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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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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기대작 '프로젝트 혼(HON)' 개발을 중단하고 개발팀을 해체했다. 15일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시장 상황, 테스트 결과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개발 종료를 결정했다"며 "시장의 변화와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심사숙고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혼은 메카닉(전투기계)을 소재한 한 슈팅 장르의 PC온라인게임이다. 지난해 11월 지스타를 통해 최초로 개발자 인터뷰 및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화려한 그래픽과 역동적인 전투 방식으로, 기술 구현이나 장르 측면에서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엔씨는 CGV와 제휴를 맺고 지스타 행사장에 총 100석 규모의 '스크린 X' 상영관을 전시관 현장에 마련한 바 있다. 서울 청담 CGV와 부산 센텀시티 CGV에서도 프로젝트 혼 영상을 상영하는 등 사전 홍보에 적잖은 공을 들여왔다. 하지만 지난 3월 프로젝트 혼의 일부 개발자들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이후 개발 중단설이 처음 제기됐다. 엔씨는
소관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 상정 직전 제동이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위원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처리된 '환경 규제완화 법안'이라며 국회 본회의 부의를 막은 것. 법안을 심사한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상임위 우선주의'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다. 절차상의 문제를 넘어 '산업 진흥'에 초점이 맞춰지는 산업위와, '규제'기능을 수행하는 환노위의 근본적인 입장차이가 수면위로 부상한 사건이라 향후 법안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본회의에 계류 중이다. 5000㎡ 이하 지역특화발전특구의 경우, 전략환경영향성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이 개정안은 산업위 여당 간사인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산업위와 법사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지난 6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제동이
KDB대우증권 매각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본격화된다. 증시 활황을 발판으로 현대증권에 이어 대우증권까지 업계 선두권 증권사의 M&A(인수·합병)가 속전속결로 진행될 전망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13일 "대우증권 매각은 현대증권 매각이 마무리되는 즉시 본격 착수할 것"이라며 "현대증권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 바로 매각공고를 내고 주관사 선정 등 후속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 매각은 잔금 납부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감안할 때 다음달 말이나 오는 7월초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대우증권은 연내 무조건 매각한다는 게 금융당국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대우증권 주가가 너무 올라 매각가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매각가가 문제라면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증권 지분 43% 중에서 30%만 매각해도 인수자측이 자회사로 편입하기에는 충분하다"며 "KDB생명과 KDB자산운용 등 다른 계열사들과 패키지 매각을 추진하겠지만 상
LG그룹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 계열사인 LG실트론이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례적으로 대표이사 해임건이 상정됐다가 부결될 정도로 내부 갈등이 고조된 상태다. 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지난 2월27일 열린 LG실트론 이사회에서 변영삼 현 대표이사에 대한 해임안건이 정식 상정됐으나 사내 이사들의 반대에 밀려 부결됐다. 대표이사 해임을 주도한 것은 19.4%지분을 보유한 보고펀드(보고SHP투자목적회사) 측으로, 변양호 보고펀드 공동대표가 현재 LG실트론의 이사회 멤버(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표면적인 해임안 사유는 회사가 2년간 연속 적자를 내는 등 실적악화를 보이고 있어 최고경영진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2012년 만해도 108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던 LG실트론은 2013년 18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하더니 지난해에는 3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에도 여전히 141억원의 적자를 보이며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는 LG
현대건설·대우건설·대림산업·SK건설·한화건설 등 국내 건설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들이 올 해외수주 최대어로 꼽히는 140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NRP)를 싹쓸이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5개 NRP 패키지 중 유일하게 외국계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했던 탱크저장시설 건설공사(4번 패키지)에 대한 재입찰이 결정돼서다. 이번 재입찰은 사실상 국내업체간 수주전이 될 것이란 게 업계 설명이다. NRP 전체를 국내 건설기업 컨소시엄들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제2중동붐’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는 최근 NRP 4번 패키지의 재입찰을 결정하고 기존 입찰사들에게 제안요청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NRP 4번 패키지는 지난해 말 입찰을 실시, 최저가를 써낸 사이펨(이탈리아)-에싸르(인도)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KNPC와 사이펨-에싸르 컨소시엄이 세부적인 입찰조건을 놓
13일 서울 서초구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를 직접 목격한 신모씨(29)는 "이번 사건 가해자 최모씨(23)가 완전한 계획하에 움직였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이날 머니투데이와 가진 모바일 메신저 인터뷰를 통해 "최씨는 명찰이나 부대마크를 모두 뗀 상태였고 대기할 때부터 자기가 몇 사로로 들어가는지 옆 사람에게 물어본 후 제일 왼쪽 1사로로 자리를 옮겼다"고 말했다. 신씨는 "최씨가 실탄을 받은 후 조교의 도움도 없이 총에 탄창을 키운 후 1발을 사격하고 이어 고개를 들어 2사로 부사수가 웃는 것을 봤다"며 "직후 사격자세에서 일어나 자기 뒤 부사수를 쏘고 나머지 사격 중인 2, 3, 5 사로에 들어가 있던 사수를 쐈다"고 전했다. 신씨는 "지난해 훈련에서 가해자와 같은 방을 썼던 B씨는 자신이 가해자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했는데 이상한 사람 같다고 느꼈다고 했다"며 "각개전투 시간에도 혼자 실전처럼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레이첨단소재가 자회사 도레이케미칼의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데 대해 소액주주들이 반기를 들었다. 도레이케미칼 상장폐지 반대 주주모임(주주모임)은 5.1% 지분을 확보해 도레이케미칼 상장폐지 요건인 기준 지분 95%를 충족할 수 없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김상철 주주모임 대표는 "도레이첨단소재의 도레이케미칼주식 공개매수에 일절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같이 하는 소액주주의 전체 보유 지분이 이미 5%를 넘긴 만큼 앞으로 임시주총요구 및 소송을 비롯한 주주행동에 나서 상장폐지를 어렵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제6조(상장폐지 신청 서류와 심의기준) 2의 2항에 따르면 상장폐지 신청일 기준 해당 상장법인의 최대주주 등이 해당 종목의 발행주식 총수의 95%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최근 도레이케미칼 상장폐지 방침을 정한 뒤 주식 100% 공개매수에 나서 지난달 20일까지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량을 1주당 2만원에 매입하며 지분율을 86.7
조현식 사장이 이끄는 한국타이어그룹이 물류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M&A(인수·합병) 시장에 출회된 대우로지스틱스와 동부익스프레스 모두를 인수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준비 중이다. 올초 인수하려던 KT렌탈을 놓친 터라 인수 여력이 더 높아졌다는 평가다. 13일 M&A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내부적으로 투자은행(IB) 및 회계법인들과 태스크포스(TF)를 다시 구성해 물류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비전을 세우고 KT렌탈 인수전에서 제시했던 1조원 안팎의 자금 한도 내 인수 전략을 다시 꾸리기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대우로지스틱스를 인수해 해운 및 복합운송, 삼자물류 시스템을 확보하고 올 하반기에 시작될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전에도 참여해 단번에 물류업계 4강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2000억원대 규모로 평가되는 대우로지스틱스 인수전에서는 한국타이어가 승기를 잡은 상황이다. 동원그룹과 CJ그룹, 일부 재무적 투자자들이 경쟁하고 있지만 자금력과 의지 측면에서 한국타이어가 다른
금융당국이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복권기금 출연 규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 종료되는 햇살론과 새희망홀씨는 연장하고 새로 징검다리론, 재산형성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성실상환자 지원은 강화한다. 또 신용등급별 주택금융 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이달 중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서민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기재부에 복권기금 출연 증액을 요청했다. 복권기금은 '햇살론'의 보증재원으로 사용된다. 햇살론은 정부가 매년 1200억원씩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출연하고 이 보증을 기초로 상호금융, 저축은행에서 소득 수준이 낮은 저신용자에게 사업자금 및 생활자금을 대출하는 상품이다. 하지만 복권기금 출연은 올해로 종료될 예정이어서 연장되지 않으면 매년 2조원에 달하는 햇살론 대출이 불가능해진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금융위가 복권기금 출연 연장과 함께 증액을 신청해 왔다"며 "관련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재의 정부 국민연금 추계도 지나치게 낙관적인 인구전망 하에 설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현재 소득대체율 40%와 보험료율 9%로 2060년에 기금이 소진될 것이라는 국민연금 추계를 갖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재정추계시 정부는 2030년 이후의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을 지금보다 오히려 높게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이 추세로 굳어지고 실제 출산율도 해마다 떨어지는 상황에서 정부는 오히려 출산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것. 출산장려정책과 외국인노동자 유입을 가정한 수치라는 해명이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소득대체율 40%를 유지하더라도, 기금이 예정보다 빨리 소진되거나 국민부담률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 경로 이탈하는 출산율…국민연금 소진시점 앞당겨지나=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3년 국민연금 재정추계시 가정한 합계출산율은 2010년 1.21명에서 2020
대우조선해양이 STX조선해양 계열사 STX프랑스(생나제르 조선소) 인수를 추진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대주주 산업은행과 매각 주관사 크레딧스위스로부터 STX프랑스 지분 66.66% 인수 제안서를 받아, 인수여부를 검토 중이다. 크루즈 전문 조선소로 인정받는 있는 STX프랑스는 STX조선해양의 증손회사다. 지배구조를 보면 '산은(48.15%)→STX조선해양(66.7%)→STX노르웨이(100%)→STX유럽(66.66%)→SXT프랑스'의 형태다. STX유럽이 STX프랑스 지분 66.66%를 보유중이며 나머지 지분 33.34%는 프랑스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STX그룹 구조조정 일환으로 STX유럽 계열사인 STX핀란드(투르쿠조선소)와 STX프랑스 매각을 추진했다. 이 중 STX핀란드는 독일 마이어베르프트와 핀란드 정부가 각각 70%, 30%씩 지분을 매입하기로 하며 이달 중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하지만 STX프랑스 매각 작업은 속도를 내지
서울 금천경찰서는 여성 도우미를 고용한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유흥주점 업주들을 협박한 혐의(공갈협박 등)로 최모씨(4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2년 초부터 지난 2월까지 서울 금천구 일대 노래방과 단란주점을 운영하는 업주 10여명에게 "여성 도우미를 고용한 사실을 구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모두 25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2종 단란주점과 노래방 등에서 여성 도우미를 고용하는 것이 불법인 점을 악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또 1종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다른 유흥업소 업주들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도우미를 소개시켜주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손님을 끌어들이려면 불법이라도 여성 도우미를 쓸 수밖에 없는 업주들의 장삿속을 노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