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폭발 이슈키워드
경제, 사회, 국제 이슈부터 신기술, 환경, 법률, 트렌드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신 키워드를 한눈에 소개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과 주목받는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경제, 사회, 국제 이슈부터 신기술, 환경, 법률, 트렌드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신 키워드를 한눈에 소개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과 주목받는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382 건
XR(확장현실)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같은 기술을 총망라하는 용어입니다. 구현 방법에 따라 이름을 따로 분류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까지도 통칭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2017년 3월 개방형 기술 표준을 연구하는 크로노스 그룹에서 이 같은 기술을 통합해 XR로 지칭하면서 널리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VR, AR, MR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VR은 가상과 현실의 공간을 분간할 수 없게끔 감각을 속이는 기술입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VR 고글을 쓰고 가상으로 볼리비아 여행을 떠난 것이 그 사례입니다. 반면 AR는 현실 세계 위에 가상 정보를 입혀주는 기술입니다. 실제 동네를 돌아다니며 스마트폰 화면에 뜬 포켓몬을 찾는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가 대표적인 AR 콘텐츠입니다. VR는 몰입감은 높지만 현실과 괴리되고, AR는 현실적이지만 화면 크기가 한정돼 몰입감이 떨어집니다. 이 두 기술의 장점을
일라이자 효과(Eliza Effect)란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인공지능(AI)의 행위를 인간의 것처럼 여기고 의인화하는 현상입니다. AI 제품 및 서비스에 이름을 붙이고, 사람에게 하듯 말을 거는 등이 일라이자 효과의 대표 사례인데요. 특히 챗봇에 대해선 사용자들이 인간 상담사와 대화하듯 감정적 교감을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1966년 미국의 와이젠바움이 개발한 심리치료 챗봇 '일라이자'에서 유래했습니다. 일라이자는 사람이 하는 말을 거의 그대로 반복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매우 단순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일라이자를 실제 정신과 의사라고 착각하며 감정적 교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일라이자 효과는 영화에도 등장했습니다. 2014년작 '허'(Her)는 주인공 '시어도어'(호아킨 피닉스 분)가 AI '사만다'(스칼릿 조핸슨 분)와 감정적 교류를 하고 사만다를 실제 연인처럼 여기는 설정입니다. 최근 AI 기술이 더욱 고도화하면서 일라이자 효과가 부정적인 결과를
ALPS(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는 다핵종제거설비를 일컫는 말인데요. '알프스'라고 불립니다. 2011년 3월 11일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에 의해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해 발생한 오염수를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설비는 기존 미국과 프랑스 등에서 만들어진 설비가 세슘만 제거할 수 있던 것과 달리 62종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어 성능 면에서는 확실히 뛰어납니다. 하지만 알프스가 모든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특히 삼중수소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삼중수소는 자연 상태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방사성 물질로 보통 섭취를 하게 되면 7∼14일 내 대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됩니다. 그런데 삼중수소가 포함된 음식물을 지속 섭취하면 신체 내 방사성 물질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자가 변형과 세포사멸, 생식기능 저하 등 신체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일본은 문제의 삼중수소를 400∼50
'노란봉투법'은 노동자의 불법적인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사측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와 가압류 집행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말합니다. 이는 쌍용자동차 파업에서 유래했는데요. 2014년 법원은 쌍용차 파업 참여 노동자들에게 47억원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한 시민이 언론사에 '배상금을 함께 모으자'는 취지로 4만7000원이 담긴 노란봉투를 보냈고 이를 시작으로 캠페인이 일어났습니다. 이 캠페인은 노란봉투법 운동으로 이어졌고, 19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 됐지만 폐기됐습니다. 이후21대 국회에는 다시 발의 됐으며 현재 여당과 야당이 입법을 두고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부의 요구 건을 통과시켰는데요.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 직전 본회의 직회부에 항의하며 전원 퇴장한 상황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습니다. 여당은 "야당의
'에어드롭'(airdrop)은 특정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람에게 무상으로 코인을 지급하는 것을 뜻합니다. 본래 '공중에서 투하한다'는 의미의 영어단어입니다. 암호화폐 분야 스타트업은 마케팅 방법으로 에어드롭을 사용합니다. 코인 거래소나 발행회사가 기존에 코인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에게 코인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입니다. 해당 코인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주식시장과 비교하자면 무상증자와 유사합니다. 금융시장에서 일정 금액 예금 예치 시 우대금리가 주어지는 개념으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코인을 지급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무상증자나 우대금리와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특정 코인을 에어드롭 할 때는 '스냅샷'(snapshot)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에어드롭 때 지급할 코인 수량을 계산하기 위해 특정 시점에 보유한 코인 잔고를 기록하는 절차입니다. 에어드롭은 특정 코인을 최소 수량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식의 조건을 두기 때문에 이 절차가 필수적입니다. 최근 코인 보유
세이브케이션은 절약한다는 뜻의 영어단어 '세이브(Save)'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을 합친 말로, 가성비를 내세운 여행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이는 해외 여행객 사이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최근 경향을 반영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코로나19(COVID-19) 이후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자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볼 수 있는 움직임입니다. 팬데믹 당시에는 여행 및 외출 등이 제한되면서 고급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것이 유행했던 것과는 대조적이죠. 실제 호텔 예약사이트 '호텔스컴바인'이 지난 4월부터 6월1일까지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의 검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3성급 호텔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한 반면 5성급 호텔에 대한 검색량은 30% 줄었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 호텔들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파라다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은 AI(인공지능)가 맥락과 관련없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마치 옳은 답처럼 내놓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본래 환각을 뜻하는 정신의학 용어입니다. 정보기술(IT)업계에서는 AI가 처음부터 잘못된 데이터로 학습할 때 할루시네이션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확률상 가장 적절한 답변을 내놓는 AI가 학습 과정에서 '진위'를 확인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AI는 그럴 듯하지만 말도 안 되는 답을 내놓는 오류를 범합니다. 예컨대 AI 언어모델 '챗GPT'는 지난 2월 '세종대왕의 맥북프로 던짐 사건'에 관해 묻자 "세종대왕이 새로 개발한 훈민정음(한글)의 초고를 작성하던 중 담당자에게 분노해 맥북프로와 함께 그를 방으로 던진 사건"이라고 답합니다. 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도 있습니다. 악의적 조작 정보, 특정 성별·이념·종교에 대한 편견이 더해져 오염된 데이터를 학습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기업 아마존은 A
'타이틀 42'는 미국 연방 공중보건법을 말하는데요. 그중 "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정된 장소로부터 입국 또는 수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이 최근 미국의 불법이민 이슈와 맞물려 논란이 됐습니다. 타이틀 42, 이른바 42호 정책이란 명칭은 미국 법전(U.S code)의 제 42권이라는 뜻입니다. 1944년 제정된 미 연방 공중보건법을 가리킵니다. 그중 제265조는 공중보건상 이익을 위해 필요한 기간동안 지정된 곳에서 사람의 이동이나 물자수입을 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이던 2020년 3월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막겠다며, 허가받지 않은 국경 통과자나 망명 신청자는 곧장 추방할 수 있는 조치를 발동합니다. 그 근거가 '타이틀 42'입니다. 기존에는 어떻게든 미국에 들어온 사람은 나중에 적발되더라도 망명 신청 등을 하면서 미국에 계속 머무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새 조치에 따라 망명 자격 여부와 무관하게 즉각 추방이 가
CF100은 '무탄소(Carbon Free)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무탄소에너지로 공급받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반면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입니다. 탄소 배출을 줄인다는 목적은 같지만 둘은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재생에너지는 석유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입니다. CF100은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원자력 발전과 연료 전지 등을 통한 전력도 인정합니다. RE100으로는 완전한 탄소중립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재생에너지는 날씨 같은 외부 요인에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또 RE100은 석탄·화력발전소를 통해 나온 전기를 사용해도 그만큼의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s, Renewable Electricity Certif
차액결제거래(CFD·Contract For Difference)란 개인이 현물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채 진입 가격과 청산 가격 간 차액(매매 차익)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계약을 말합니다. 실제 주식을 매수하지 않고도 주가 변동으로 인한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인데요. CFD는 최소 증거금률 40%가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고객은 증권사와 계약을 맺어 증거금의 2.5배까지 레버리지를 일으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정 수준의 증거금과 이자만 낸다면 증권사로부터 차액을 빌린 뒤 주식 투자가 가능한 것입니다. 증권사 입장에선 일반 주식 거래 대비 높은 수수료와 이자 수익이 기대된다는 점이 기대효과로 꼽힙니다. 반면 CFD 계좌를 보유한 특정 투자자가 한 종목에서 본 손실이 커지면 증거금이 부족해지면서 다른 종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됩니다. 투자 위험도가 비교적 높은 CFD는 금융투자상품 관련 전문성을 보유하고 투자 위험 감수 능력이 있는 전문투자자에 한해 거
'특수 번호판 법안'은 바로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일반 번호판이 아닌 '특수 번호판'을 달도록 하자는 법안입니다.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분노가 들끓고 있는데요. 음주운전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지난해 말 국회에서는 음주운전을 막기위한 법안 하나를 발의했습니다. 바로 운전문화 선진화 3법인데요. 이 법안에는 △초보운전자 표지 제도 △초보운전자 규정 현실화 △음주운전 특수번호판 도입 등이 담겼습니다. 이미 해외에선 여러 나라가 시행 중입니다. 타이완에선 음주운전 재범자에게 노란 형광색 번호판을, 미국 오하이오주에선 노란색 바탕에 빨간 글씨의 번호판을 붙이도록 법으로 정해놨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운전자 10명 중 4명이 처벌 후에 또다시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을 만큼 음주운전은 재범률이 높은 편입니다. 단순히 형량을 높이는 것을 넘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끌어올리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이 법안의 취지입니다.
외교청서(靑書)는 일본 외무성이 주요 외교 사안과 정책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담는 보고서를 말합니다. 비슷한 것으로 백서(白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교부도 '외교백서'를 냅니다. 청서·백서는 영국에서 유래했습니다. 영국 정부의 공식 보고서 표지를 흰색으로 써서 '백서(white paper)', 영국 의회의 보고서는 푸른 표지였기 때문에 '청서(blue book)'라고 불렸습니다. 이런 관행이 각국으로 퍼지면서 공식문서의 명칭으로 삼고 있는 것이죠. 나라별 색깔은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정부 외교문서의 경우 프랑스는 황서(黃書), 이탈리아는 녹서(綠書), 대한민국·미국·독일 등은 백서로 부른다죠. 오늘날 '백서'는 각 부처별 주요 정보 또는 특정사건 조사결과를 담은 보고서로 의미가 확장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경제백서, 국방부는 국방백서를 내는 식입니다. 이들 문건에는 해당 분야에 대한 국민 이해를 증진하고 학계 언론계 등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할 내용을 담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