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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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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IPO(기업공개)를 준비해왔던 SK루브리컨츠를 돌연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그룹 주력사인 SK이노베이션의 재무구조 개선과 M&A(인수·합병) 합작사업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결단으로 분석된다. 사업 구조조정과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IPO보다 매각이 유리한 카드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단독]MBK파트너스, SK루브리컨츠 2.5조에 인수 올초 SK이노베이션은 8조원 규모의 순차입금을 연내 6조원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에너지의 포항물류센터 부지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한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당초 IPO를 추진했던 SK루브리컨츠도 최근 몇 년째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보이지 않자 비핵심 사업 부문으로 분류했다는 것이다. SK루브리컨츠는 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2009년 10월1일에 SK에너지의 윤활유 사업이 물적 분할돼 출범했다. SK그룹은 2012년에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SK루브리컨츠
국내 대표그룹 총수들이 잇따라 중국 권력 서열 3위인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난다. 전자와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다방면에 걸쳐 한중 간 협력 강화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올 1월 왕양 중국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의 방한 이후 또 한 번 재계 총수들과 중국 고위인사의 '릴레이 면담'이 이뤄진다. 10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장더장 상무위원장은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청와대로 예방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CJ E&M 등 국내 주요기업의 사업장을 돌아본다. 장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국회의장에 해당하며 중국 내 서열 3위의 거물급 인사다. 장 위원장은 2013년 상무위원장에 취임한 후 첫 아시아 지역 국가 방문으로 한국을 택했다. 2박3일간의 공식 일정 중 상당수를 기업체 방문과 총수 면담으로 채웠다. 중국 최고위급 인사의 방한인만큼 재계에서도 오너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 장 위원장을 맞는다.
국내 대표 PEF(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SK그룹의 윤활유 사업 계열사인 SK루브리컨츠를 2조5000억원에 인수한다. SK그룹은 당초 SK루브리컨츠를 IPO(기업공개)해서 자금을 확보하려고 했지만 최근 내부 컨설팅을 통해 이 사업이 비핵심 부문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외부 매각을 결단했다. 10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SK그룹과 MBK는 최근 극비리에 SK루브리컨츠 매매에 대해 합의를 마치고 금융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거래의 구조는 MBK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으로 특수목적회사(SPC, 가칭 SK루브리컨츠홀딩스)를 만들어 이 회사에 각각 협의한 주식과 재원을 출자해 새로운 지분을 분배받는 형식이다. 먼저 SK이노베이션은 SK루브리컨츠 보유 지분 100%를 SPC에 출자한다. 동시에 재투자 재원으로 2425억원을 이 SPC에 출자해 지분 25%를 확보한다. MBK는 이 SPC에 7275억원을 출자해 지분 75%를 확
삼성물산 이사회가 제일모직과 합병 성사를 위해 전격 결정한 자사주 처분 결정은 사외이사들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자사주 처분을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미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결정하도록 사외이사들에게 판단을 맡긴 것이다. 1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삼성물산 33층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자사주 처분 결정은 사외이사 4명의 전원 합의로 결정됐다. 이날 이사회는 KCC로부터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제안이 먼저 들어와 삼성 내부의 찬반양론 끝에 이사회를 소집해 의견을 묻기로 했고, 사외이사끼리 단독이사회 열어 최종 결정했다. 이사회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논의를 시작했지만 사외이사들이 결정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판단, 사외이사들만 따로 모여 의견 일치를 이뤄낸 것. 이를 바탕으로 자사주 처분을 최종 결정했다. 삼성물산 이사회는 모두 7명이다. 이중 최치훈 대표이사 사장과 김신 대표이사 사장, 이영호 부사장(건설 경영지원실장) 등을 제외한 4명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2억2000만달러(24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인력 구조조정을 끝낸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이 본격적인 유동성 확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났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10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억2000만달러(24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BoA메릴린치와 HSBC 등 외국계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해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교환사채의 담보는 보유하고 있는 현대상선 주식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2342만403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10일 종가(7630원)기준 1800억원 수준이다. 만기는 5년이며 이자지급은 없다. 현대중공업이 현대상선 주식을 담보로한 대규모 교환사채 발행에 나서는 이유는 최근 악화된 재무구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2013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조24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도 조선 부문의
= 보건당국이 메르스 치료역량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메르스 치료병원을 지정, 혼선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부산지역 메르스 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부산대학교병원이다. 부산대병원 내 메르스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음압 격리병실이 없는데다, 메르스 환자 진료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10일 보건당국은 메르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치료병원 16곳과 노출자 진료 병원 32곳을 공개했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치료기관 지정 통보조차 받은 적이 없고, 관련 사실은 기사를 보고 알아서 다들 놀랐다”며 “메르스 의심자는 격리 진료소에서 보고 있지만 원내 음압 격리병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 병원이 하는 일은 메르스 의심자가 내원 시 가까운 보건소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보건당국은 관련 치료병원 및 진료 병원 48곳을 공개했다. 메르스 접촉자로 중증 의심환자는 노출자 진료병원을 통해 진료를 받게 되고 확진 시에는 치료
폐렴 증상을 보이는 만삭 여성이 정상 주수보다 아이를 일찍 낳은 후 폐렴 치료를 받기 위해 아이를 받아줄 NICU(신생아 집중치료실)를 찾고 있지만 석연찮은 이유로 타 병원들이 거부해 NICU를 찾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확인됐다. 이 여성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한 서울아산병원 환자이고, 메르스 증상 중 하나인 폐렴을 호소하고 있다. 임신부가 메르스 환자일 경우 '메르스 병원'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타 병원에서 전원을 거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아산병원이 폐렴증상을 보이는 임신부를 치료하기 위해 신생아를 받아줄 NICU를 수소문했지만 마땅한 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부에게 질환이 생기면 아이의 주수를 고려해 분만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임신 상태에서는 쓸 수 있는 의약품이 제한적이고 자칫 태아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산모의 의료진 역시 이 같은 치료 방법을 선택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2억2000만달러(24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인력 구조조정을 끝낸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이 본격적인 유동성 확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났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10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억2000만달러(24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BoA메릴린치와 HSBC 등 외국계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해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교환사채의 담보는 보유하고 있는 현대상선 주식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2342만403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10일 종가(7630원)기준 1800억원 수준이다. 만기는 5년이며 이자지급은 없다. 현대중공업이 현대상선 주식을 담보로한 대규모 교환사채 발행에 나서는 이유는 최근 악화된 재무구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2013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조24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도 조선 부문의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을 또 다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그나마 믿었던 내수경기 회복세도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크게 악화된 것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 저유가 여파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0%대 중반대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물가 전망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은은 지난 4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3.1%,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9%로 예상했다. 이는 1월 전망치보다 각각 0.3%포인트(p), 1%p 낮춘 것이다. 만약 이번에 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경우 올해 사실상 ‘2%대 성장, 0%대 물가’ 전망이 가시화 될 수 있다는 평가다. ◇ 물가·성장률 하향조정 배경은= 9일 한은에 따르면 오는 11일 예정된 6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10일 동향점검회의에서 지난 4월부터 6월초까지 수출입, 물가, 고용 등 경제지표가 금통위원들에게 보고된다. 특히 여기에는 보고시점 당시를 기준으로 수정된 올해 성
일본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리츠(REIT’s)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물류·유통 등 상업용 부동산이 저금리 시대 대안투자로 각광받으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투자 저변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10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제이알글로벌2호위탁관리리츠’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이 리츠는 일본 도쿄 근교 가와고에 소재한 물류센터에 투자해 임대 및 매매차익을 올리는 부동산투자회사다. 총 투자금액은 900억원 정도. 제이알투자운용은 국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에쿼티 400억원을, 일본 현지대출로 500억원가량을 각각 조달할 예정이다. 세금감면을 위해 일본 현지에 SPC(특수목적회사)을 설립해 물류센터의 신탁수익권 90%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투자가 진행된다. 현재 이 물류센터는 일본에서 신용도가 높은 물류기업이 장기임차한데다 엔화대출 차입금리도 낮아 연 7%대 수익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리츠업계 관계자는 “올들어 리츠는 오피스보다 물류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투자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 = 서울아산병원이 사실상 10일 해제 가능한 의료진 및 행정직원 34명에 대한 가택격리를 5일 정도 더 진행해 15일 해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들이 많이 찾는 국내 최대규모 병원인 만큼 잠복기 이상의 기간 동안 증상을 더 관찰한 뒤 정상운영에 들어가겠다는 내부 방침이다. 6번째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에 처음 내원했던 5월 26일 오후부터 접촉자가 발생했다고 가정했을 때 이론적으로는 바이러스 최장 잠복기 14일이 지난, 최소 6월 9일 밤 내지는 10일이 가택격리 해제시점이 된다. 하지만 9일 갑작스럽게 당시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 중이었던 직원 한 명(92번째 환자)이 충청도 지역에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혹시 모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겠다는 방침인 것이다. 9일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가택격리 중인 직원 34명이 특별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진 않지만 이날 양성판정 받았던 직원도 6번째 환자 접촉 14일째에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며 공격에 나선 가운데, 재계가 해외 투기자본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재계는 그동안 우리 기업들이 여러 차례 해외자본에 휘둘려 온 것이 근본적으로 '방어막'이 미미했기 때문이라고 판단,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부회장은 9일 경기 의정부 미2사단에서 열린 행사에서 본지 기자와 만나 최근 엘리엇 사태와 관련, "기업의 경영이 악화된 것도 아니고 사업 개편을 진행하는 중인데 해외 헤지펀드가 이 틈을 타 들어오는 상황은 참 안타깝다"며 "결국 질이 안 좋은 투기자본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이런 경우는 드문데 오죽하면 한국이 '투기자본의 천국'으로 까지 불리겠냐"고 반문하며 "이것은 상법 등 전반적인 제도나 정책 방향이 잘못됐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