 물량은 보습로션 350㎏, 수분미스트 2종 353㎏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성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모두 소각 처리를 완료했다"며 "품질관리에 더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질검총국은 최근 이아소 등 중소 화장품을 비롯해
현대중공업그룹이 오는 4월 분할 재상장되는 신설법인이자 그룹 지주사로 등극할 현대로보틱스(가칭)의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다. 일단 첫 번째 단추는 핵심 사업에서 벗어난 의료용 로봇 사업부를 떼어 외부에 매각하는 것이다. 1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한국야쿠르트 자회사인 큐렉소와 로봇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앞두고 있다. 양사는 사업적 시너지가 있는 교류에 나설 예정인데 협의가 한 달 이상 진행되면서 큐렉소가 현대중공업의 의료용 로봇사업 부문을 통째로 인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M&A에 정통한 관계자는 "한국야쿠르트 측에서 의료용 로봇 부문의 사업 확대를 위해 현대중공업 사업 일부를 인수하기로 하고 현재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논의되는 거래금액은 크지 않지만 이번 딜을 통해 차후 양사가 더 발전된 형태의 사업교류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를 4개사로 분할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새로
삼성생명이 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자살보험금 전액 지급을 결정한다. 그간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은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금융감독원의 중징계가 내려지면서 결국 백기를 들었다. 1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소멸시효가 지나 지급하지 않은 자살보험금 전액을 돌려주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한다. 삼성생명의 미지급 보험금 규모는 1008억원이다. 삼성생명이 전액지급을 결정한 것은 금감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리기 직전 전건 지급을 결정한 교보생명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교보생명은 2007년 '차차차 교통안전보험'과 관련한 대법원의 판결을 기준으로 2007년 이후 판매한 미지급 건에 대해 원금과 이자를, 이전에 판매한 건에 대해서는 원금만 지급하는 방식으로 총672억원(1858건) 전건에 대한 지급을 결정한 바 있다. 삼성생명은 교보생명보다 뒤늦게 지급을 결정한 만큼 2007년 이전에 대해서도 이자를 지급하는 전액
대림산업이 ‘디타워’(D타워)에 이어 두 번째로 대형 상업·업무시설의 직접 임대운영에 나선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들어서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상업·오피스공간의 임대관리, 운영을 건축개발사업팀이 직접 담당키로 결정했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뚝섬 서울숲 일대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최고 48층의 주상복합단지다. 단지에는 48층 아파트 2개동과 33층 오피스빌딩 1개동 등 3개동이 들어선다. 대림산업이 대형 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빌딩의 상업·업무시설을 직접 임대운영하는 것은 2014년 준공한 오피스빌딩 광화문 디타워에 이어 두 번째다. 건축개발사업팀은 앞서 디타워 임대운영도 맡았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완공시 ‘갤러리아포레’(45층), 5월 입주가 시작되는 ‘서울숲 트리마제’(47층) 등과 함께 성수동 뚝섬 서울숲 일대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상업지구(뚝섬 상업용지3구역)에 위치해 요즘 논란이 되는 이른바
재해사망특약의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삼성생명이 미지급 자살보험금에 대한 지급을 검토한다. 이사회를 통해 최종 지급 여부 및 기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8일 "경영진이 미지급 자살보험금에 대한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사회를 거쳐 최종 지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3곳에 대해 1개월~3개월 '일부 영업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특히 삼성생명은 김창수 사장이 '문책경고'를 받아 연임이 불가능한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기관별 징계도 삼성생명은 일부 영업정지 3개월을 받아 가장 수위가 높았다. 금융위원회의 최종 판단을 거쳐 금감원의 징계가 확정되면 삼성생명은 3개월 간 대부분의 보장성 상품을 팔 수 없고, 진웅섭 금감원장이 다음 달 24일 주주총회 전 임원에 대한 징계를 확정할 경우 김 사장은 연임도 불가하다. 한편
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가 국토교통부가 24일 제출한 서종대 한국감정원장 해임건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28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집된 공운위는 지난 24일 보류했던 국토부의 서 원장 해임건의안을 의결하고 이를 임면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제출하기로 했다. 황 권한대행은 국토부 장관의 제청에 따라 금명간 서 원장에 대한 해임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공운위에서 국토부는 서 원장에 대한 해임안의 필요성을 재차 공운위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고용노동부도 서 원장의 성희롱발언 사건 관련 지방청의 조사내용과 법규위반 사항 등을 위원들에게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 서 원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공운위 위원들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서 원장 해임 필요성이 크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특별한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운위는 지난 24일 국토부의 서 원장 해임건의안을 논의했지만 증거가 불충분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