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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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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한화그룹에서 분리된 지 25년 만에 종합식품기업으로 변신을 꾀한다. 올해 상반기 중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진출하는 동시에 식품제조·외식업까지 아우르면서 본격적으로 사업다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오는 24일 개최될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음식점업과 급식업, 포장재, 포장용기 제조·판매업, 식품 제조·가공 판매업을 추가한다. 이와 함께 세제·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라이선스업 등도 영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다. 빙그레가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것은 1992년 한화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25년 만이다. 빙그레는 계열 분리 당시 10년간 누적적자 100억원에 부채비율 4200%로 자본잠식 상태였다. 이에 생존을 위해 수익성 위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썬메리' 베이커리는 삼립식품(현 SPC삼립)에 매각했고 냉동식품, 케이크, 라면사업 등은 아예 철수했다. 스낵사업도 국내 영업권을 삼양식품(현재는 크라운제과)에 위탁하면서 비중이 크게
하림이 치킨 너겟 '용가리' 출시 18년만에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최근 확대되는 냉동식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최근 단일 제품이었던 용가리치킨을 새로운 패키지로 리뉴얼 했다. 이와 동시에 △함박스테이크 △치킨까스 △츄러스핫도그 △치즈핫도그 △허니머스타드 등 용가리 이름을 단 신제품 5종을 추가하며 용가리 브랜드를 구축했다. 하림은 지난 1월부터 신제품들을 전국 주요 판매처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용가리치킨은 1999년 4월 공룡 모양 치킷 너겟으로 출시됐다. 지난 18년간 1825만9577㎏가 팔렸다. 낱개 기준 9억개가 넘는다. 하림은 용가리 제품군 확대를 계기로 냉동식품 대표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하림이 냉동식품 사업 강화에 나선 건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어서다. 시장조사 업체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해 만두를 제외한 국내 냉동식품 시장 규모는 4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하림은 어린이는 물론 용가리에 친숙한 20~30
롯데카드가 금융감독원에 은련카드(유니온페이) 수수료 부과를 위한 약관 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부터 롯데카드와 제휴한 은련카드(유니온페이) 이용자는 해외결제 수수료를 결제액의 최대 0.6%까지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은련' 마크가 붙은 롯데카드로 1000달러를 결제하면 최대 6달러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는 뜻이다. 국내 카드사들은 그간 은련카드가 부과하는 수수료를 대납해왔으나 롯데카드를 시작으로 줄줄이 소비자에게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은련카드와 제휴한 '펜타카드'의 수수료율을 변경하기 위해 지난달 말 금감원에 약관 변경을 신청했다. 해외결제 수수료를 약관 면제 항목에서 제외하기 위해서다. 중국의 국제 카드 결제 플랫폼인 은련카드는 시장 확대를 위해 0.6%의 해외결제 수수료를 면제해오다 지난해 4월에 국내 카드사에 수수료 인상 계획을 통보하고 8개월 뒤인 지난해 12월부터 면제했던 수수료 0.6%에 신규 인상분 0.
종합숙박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기업인 야놀자가 게스트하우스 예약서비스 업체 '지냄' 인수를 추진한다. 지난해 호텔 예약서비스 업체 '호텔나우'를 인수한 야놀자가 공격적인 투자로 덩치를 키우면서 경쟁사인 위드이노베이션의 '여기어때'와의 시장 쟁탈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주식스왑 방식으로 지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스왑으로 지냄 지분 45%를 우선 인수하고, 향후 지냄의 실적 추이에 따라 나머지 지분 55%도 추가로 인수하는 등 매매조건을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냄은 2014년 7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으로 지난해 1월 현재 게스트하우스 가맹점이 전국적으로 500곳이 넘는다. 지냄은 2015년 광천종합건설과 AI엔젤클럽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한 후 지난해 다시 한국벤처투자와 삼성벤처투자 등으로부터 후속투자를 받을 정도로 주목 받는 업체다. 지난해 7월에는 서울시 공유기업에도 선정됐다. 야놀자 고위 관
한국은행이 최근 급증한 법인카드 결제에 대한 심층 분석 작업에 착수한다. 이르면 올해부터 시중 8개 카드사로부터 법인카드 결제 주요 사용처 등 세부 자료를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다. 6일 한은에 따르면 연간 2회 발표되는 지급결제동향 자료에 수록된 신용카드 결제 내역에 법인카드 사용처별 이용 규모와 동향을 함께 조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은 금융결제국은 매월 카드사로부터 신용카드 결제 관련 자료를 제공받고 있다. 다만 카드 유형별로 정보 입수 방식이 달랐다. 개인카드는 총결제액과 함께 어떤 장소에서 주로 사용했는지 사용처별 결제액 자료도 함께 받았으나, 법인카드는 총결제액 자료만 제공됐다. 이는 그동안 카드사들이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법인카드 관련 세부 자료를 공개하기 꺼려서다. 한은은 이 같은 업계의 요청과 개인카드 결제 비중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기존에는 자료요청 양식에 법인카드 사용처를 따로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법인카드도 개인카드처럼 사용 내역까지 모두 살펴볼
유일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장관)에 취임 축하서한을 보내고 조속한 시일내에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국 신임 경제수장에게 축하서한을 보내는 것은 관례이지만 최근 우리 정부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결정을 놓고 중국측의 경제보복이 심화되는 상황이어서 서한의 내용과 향후 회담 개최여부가 주목된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지난달말 허리펑 주임에 보낸 서한에서 한·중간 경제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문제와 경제이슈를 분리해서 접근하자는 입장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행금지나 한국기업에 대한 규제강화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취임을 축하하는 서한인만큼 구체적인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다만 최근 한·중간 경제통상 관련 마찰을 염두에두고 협력관계의 복원을 강조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대성산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핵심 관계사 디에스파워를 벤처캐피탈 회사인 IMM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한다. 디에스파워는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회사다. 3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대성산업은 이달 내에 IMM인베스트먼트를 디에스파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것으로 확인됐다. IMM인베스트먼트 외에 일부 SI(전략적투자자)와 PEF(사모펀드) 등이 경쟁을 벌였지만 IMM인베스트먼트 인수가 확정적이다. 대성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증자 및 보유 자산 매각에 나섰다. 대성산업의 지난해 3분기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501억원, 총부채는 9462억원으로 부채비율 1886%다. 1년 안에 갚아야 할 유동부채만 8169억원으로 극심한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대성그룹 지주회사 격인 대성합동지주가 대성산업가스 지분을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매각한 이유도 대성산업의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해서다. 디에스파워는 열병합발전시설과 집단에너지공급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을 영위하는 발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조선해운 구조조정 여파로 지난해 약 3조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보유 중인 대우조선해양 지분가치 하락과 구조조정 기업 충당금 적립 등으로 지난해보다 1조원 이상 늘어난 적자를 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의 지난해 당기순손실(별도 기준)이 약 3조원으로 잠정 집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1998년 외환위기 후 가장 큰 적자였던 2015년의 당기순손실 약 1조9000억 원보다도 확대된 규모다. 산은의 적자가 이처럼 확대된 건 조선업과 해운업 구조조정 여파가 이어진 탓이다. 우선 산은의 자회사인 대우조선만으로 3조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산은은 지난해 말 대우조선에 추가 자본 확충을 단행했다. 그러면서 49%였던 지분율이 79%로 확대됐다. 들고 있던 지분가치는 추가 하락했다. 동시에 지난해 말 자본확충 전 실시한 6000만주 무상소각 등으로 손실이 생겼다. 동시에 대우조선에 대한 충당금도 늘렸다. 대우조선과 관련한 손실만 3조5000억원으로 추산된
주말 집회마다 100만명 이상이 운집했다고 발표해온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정작 매주 구입한 태극기 수는 5만장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기국은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태극기 수량으로 집회 참가자 수를 추산한다고 밝혀와 인원 집계 기준을 두고 '뻥튀기' 비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집회가 거듭될수록 일당을 받고 참여했다는 시민들 증언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2일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재정위원회가 공개한 입·출금 정산내역에 따르면 탄기국은 올해 1월 한번에 5만장씩 4차례에 걸쳐 태극기 총 20만장을 구입했다. 지불한 금액은 5만장당 500만~520만원이다. 1장당 단가로 보면 100원 정도다. 이전에 구입한 태극기는 더 적다. 탄기국은 지난해 12월 총 4차례에 걸쳐 태극기를 구입했는데 2차례는 2만장씩, 나머지 2차례는 각각 520만원, 165만원 어치씩 사들였다. 1장당 단가(약 100원)를 적용하면 12월 한 달 간 10만
함바식당 운영권을 미끼로 수억원을 가로챈 전직 청와대 경호실 경호과장이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전 청와대 경호실 경호과장 박모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2년 9월 A씨 등 2명에게 '함바식당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총 6억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박씨는 2012년 4월부터 청와대 경호실 경호과장으로 근무했다. A씨 등에게는 본인이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경호를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A씨 등 2명으로부터 박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이튿날 은평경찰서에 수사지휘를 내렸다. 경찰은 박씨가 실제 이희호 여사의 경호원으로 일했는지, 정확한 퇴직 시기는 언제인지 등을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사건을 접수해 본격적인 조사는 치르지 않았다"며 "향후 고소인, 피고소인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정리할 계획"이라
서울 마포구 재화스퀘어빌딩에는 현대차그룹 3개 금융계열사의 6개 지점이 몰려 있다. 14층에는 현대카드 프리미엄세일즈 공덕센터, 현대캐피탈 마포컬렉션지점과 컬렉션육성센터, 현대커머셜 강북지점이 입주해 있고 15층에는 현대카드 서울서부마케팅팀 AP센터와 현대캐피탈 온라인금융지점이 있다. 각 지점은 서로 독립된 공간에 분리돼 있지만 회의실, 휴게실, 화장실 등은 공용으로 사용한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같은 건물에 있더라도 출입증이 없으면 다른 지점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지만 자주 만나다 보니 업무 협조가 잘 된다”며 “무엇보다 휴게실이 넓어 고급 안마기가 2대나 설치돼 있고 고급 카페 분위기가 나니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라이프, 현대커머셜 등 금융계열사 4곳이 각 지점을 지역별로 한 건물에 모아 업무 효율성 제고를 꾀하고 있다. 사실상 ‘한지붕 네 가족’ 형태다. ‘호텔링’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2014
#15개월 딸을 둔 아빠 정모씨(40)는 지난 주말, 회사 동료의 결혼식에 갔다가 난감한 일을 겪었다. 지하철역 남성 화장실에 영유아 거치대(기저귀 교환대)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기띠를 메고 전전긍긍하던 정씨는 이내 호텔 예식장에 가서 갈아주기로 하고 이동했다. 하지만 호텔 남성 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는 없었다. 정씨는 "요즘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들이 많지만 아직 시설면에서 따라주질 못하는 것 같다"면서 "말로만 '동참하라'고 하지 말고 정부 차원에서 아빠가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가 오는 3월 전국 공중화장실 5만5000여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 행자부가 전국의 모든 공중화장실 상태를 일일이 들여다보겠다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영평 행자부 생활공간정책과 과장은 "3월 중 전수조사를 시작하면 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후 분석까지 하면 6월쯤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공중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