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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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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단재완 해성그룹 회장 등 '골프장 동업자들'에게 보유 중이던 골프장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 지분 조정을 통해 공정거래법이 규정한 대기업 계열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한 시도다. 주주들은 해당 골프장이 대기업 계열로서 각종 공시 의무에서 벗어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에 주어지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30일 보유 중이던 신고려관광 지분 40% 중 11%를 약 150억원에 김승연 회장과 이웅열 회장 일가, 단재완 회장 일가에 균등 분할 매각했다. 이 거래로 현대중공업 보유 지분은 29%로 축소되고 20%씩 지분을 보유하던 김 회장 등의 지분율은 각각 23.7%로 확대됐다. 신고려관광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회원제 골프장 뉴코리아CC를 운영 중이다. 뉴코리아CC는 대기업과 재계 오너들이 동업자로 지분을 보유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 거래는 지분율을 30% 미만으로
서울대가 집단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된 철학과 교양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 조사 결과 커닝을 한 사실이 밝혀진 학생은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11일 "일부 '성(性)의 철학과 성 윤리' 수강생이 중간고사 때 커닝을 했다는 제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강의를 들은 220여명을 대상으로 목격담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서울대생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이 강의 수강생 10여명이 조교의 눈을 피해 서로 커닝을 했다는 고발성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과목 교수는 지난 7일 재시험을 실시했다. 하지만 "커닝을 하지 않은 학생들만 2차 피해를 입었다"며 부정행위 학생을 색출해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서울대는 "철저한 조사를 토대로 해당 학생을 엄중 문책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수습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교무처는 지난주 해당 강의를 개설한 인문대에 수강생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미 인문대가 일부 수강생을
서울 소재 주택을 매입해 장기임대 운영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이하 뉴스테이)이 처음으로 출시된다. 건설임대에 이어 매입임대 방식의 뉴스테이가 본격 출시됨에 따라 정부의 민간임대사업육성 정책도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했다. 10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최근 매입임대 방식의 뉴스테이인 ‘해피투게더스테이1호위탁관리리츠’ 설립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이 리츠는 자본금 290억원, 차입금 440억원 등 총 740억원(차입 440억원)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국민주택기금이 190억원(우선주)을 출자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이미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기금 출자를 승인한 상태여서 조만간 영업인가가 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리츠가 주택을 직접 지어 임대하는 건설임대 방식의 뉴스테이가 출시된 적은 있지만 매입임대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을 매입해 임대 운영하는 ‘케이비동자민간임대위탁관리리츠’가 선보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현직 노조위원장이 미신고 계좌로 9억원 규모의 주식거래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노조위원장은 중징계를 받게 됐다. 금융투자업계의 각종 금융상품 심사와 자율 규제를 총괄 책임지는 금투협에서도 특히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 노조위원장이 불법 주식거래에 나선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협회의 부실한 내부 통제와 구성원의 도덕적 해이(모럴헤저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7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금투협 노조위원장 이모씨에 대해 중징계를 부과하기로 했다. 제재수위는 감봉 3개월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에 실시한 정기검사에서 이씨의 미신고 계좌 주식거래를 적발하고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을 사전 통보했다. 그러나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이씨가 과거 금감원장 표창을 받은 사실이 감안돼 1단계 감경된 감봉 3개월로 상정됐다. 감봉 역시 중징계로 현행법상 추후 금융사 임원으로 선임될 때 결격 사유가 될 수 있다. 자본시장법과 그 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외환건전성 부담금(은행세), 선물환포지션 규제,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환원 등 이른바 ‘거시건전성 3종세트’의 사실상 폐지를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OECD의 자본자유화 규약에 위배된다는 게 이유다. 반면 정부는 OECD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설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OECD는 우리나라가 2010년 도입한 ‘거시건전성 3종 세트’가 OECD의 자본자유화 규약에 위배돼 규약 ‘유보’가 불가피하다는 의사를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 OECD 자본자유화 규약에 따르면 회원국은 국가간의 자유로운 자본거래를 제한하는 모든 규제와 내·외국인을 차별하는 조치를 철폐해야 한다. OECD는 우리나라의 ‘거시건전성 3종 세트’ 중 은행세와 선물환포지션 규제 등 2개의 규제가 규약에 위배된다는 입장이다. 실제 선물환포지션 규제의 경우 국내은행과 외국계 은행간 차별을 둔다. OECD는 또 자본흐름에 영향을 주는 제도를
박근혜 정부 인사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지적돼 왔던 '하세월 인사'가 바뀐다. 부처 장관에게 인사 자율권을 되돌려줘 앞으로는 부처 내 인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10일 인사혁신처 등 정부 부처들에 따르면 최근 인사혁신처는 각 부처의 인사 담당자들에게 국장급 인사는 부처가 알아서 진행하도록 통보했다. 청와대도 앞으로 각 부처의 국장급 인사에는 간여하지 않는다는 의사도 함께 전달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 검증이 필요한 고위공무원 승진과 대통령이 임명토록 돼 있는 공공기관장을 제외하고는 각 부처 장관이 자율적으로 인사를 실시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정부 부처 인사 관계자 역시 "박근혜 정부 초기에는 국장급 전보 인사까지 청와대의 방침을 받아서 했지만 최근 각 부처 장관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사 방식이 선회했다"며 "실장급 승진을 제외한 나머지 인사는 부처 장관이 내정한데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가 부처 인
서울대 철학과 교양과목 중간고사에서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통계학과 일부 학생이 답안지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재시험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대에 따르면 통계학과의 한 전공필수 강의를 듣는 수강생 70여명은 지난달 치른 중간고사 성적이 전부 무효처리됐다. 시험을 마친 직후 이 학과에 "일부 학생이 이의제기 기간을 악용해 원래 제출한 답안지 대신 수정된 답안지를 제출했다"는 제보가 들어와 결국 재시험까지 치른 것이다. 이른바 '클레임'으로 불리는 이의제기 기간에는 자신의 점수가 생각보다 낮게 나올 경우 교수 등에게 재채점을 요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조교는 채점된 시험지를 학생에게 다시 돌려주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가 완벽하게 고친 답안지를 내 감쪽같이 속인 것으로 학과 측은 판단하고 있다. 서울대 통계학과의 한 교수는 "일단 누가 부정행위를 저질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의혹이 있는 시험을 인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수강생의 동의를 구해 지난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공공기관장 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체 경영평가 기관장 116명 가운데 불과 21명만 평가를 받고 있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 불거진 '관피아(관료+마피아)' 논란 탓에 기관장 인선이 지연된 탓이다. 평가 결과는 다음달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동시에 나온다. 8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2015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은 116개 공공기관(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86개) 평가를 진행하면서, 21곳의 기관장에 대한 평가를 함께 하고 있다. 평가를 받고 있는 주요 기관장은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 △고정식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정대표 한국소비자원 원장 △정형택 한국해양수산원 원장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롯데그룹이 지난 3월 1조200억원에 인수한 KT렌탈의 운영권을 호텔롯데가 넘겨 받았다. 호텔롯데는 관광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현금 7200여억원 출자해 KT렌탈 지분 70.8%(695만3899주)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지난 3월 KT렌탈 주식매매계약 체결시 정해지지 않았던 롯데 계열사의 출자금액과 지분율이 확정됐다"며 "이날을 기준으로 계약상 지위가 롯데그룹에서 각 계열사로 이전됐다"고 말했다. KT렌탈 최종 인수 작업은 늦어도 다음달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호텔롯데 외에 KT렌탈 지분을 취득한 롯데그룹 계열사는 △부산롯데호텔(10.8%) △우리홈쇼핑(8.6%) △롯데하이마트(4.9%) △롯데손해보험(4.9%) 등이다. 이들 롯데 계열사는 KT렌탈 유통망과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광·유통·보험 관련 업체다. 롯데그룹의 자금 창출원으로 알려진 롯데쇼핑은 KT렌탈 출자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 계열사의 취득 지분은 외부 투자자 인수 참여 여부에
이랜드그룹이 서울 합정역 인근에 위치한 서교자이갤러리 인수를 추진한다. 이랜드는 서교자이갤러리 인수를 통해 합정역, 홍대역, 신촌역을 잇는 이랜드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8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GS건설이 보유한 서교자이갤러리를 850억원 선에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GS건설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자이갤러리를 지난해 말 매물로 내놓았다. GS건설은 매각가를 높이기 위해 서교자이갤러리 토지 중 일부가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 것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준주거지역은 상업지로 600%의 용적률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랜드는 용도변경이 추진되는 것 등을 감안해 매입가를 책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교자이갤러리의 장부가는 740억원(토지, 건출물 포함)이다. 토지 면적 6736㎡의 서교자이갤러리는 2호선 합정역과 홍대 상권에 근접해 있어 알짜부지로 꼽힌다. 맞은편에는 복합쇼핑몰 메세나폴리스가 있다. GS건설은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4분기 자신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면세점 사업 등을 놓고 사촌인 삼성·신세계 그룹 간 사업 경계가 점차 흐릿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 부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재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자신 명의의 삼성전자 보통주 29만3500주 가운데 4만8500주를 지난해 4분기 매도했다. 이번 매도 물량은 전체 보유량의 16.5%로, 지난해 4분기 평균주가(주당 122만원) 기준 총 591억2854만원 규모다. 구체적인 매도 시점은 공개되지 않지만 지난해 9월 말 29만3500주였던 정 부회장의 삼성전자 보유주식 수는 지난해 말 24만5000주로 줄었다. 정 부회장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은 2005년 2월. 삼성전자가 5000주 이상 주식을 보유한 개인·법인 주주에게 주주총회 참석 및 의결권 위임을 안내하기 위해 작성한 명부에 정 부회장의 이름이 올랐다. 그
LNG(액화천연가스) 연료 추진선박 기술 특허를 둘러싼 조선 빅3의 특허분쟁에서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을 상대로 승소했다. 7일 특허심판원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제기한 3건의 특허무효 심판 소송에서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은 특허로서 가치가 있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관련기사 ☞ 대우조선이 개방한 'LNG 특허', 알고보니 '빅3 소송중') 분쟁을 촉발한 기술은 'LNG 연료공급시스템(HiVAR FGSS)'으로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개발한 것이다. 천연가스를 선박 원료로 사용할 때 가스를 고압처리 한 뒤 엔진까지 공급하는 장치다. 이 시스템이 없으면 천연가스를 이용해 선박 동력으로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게 대우조선해양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기술을 국내·외에 출원(국내 127건, 해외 73건)한 상태다. 환경규제 강화로 선박 원료가 천연가스로 대체되는 과정에서 해당 기술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자 국내·외 소송이 빗발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