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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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결혼과 이혼이 1년에 몇 건 정도일까. 대법원이 발간한 ‘2013 사법연감’에 따르면 결혼은 32만9220건,이혼은 11만4781건에 달한다. 이혼의 가장 큰 사유는 '성격차이'(47.3%)로 조사됐다. '성격 차이'는 극복하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은 '성격'이 뭔지를 제대로 설명하고 이해하기가 어렵다. 누군가에게 "성격이 어떠세요"라고 묻는다면 보통 '내성적' '외향적' 등 추상적 단어로만 답변할 뿐이다. 자신의 '성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 교육에서도 큰 돌풍을 일으켰던 'EQ'(감성지능)이론의 창안자이자 심리학자인 저자는 '성격'이 감정을 포괄하고 가장 기본적이고 탁월한 지능임을 소개한다. 기존 감정 연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성격'도 'IQ'(지능지수) 'EQ'처럼 측정 가능하며 향상할 수 있는 중요한 지능임을 강조한다. '성격지능'은 성격에 관한 정보를 끄집어내고 이런 정보에 대해 추론하는 능력을 뜻한다. '성격지능'이 뛰어난 사
-친애하는 이진우 형에게 시집 발간을 축하하며 형이 보내준 사진 속에 거제도 저구마을의 붉은 동백이 화사하게 피었더군요. 꽃을 보며 조만간 남쪽으로부터 올라올 무지개 같은 봄소식이 얼마나 반갑던지요. 입추도 지났건만 여전히 서울은 삼한사온(三寒四溫)을 잊을까, 영하 12도의 찬바람만 불어옵니다. 이 추운 계절이 가면 이내 따뜻한 봄이 오겠지요. 남쪽에는 이미 꽃들이 만개하고 여기저기 시골 처녀의 마음처럼 부드러운 흙이 봄바람에 한껏 부풀어 오르겠네요. 푸른 새잎을 보듬기 위한 분주한 대지의 아지랑이도 볼 수 있겠지요. 형을 처음 만났던 그때가 아스라합니다. 시 창작 모임에서 우연히 안지도 벌써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그때 우리는 모두 가난하고 젊었지요. 피맛골에서 값싼 밀주와 고갈비 반쪽을 시켜놓고 젊은 혈기로 무장했던 함께한 기억들이 새롭습니다. 인사동 수도약국 감나무 아래 둘러앉아 밤새워 술잔을 비우며 시를 논하고 노래를 부르며 젊은 날의 열정과 부조리에 대한 난상토론은
불과 3~4년 새 세계 기업들의 가치 순위가 뒤바뀌었다. 설립된 지 5년밖에 안 된 택시서비스 업체 ‘우버’는 세계 최대 렌터카 업체인 ‘허츠’와 ‘에이비스’ 보다 기업가치가 높다. 2008년 설립된 숙박 업체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는 130억 달러(약 14조 3000억 원)로 인터콘티넨탈(100억 달러), 하이야트(96억 달러) 보다 월등하다. 두 회사의 공통분모는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표방한 벤처기업이다. IT 전문가인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실장과 진영현 박사의 ‘초연결시대, 공유경제와 사물인터넷의 미래’는 우리 생활 속으로 성큼 들어온 ‘공유경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등 두 미래 기술 흐름을 좇는다. 두 기술이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세상을 바꿔가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책은 ‘우버 택시’ 논란으로 파생된 공유경제 본질을 진단하고, 타협점을 모색한다. 우버 등 전 세계 공유경제 기업들은 2000년
2045년 4월 미국 펜실베이나주(州) 피츠버그. 한 공원의 도로가 자동차로 뒤엉켜 북새통이다. 인간 운전자들이 울려대는 분노의 경적은 무시한 채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피하듯 앞뒤로 반복해서 왔다갔다 움직인다. 도로에 칠해진 특수 페인트 때문이다. 무인 자동차는 페인트가 칠해진 곳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가 꺼진 싱크홀로 보는 것이다. 무인 자동차가 도로에 쏟아져 나와 자전거가 지나지 못할 정도로 혼잡해진 상황. 주민들이 '도로에 구멍을 만드는' 페인트를 칠해 무인 자동차의 주행을 방해하기 시작한 것이다. 로봇 기술를 토대로 상상한 미래의 로봇 세계다. 눈과 귀 등 여러 감각을 이용하는 인간과 달리 레이저 감지기, 카메라 등으로 운전하는 무인 자동차의 한계와 부작용을 볼 수 있다. 전화 상담원이 로봇으로 대체된 경우는 어떨까. 당신은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대신해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려고 한다. 가장 싼 티켓 중 이동이 쉬운 통로쪽 좌석을 요구한다. 하지만 로봇은 인간의 사정을 이
‘퇴근 후 2시간’은 퇴직과 동시에 인생 2막을 여유롭게 시작하기위한 지침서다. 정기룡·김동선 두 저자는 퇴근 후 2시간이 골든 타임이라고 강조한다. 앞으로 20, 30년 더 일하기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이 시간동안 생각해야한다는 것이다. 소설 형식으로 구성돼 있는 이 책은 두 주인공의 남보다 앞선 준비와 실제적 코칭을 통해 은퇴 인생에 성공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아인슈타인과 별빛여행’은 빛이 된 아인슈타인과 한 소년의 기상천외한 우주여행을 다룬 과학만화다. 우주 탄생의 순간부터 뇌 속 깊은 의식의 세계까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곳을 여행하며 과학사 최고의 논제와 화두, 우주에 대한 수수께끼를 하나 하나 풀어간다. 뉴턴에서 케플러, 상대성이론에서 양자물리학까지 재치있는 비유와 예시로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버킷리스트4’는 하고 싶은 일을 ‘소망’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천’에 옮기는 것으로 구체화하는 삶의 의지를 그렸다. ‘내가 책을 쓸 수나 있나?’를 의심할 시간
언제부턴가 비둘기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사람이 다가가도 '구구구' 거리며 슬쩍 자리를 피할 뿐 날아서 도망가는 것을 보기 힘들다. 그래서 생긴 새로운 별명이 '닭둘기'다. 시간이 흘러 먼 미래에는 비둘기의 날개가 퇴화하고 결국 날 수 없게 될까? 인도양의 모리셔스 섬에 서식했던, 도도새 역시 포식자가 없어 날아다닐 필요가 없었다. 비행 능력은 서서히 퇴화했다. 사람이 다가가도 경계하지 않았다. 16세기 서양의 탐험가들이 상륙해 사냥하기 시작하자 곧 멸종됐다. 도도새 발톱 DNA를 분석해보니 유전적으로 비둘기와 가까웠다. 나무를 타지 않는 유인원의 꼬리는 사라지고, 땅속에서 생활하는 두더지의 시력은 퇴화했다.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철저히 퇴화하고 그 대신 뛰어난 후각이나, 직립보행 등 다른 강점을 갖는 것으로 생물은 진화한다. '생물학 이야기'는 생명은 어디에서 오는지, 나는 누구인지, 생물학이란 무엇인지 등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부터, 생물학자들의 계보와 생물학의 역사까지 말
사고나 사건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초반 금쪽같은 시간을 의미하는 '골든타임'은 이 사회의 화두가 됐다. 인명 구조만이겠나,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은 유한하고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므로 모든 시간이 '골든타임'일 수 있다. ‘타임매직’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그룹 디즈니에서 부사장으로 일한 저자의 '시간경영'법이다. 저자는 '시간관리'가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스스로 통제하고 조율하는 것이고,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함을 강조한다. 계획도 단순히 "몇 시에 무엇을 해야겠다"가 아니라 여러 항목을 고려해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업무상 책임 △가정에서의 책임 △사회적 책임 △자기계발 등을 고려해 시간을 분배하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일이란 우선순위에 맞게 제때 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긴급→필수→중요' 순서로 우선순위를 나눈다. 시간 낭비가 발생하는 결정적 상황으로 △늦잠 △자제력 부족 △업무처리 시간 예측 실패 △커뮤니케이션의 부재 등을 제시한다. 이러한 낭비
사람들은 안개를 무심히 봤을 뿐 주목하지 않았다. 화가 제임스 맥닐 휘슬러는 모두가 보는 안개를 그림의 소재로 재탄생시켰다. 소설가 오스카 와일드는 이렇게 말했다. “휘슬러가 안개를 그리기 전까지 런던에는 안개가 없었다.” 예술가들의 ‘발견’은 수도 없이 이어진다. 죽음의 나무라 여겨 아무도 사이프러스 나무를 화폭에 담을 생각을 하지 않을 때, 고흐는 생동감 넘치는 사이프러스 그림을 그렸다. 아무도 사과를 그리지 않을 때 세잔은 사과에 주목해 미술사에 큰 획을 그었다. 평범한 TV를 보고 백남준은 비디오아트를 생각했고, 똑같은 변기를 보고도 마르셀 뒤샹은 샘을 떠올려 작품을 만들었다. 가장 창의적이라고 일컫는 예술가들의 세계에서도 ‘창의력’은 ‘발명’이 아닌 ‘발견’이었다. 남과 같은 것을 보더라도 적극적으로 보고 주의 깊게 들음으로써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폭탄이다’의 저자 ‘티비더블유에이 영팀’(TBWA 0팀)은 스피치 프로젝트 ‘망치’를
"~고양" 흰털, 까맣고 동그란 눈망울에 앙증맞은 다리. 요즘 가장 '핫'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는 다름 아닌 고양시청 캐릭터 '고양이'다. 이 고양이는 노골적인 시청 홍보 대신 익살스러운 일상사진을 페이스북 친구들과 공유하고 '내 머릿속엔 내일, 너, 성공적'이라는 시의적절한 패러디로 웃음을 선사한다. 말끝마다 '~고양'을 붙이는 특이한 말투마저 10만 팬들 사이에선 이른바 '고양체'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공기관 답지 않은(?) 홍보 전략이 먹혔다. 재미도 없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은 시정에 대해 떠들기보다는 고양이를 시청 캐릭터로 만들어 자연스레 시민들의 호감을 얻었다. '마케팅 시대의 종말'의 저자 스콧 스트래튼은 이런 방식의 마케팅을 '언마케팅'(Unmarketing)이라고 했다. 저자는 최고의 마케팅을 위해선 '마케팅을 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성가신 스팸전화나 문자, 방해만 되는 쿠폰 '푸시'서비스는 고객들의 반감만 불러일으킨다는 것. 홍보를 위한 홍보
인구 800만 명밖에 살지 않는 작은 나라 이스라엘. 하지만 이스라엘은 미국, 중국 다음으로 많은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켰고, 스타트업이 인수합병(M&A)이나 상장(IPO)으로 창출한 자금 회수 규모가 무려 연간 8조원(2013년 기준)에 달하는 스타트업의 요람이다. 그동안 창업국가 이스라엘을 해부하는 책은 적지 않게 출간됐다. 그러나 저자 박대진 코이스라(KOISRA) 대표와 같이 20여 년을 이스라엘에 거주하며 겪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은 거의 찾기 어렵다. 저자는 16살에 이스라엘에 조기 유학생으로 건너가 이스라엘 현지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과정까지 마친 국내 유일무이 이스라엘 전문가다. 저자는 지난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이스라엘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을 돕는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를 설립, 이스라엘 스타트업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20여 년 동안 이스라엘을 직접 느끼고 경험했지만 이스라엘이 여전히 생소하다
"고작 장난감 만드는 기계로 뭘 할 수 있을까?" 3D 프린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반응이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비즈니스들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 3D 프린터 기술은 생소하다. 하지만 이 분야에 도전한 네덜란드 스타트업 '3D 허브스'는 창업 1년 만에 매출 46억원을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3D 프린터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미국 내 상장기업 중 최근 3년간 가장 빠른 매출 증가세를 보인 기업 4위에 3D 프린터 제조사 '3D 시스템즈'가 이름을 올렸다. 링크드인, 페이스북, 애플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것. 미국 컨설팅 기업 홀러스 어소시에이츠(Wohlers&Associates)는 세계 3D프린팅 시장 규모가 지난해 38억 달러에서 2018년 128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회사 크레딧 스위스 그룹(Credit Suisse Group)도 3D 프린터 제조 산업과 더불어 연관 서비스, 소재,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는 취업 준비생과 사회 초년생이 혼돈을 겪지 않고 제대로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 사항들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측면에서 '학생'의 사고방식과 '사회인'의 사고방식을 비교 분석했다. 어떤 '회사'인지가 중요한지 아니면 '업무'가 더 중요한지, 대학에서의 전공과 학점, 토익점수, 자격증은 취업에서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등 구체적인 고민에 대한 답변을 담았다. ◇'빅데이터 인문학: 진격의 서막'은 지금까지 인간이 축적해온 기록 유산과 규모 면에서 비교 불가능한 어마어마한 양의 디지털 기록, 즉 '빅데이터'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인문학이 맞이하게 될 변화를 보여주는 책이다. 30대 초반의 과학자인 두 저자는 첨단 과학기술이 제공하는 도구를 사용한다면 그동안 물리적, 기술적 한계 때문에 접근할 수 없었던 인문학의 영역을 확장하고, 인간에 관해 지금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밝혀낼 수 있다고 전망한다. ◇'첫차를 타는 당신에게'는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