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3,132 건
사회가 고령화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기후 변화에 따라 식량, 환경 문제도 심각해지면서 바이오산업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은 바이오산업에 있어 중요한 제조업, 정보통신 등에 있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다. 많은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를 꼽는 이유다. 정부도 본격적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에 나섰다.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을 총괄할 '국가바이오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달 출범했다. 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아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 더 나아가 미래를 이끌 중책을 맡은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의 목표는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바이오 역량들이 기초과학부터 산업화까지 과정에서 어디가 부족한지를 보고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부족한 것은 보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원도 적고 먹고 살 길은 수출뿐입니다. 과거 가발 등 경공업부터 철강과 같
"양자컴퓨터와 AI(인공지능)는 선순환 관계로 함께 성장합니다. AI에 양자컴의 계산 능력이 더해지며 인류는 기존 컴퓨터로는 불가능했던 영역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미셸 시몬스 실리콘퀀텀컴퓨팅 창립자는 6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양자-AI'의 시대는 이제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실리콘퀀텀컴퓨팅은 25년간 양자물리학계에 몸을 담아온 시몬스 교수가 2017년 창립한 호주 양자컴 기업이다. 그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양자물리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실리콘퀀텀컴퓨팅은 실리콘의 성질을 최대한 활용해 '가장 강력한 AI'가 될 양자컴을 만드는 것이다. 실리콘은 반도체의 핵심 소재이지만 IBM과 구글의 선택으로 대세가 된 '초전도체 방식'에 비해 전 세계 양자컴 시장에서 그다지 시선을 끌지 못한 소재다. 초전도체 양자컴이 초전도 회로를 통해 큐비트(양자컴의 정보 단위)를 제어하는 방식이라면, 실리콘 컴은 초순도 실리콘 웨이퍼를 기반으로 큐비트를 제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자산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운용과 보관 기술에 대한 중요도도 높아졌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은행 등 이른바 '전통 금융기관'의 참여는 점점 늘지만 이들이 개별적인 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기는 쉽지 않고, 그 틈을 파고든 가상자산 탈취 범죄가 끊이지 않아서다. 북한의 해킹그룹이 지난 한 해 탈취한 가상자산 규모만 2조원을 넘는다. 파이어블록스는 고객이 위협에서 벗어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테크 기업이다. BNY(뱅크오브뉴욕)멜론, BNP 파리바, ANZ(호주뉴질랜드은행) 등을 고객사로 뒀다. 세계 각국 은행, 가상자산 거래소, 커스터디 업체 등 2000여개 기업과 협업하는 파이어블록스의 이은진 코리아 리드를 지난달 24일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만났다. ━전통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의 결합…비트코인 현물 ETF 공동 연구도━이은진 리드는 파이어블록스를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소개
노동운동을 할 때 산업계가 내뿜는 공해물질을 없애는 데 초점을 뒀다. 1세대 환경운동가로서 40년의 세월을 보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환경운동의 패러다임 변화를 고민한다. 부산-대만-일본을 아우르는 그린보트 동행길에서 만난 최 이사장은 "환경운동이 이제 더 이상 시민단체만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뜻있는 시민과 활동가가 모여 환경 보전에 힘쓰는 시대가 지났다는 의미다. 특히 비정부기구(NGO)만의 협력을 넘어 정부, 기업, 전문가, 시민단체가 협력하는 친환경운동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환경운동가의 역량 강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운동=반기업 정서'의 탈피도 함께 주문했다. 다음은 지난달 17일 동중국해 선상에서 진행한 최열 대표와의 일문일답. -1세대 환경운동가로 40여 년간 환경운동에 전념하게 된 원동력이 무엇인가. ▶환경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각해지고 그 양상이 다양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멈출 수 없다는 책임감이 나를 움직였다. 급격한 산
"경험의 사회환원과 글로벌 톱 기업 육성에 대한 사명감" 백용호 신임 머니투데이 상임고문이 '글로벌 코리아 인사이츠'(Global Korea Insights: GK인사이츠) 이사장을 맡게 된 이유다. GK인사이츠는 대한민국에 '월드 베스트 컴퍼니'가 더 많이 탄생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 사회가 함께 생각을 모으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포럼이다. 백 상임고문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 머니투데이 6층 상임고문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이 더 부강한 나라가 돼서 국민들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외에도 우리나라에서 더 많은 글로벌 기업이 탄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상임고문은 "화해와 조정·해법의 경제미디어로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시장경제의 가치를 실현하는 머니투데이의 비전에 공감해 함께 하게 됐다"며 "공정거래위원장과 국세청장, 청와대 정책실장을 거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GK인사이츠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점심이나 쉬는 시간에 가까운 멀티플렉스 극장 혹은 개인 웨어러블(착용형) 기기를 통해 고요한 산사의 새벽 소리를 들으며 명상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일상이 될 겁니다." 김완두(미산스님)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명상과학연구소장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명상과학연구소는 명상의 대중화를 위해 XR(확장현실)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NP)와 올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XR 명상앱(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엔피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이 굵직한 국가 대형이벤트에서 쓰는 입체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온 기업이다. 김완두 소장은 "엔피와 신경과학 등에 기반한 명상 콘텐츠를 만들어 대형 스크린, VR(가상현실) 헤드셋 등의 기기에서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미국의 힘은 구글, 애플, 테슬라, 오픈AI 등 스타트업에서 나왔다. 한국은 여전히 삼성, 현대, LG 등 과거의 기업들이 이끌고 있다. 한국이 앞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스타트업을 육성해서 먹고 살아야 한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의 인터뷰에서 "10년 후인 2035년까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육성을 대한민국 성장 전략으로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영하 회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방안으로 정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확대를 전면에 제시했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을 연계
한국비엔씨는 최근 K뷰티 열기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필러, 보툴리눔 톡신 등 주력 제품이 높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탄탄한 미용 의료 파이프라인을 갖춘 한국비엔씨는 바이오 신약 개발로 영역을 확장해 새 먹거리를 발굴 중이다. 한국비엔씨는 2007년 설립된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미용 의료 업체로 시작해 신약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최완규 한국비엔씨 회장은 최근 본지와 만나 "미용 의료 제품을 중심으로 현금 창출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향후 R&D(연구·개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현재 공략 중인 분야는 비만, 우울증, 파킨슨, 알츠하이머, 통풍, 암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개발 사업"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테마는 비만이다. 한국비엔씨는 프로앱텍과 지속형 삼중작용 비만치료제, 지속형 세마글루티드 비만치료제를 개발했다. 현재 최종 후보 물질 도출과 검증 단계에 있다. 최 회장은 "비만유도
# 국내 인기 영화·콘텐츠·홈시어터 커뮤니티 'D프라임'에 지난달초 올라온 임필성 감독의 '홈프로젝터 업그레이드 이야기'가 화제였다. 임 감독은 엡손을 선택했다. 그는 "대형 TV보다 프로젝터를 고수하는 이유는 '필름 라이크'한 느낌 때문"이라며 "홈시어터 프로젝터 상위 기종에서 유일하게 정식 발매되는 엡손이 있어 당분간 업그레이드를 안해도 된다"고 적었다. 한국엡손은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 독보적 1위 사업자다. 보급형 미니 프로젝터 제품군을 제외하고 홈시어터 또는 기업용 고사양 프로젝터만 따지면 점유율은 60%를 훌쩍 넘는다. 그럼에도 새 고객층이 넘쳐난다는 게 김대연 한국엡손 VP(비주얼프로덕트)비즈니스팀 팀장(상무)의 진단이다. 앞으로의 타깃은 기업이 아닌 집, 임 감독과 같은 마니아층은 물론 더 좋은 TV를 원하는 모든 고객이기 때문이다. 김 상무는 "엡손의 프로젝터로 거실과 침실 등 밝은 실내에서도 손쉽게 고화질의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며 "기존 T
"'호날두 노쇼' 사건이 발생했을 때, 공무원들이 무슨 일을 해야 할까요?" 최근 정부와 관료조직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거짓말'의 저자 노한동(38) 작가의 탄식이다. 노 작가는 201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5급 사무관으로 입직했다. 책을 좋아해 출판산업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부푼 꿈을 안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하지만 2023년 12월 서기관 승진과 동시에 10년 간의 공직에서의 경력을 마무리했다. 가족들이 만류했지만 이미 마음을 굳힌 뒤였다. 공직사회 안팎에선 젊은 전직 엘리트 공무원이 관료조직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한 '가짜노동'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노 작가는 지난 17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공직에 있는 동안 '가랑비에 옷이 젖는 듯'한 무력감에 시달리게 하는 불필요한 가짜 노동이, 시간이 지나고 직급이 올라도 변하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특별히 기억나는 일이 '호날두 노쇼
#. 국내 인기 영화·콘텐츠·홈시어터 커뮤니티 'D프라임'에 지난달 초 올라온 임필성 감독의 '홈프로젝터 업그레이드 이야기'가 화제였다. 영화 '남극일기', '마담 뺑덕' 등의 연출자인 임 감독은 엡손을 선택했다. 그는 "대형 TV보다 프로젝터를 고수하는 이유는 '필름 라이크'한 느낌 때문"이라며 "홈시어터 프로젝터 상위 기종에서 유일하게 정식 발매되는 엡손이 있어 당분간 업그레이드를 안 해도 된다"고 적었다. 한국엡손은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독보적 1위 사업자다. 국내 대기업이 뛰어든 보급형 미니 프로젝터 제품군을 제외하고, 홈시어터 또는 기업에서 활용하는 고사양 프로젝터만 따지면 엡손의 점유율은 60%를 훌쩍 넘는다. 그럼에도 새 고객층은 넘쳐난다는 게 김대연 한국엡손 VP(비주얼프로덕트)비즈니스팀 팀장(상무)의 진단이다. 앞으로의 타깃은 기업이 아닌 집, 임 감독과 같은 마니아층은 물론 더 좋은 TV를 원하는 모든 고객이기 때문이다. ━"지상파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농사를 지을 때 제한된 경작지에서 작물 생산성을 높이고 소실되는 토양의 영양분을 보충하려면 '비료' 사용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무기질비료'는 토양의 산성화와 온실가스 배출 우려에 의해 국가 차원의 사용량 감축 노력이 이어진다. 정부는 환경보호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올해까지 농업용 무기질비료 12% 감축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대안으로 '완효성(緩效性) 비료'의 사용이 꼽힌다. 완효성 비료는 말 그대로 물에 천천히 녹는 비료다. 질소와 인, 칼륨 등으로 구성돼 있는 비료 원물에 미세한 폴리머 입자를 도포하고 토양 속 수분과의 삼투압을 활용해 작물에 필요한 만큼의 영양분을 공급한다. 토양에 시비한 후 양분이 천천히 공급돼 비료 이용률을 높이고 유실이나 용탈에 의한 양분 손실을 최소화한 비료다. 무기질비료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