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아카이브
최신 건강 이슈와 질병, 생활 속 의학 상식, 예방·치료법, 사회적 건강 트렌드까지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 조언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위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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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는 당뇨병 치료의 핵심이다. 혈당 수치를 기반으로 운동·식단·약물을 적절히 적용해야 치명적인 당뇨병 합병증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가 혈당 측정은 양치질과 같은 일종의 생활 습관이다. 다만, 제대로 측정하지 않으면 진단 정확도가 떨어져 무용지물이 된다. 올바른 자가 혈당 측정법을 알아본다. ━손을 씻거나 알코올로 닦은 후 충분히 말리기━정확한 혈당 측정을 위해서는 따뜻한 물로 손을 씻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완전히 닦거나 말린 후 채혈해야 한다. 알코올 솜을 이용해 채혈 부위를 닦을 때도 역시 충분히 건조한 다음 혈당을 재야 한다. 통증이 무섭다는 이유로 채혈침을 살짝 찌르고 손가락 끝을 쥐어짜기도 하는데 이러면 조직액이 섞여 나와 검사 결과에 오차가 생길 수 있다. 혈액 방울을 만들 때는 손가락 끝을 짜는 것보다 손가락을 전체적으로 눌러주는 것이 좋다. 손을 심장보다 낮게 내리면 가만히 있어도 자연스럽게 혈액 방울을 모을 수 있다. ━똑같은 시간에만 측정하지 않기
성인 아토피 환자는 편두통이 동반될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한주희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2009년 한해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총 360만7599명 가운데 아토피 질환 환자(아토피 피부염·천식·알레르기 비염)의 편두통 발생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아토피 질환자의 편두통 발생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콕스 비례위험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다변수 분석으로 각 군의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1.28배, 천식은 1.32배, 알레르기 비염은 1.45배 편두통 발생 위험이 높았다. 또 아토피 질환을 많이 앓을수록 편두통 위험은 커졌다. 아토피 질환이 없는 대조군에 비해 하나만 가진 환자는 1.43배, 2개 가진 환자는 1.5배, 3개 질환을 가진 환자는 1.64배 편두통 위험이 높았다. 편두통은 신경 질환의 일종으로 종전에도 아토피 질환과 편두통 사이
"아침마다 목과 어깨가 너무 아파요" 사랑니를 빼려고 치과를 찾은 한 환자가 이렇게 말했다. 입 속을 살펴보니 평소 이갈이를 심하게 한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볼 안쪽과 혀의 양옆에 뚜렷한 치아 자국이 있었는데 이는 이갈이 환자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형태다. 또 턱뿐만 아니라 어깨, 목 근육이 모두 긴장한 상태였다. 이갈이할 때는 턱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한다. 밤새도록 이를 가는 것은 턱 근육 입장에선 밤새도록 쉬지 않고 운동을 하는 것과 같다. 주변의 목과 어깨까지 영향을 받는 이유다. 이갈이를 비롯해 무의식적으로 치아를 꽉 무는 이 악물기 습관은 보통 수면 중에 발생하고 평상시에도 무언가에 집중할 때 나타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데다 실제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치아뿐만 아니라 근육에까지 악영향을 끼치므로 적절한 진단,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를 보면, 실제 이갈이 및 이 악물기 습관이 심하지만 정작 본인
전국 낙농가 4600호(戶)로 구성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7일, 식물성 대체음료에 대해 우유를 넣지 않은 채 '오트 밀크(milk·우유)'로 홍보·판매하는 상당수 커피전문점에 대해 "'밀크' 대신 '음료'라는 표현을 써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이번 입장 표명은 최근 국내 상당수 커피전문점에서 우유가 들어있지 않은 귀리 음료에 대해 '오트 밀크'라고 안내하고 있다는 보도에서 출발했다. 지난달 21일자 머니S에 따르면 서울의 대형 커피전문점 가운데 일부 커피전문점에선 '오트 음료'의 원재료로 우유를 쓰지 않는 데도 원재료 선택 시 '우유'라고 표기해 소비자에게 안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인기를 끄는 식물성 대체음료는 우유 없이 견과류·곡류로 만든 음료를 가리킨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입장문에서 "문제는 실제로 우유가 아닌데도 '우유(牛乳)', '유(乳)', '밀크'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소비자의 오인지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이라며 "제품을 광고
봄철의 모든 피로를 춘곤증 탓으로 돌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극심한 피로감은 단순한 춘곤증이 아닐 수 있어서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는 "봄철 졸리는 증상과 함께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의 피로감, 계단을 올라가거나 빠른 걸음으로 걸을 때 호흡 곤란이 동반되는 경우, 밤에 식은땀이 나거나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진료받아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춘곤증의 증상은 무엇이고, 춘곤증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을 비교해본다. ━춘곤증… 4~5월 낮에 졸리고 집중력 떨어져 ━춘곤증은 봄철에 생기는 생리적인 피로감으로, 질환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에 우리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피로감이 춘곤증인데, 매년 4~5월에 가장 흔하다. 춘곤증은 밤보다 주로 낮에 졸린 게 특징적 증상이다. 업무능력·집중력 떨어지고 두통·소화불량이 동반되기도 한다. 낮에 피로감이 심할 때는 낮잠을 잠깐 자는 게 졸음을 쫓는 데 도움 된다. 단, 낮잠은 20
갑상샘은 목의 전면 아래쪽 중앙 부위에 기관지의 앞과 옆을 나비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약 20g 정도의 작은 크기의 갑상샘 호르몬을 만드는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샘 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며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갑상샘 호르몬은 태아 및 영유아기에 우리 몸의 여러 기관의 발생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부족하면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임신 시에는 산모의 갑상샘 기능이 정상인지 확인하고 기능 이상을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갑상샘암에는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의 네 가지 주요 유형이 있다. 유두암과 여포암은 예후가 좋은 분화암으로 9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유두암은 천천히 자라고 예후가 매우 우수해 '거북이 암', '착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샘암이 왜 생기는지에 대한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유전자 발현의 이상, 요오드 섭취 부족, 방사선 노출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