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총 2,677 건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조기 진단을 위한 '폐기능검사'가 내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폐 기능이 50% 이상 손상돼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다가 크게 병이 악화하고서야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국가에서 무료로 검사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다. 2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개최해 폐기능검사의 국가건강검진 도입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논의에 앞서 질병관리청에서는 전문가위원회를 열어 폐기능검사의 국가건강검진 도입 타당성을 논의한 결과를 복지부에 전달했다. 이번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폐기능검사의 국가건강검진 도입을 결정하면 내년 국가건강검진부터 폐기능검사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폐기능검사 도입 시 대상자는 최소한 10년 이상 흡연한 50세와 60세 등 만성폐쇄성폐질환 고위험군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구체적인 사항은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염증 반응으로 기도와 폐포가 손상돼 공기 흐름이 제한되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사직 전공의 상당수가 의료현장에 복귀한 1일, 전국 단위의 전공의 노동조합(노조)이 공식 출범했다. 이날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이하, 전공의노조)은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모든 수련병원을 포함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조합이자 직종별 노동조합"이라고 노조 설립을 공식화했다. 전공의노조는 "우리는 전공의들의 가혹한 근로 환경의 악순환을 끊고 무너져가는 의료를 바로 세우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수많은 전공의가 밤을 지새우며 병원을 지켜왔지만 그 대가는 과로와 탈진, 인간다운 삶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이었다. 더 이상 침묵 속에서 소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는 단순히 값싼 노동력이 아니"라며 "전공의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전문가이며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 그러나 현재의 수련환경은 전공의 인권을 짓밟을 뿐 아니라 환자 안전까지 위협하는 구조적 모순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이상 개인이 아닌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전공의들의 하반기 수련 개시 첫날(9월1일),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들은 오히려 소아 응급실 진료 축소를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인력난'을 그 이유로 들었다. 전공의들이 상당수 돌아왔지만, 지방 수련병원들의 '기피 필수과' 공백은 의정갈등 이전보다 더 커졌다. 1일 머니투데이 단독 취재에 따르면 전날(8월31일)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전남대학교 소아청소년과 응급실 진료 제한 안내'란 제목의 공지문을 광주·전남 지역 소아청소년병원(구, 아동병원) 병원장들에게 문자메시지로 긴급 배포한 사실이 확인됐다. 광주·전남 소아청소년을 진료해온 이들 병원은 2차 의료기관으로, 현재 10여곳이 운영된다. 이들 소아청소년병원에선 소아 응급·중증질환 환자 발생 시 3차 의료기관에 이송해왔다. 그중에서도 환자를 가장 많이 전원한 곳이 바로 전남대병원이다. 해당 공지문에서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9월1일부터 전문 인력 충원 전까지는 한시적으로 응급실 진료를 아래와 같이 제한하게 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광주·전남 회원들에게) 안내드린다"면서 △9월 첫째주부터 격주로 화·수·목·금 야간 진료(오후 7시~다음날 오전 7시) △매주 일요일 주간 진료(오전 7시~오후 7시)를 한시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아시아 소재 법인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잠재력 높은 아세안 지역에서 진출국을 늘려나가며 신흥 시장(이머징 마켓) 선점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반면 이미 시장 내 경쟁자가 많은 미국에선 리스크 최소화에 초점을 맞추며 다각도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심화하는 만큼 균형적인 글로벌 전략이 장기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내부 매출액을 제외한 셀트리온의 아시아 소재 법인 매출 합산액은 약 1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25% 증가했다. 아시아 신흥 시장의 높은 성장률이 매출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트너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인 지역도 있어 실질적인 아시아 시장 매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의 바이오 시밀러 시장은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많은 인구와 높은 성장률로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
가천대 길병원이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등 다학제 진료 기반의 파킨슨센터를 개소, 파킨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파킨슨병 의심 환자들이 파킨슨병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빠른 초진'이 가능한 패스트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많은 환자는 고령에 다양한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어, 초기엔 파킨슨병을 의심하지 못하다가 1·2차 의료기관 이용 후 3차 상급종합병원에 방문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가천대 길병원 파킨슨센터는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진단할 수 있도록 진료과 협진 체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병원 양희준 신경과 교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은 병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뤄지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할수록 진행 경과를 늦출 수 있고 긍정적인 치료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며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킨슨센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지난해 2월 의대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복귀하면서 '의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응급·중증 환자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체질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러나 의료 인력도, 환자도 모두 부족한 지역 의료계는 정부 정책이 본격화할 경우 되레 의료체계가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선발된 인턴·레지던트(전공의)는 이날부터 수련병원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빅5' 병원을 포함한 수도권은 70~80%, 지역은 50% 안팎이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집 대상이 총 1만 3498명인 것을 감안하면 8000명가량이 병원에 돌아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수련병원별 모집 결과를 취합해 이번 주 공개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전공의가 돌아오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공의 복귀로 '전문의 중심 병원'의 운영 방안을 세우기도,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SAR446159)의 미국 임상 1상에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건강한 성인 91명을 대상으로 ABL301 정맥주사(IV) 투여 시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과 약력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해당 임상은 단일용량증량시험(SAD)과 다중용량증량시험(MAD) 두 파트로 구성됐으며, 각각 56명과 35명의 피험자가 등록됐다. 1차 평가지표는 치료 후 발생한 이상 반응(TEAE), 중대한 이상 반응(SAE) 등의 지표를 통해 평가되는 안전성과 내약성이다.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ABL301은 SAD와 MAD 모두에서 안전성 및 내약성이 확인됐으며, 모든 피험자에서 사망 또는 중대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SAD 분석 결과 피험자 56명 중 4명(7.1%)이 최소 1번의 치료 관련 이상 반응(TRA
전국 모든 수련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가 29일 마감된 가운데, 지난 1년 6개월간 사직 전공의들을 대표해 온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세브란스병원 레지던트 모집에 지원했다가 떨어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수련을 중단한 후 '병원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박단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일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애증의 응급실, 동고동락했던 의국원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은 조금 아쉽지만, 뭐 별수 있나"라며 "이 또한 제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박 전 위원장은 "며칠 전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서 다시 수련받고자 응급의학과 전공의 모집에 지원서를 냈었다"면서 "한풀 더 식히며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 보려 한다. 염려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남긴다"고 덧붙였다. 박 전 위원장은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2년 차 레지던트로 수련받으며 지난 2023년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수령했지만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석연찮다는 견해가 의료계와 법조계에서 흘러나온다. '비대면진료로 처방받고, 매니저가 대리 수령했다'는 건데 이들 행위 모두 현행 의료법상 불가능해서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매니저를 통해 대리 수령한 혐의로 싸이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대학병원 교수 A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조사받고 있다. 싸이 측은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면서도 "의료진의 지도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해 왔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대면 진료 없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불안장애 치료제 '자낙스', 수면제 '스틸녹스'를 꾸준히 처방받았으나, 매니저가 대신 수령했다는 취지다. ━의혹 1. 비대면진료 처방 금기약을 '비대면 처방'━하지만 여기에서 짚어볼 게 두 가지다. 첫 번
코로나19 여름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입원 환자 수가 두 달째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코로나 환자에게 치료나 감염 예방 행동을 유인할 방법이 딱히 없어 고령층·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자체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8주째 증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질병청이 운영 중인 병원급 의료기관 221개소의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34주차(17~23일) 코로나 입원환자 수는 367명으로 26주차(6월 22~28일) 이후 연속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26주 63명 → 27주 101명 → 28주 103명 → 29주 123명 → 30주 139명 → 31주 220명 → 32주 272명 → 33주 302명이다. 올해 들어 코로나로 인한 입원환자는 65세 이상이 전체 4467명의 60.2%에 해당하는 2689명으로 가장 많다. 50~64세가 18.2%(813명)로 뒤를 따른다. 50대 이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품목허가·심사 과정에서 신청인의 조정 신청을 관할하는 '의약품 허가·심사 조정협의체'(이하 조정협의체)의 운영을 1년여만에 확대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정협의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을 위원장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다. 바이오의약품을 제외한 의약품의 품목허가·심사 과정에서 자료 보완 요구 발생 시 신청인의 조정 신청을 받는 곳이다. 식약처는 이런 조정협의체의 운영과 관련해 업체의 조정 신청 기한을 보완요구일로부터 기존 14일에서 3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조정 신청 대상도 기존에 안전성·유효성 심사자료, 품질 심사자료, 자료보호 대상 여부에 관한 자료에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임상시험 관리기준(GCP) 심사를 제외한 모든 보완요구 사항으로 확대한다. 신청인이 자료 보완요구에 대한 조정을 신청하면 식약처는 사전심의를 거쳐 협의체 안건으로 선정하고, 조정협의체의 깊이 있는 토의를 거쳐 보완 사항에 대한 조정 결과를 도출해 관련 부서와
내년 건강보험료가 3년 만에 오른다. 직장가입자의 소득에서 건강보험을 걷는 비율인 건강보험료율이 7.19%로 전년 대비 1.48% 인상된다.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2235원, 지역가입자는 1280원 오른다. 그간 동결과 저성장 기조,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에 따른 향후 지출 소요 등을 고려해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올해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전년보다 0.1%포인트 오른 7.19%로 결정했다. 인상률은 1.48%다. 2023년 7.09%로 1.49% 인상한 이후 2년 연속 동결이었다가 3년 만에 다시 오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본인부담)는 올해 15만8464원에서 내년 16만699원으로 2235원 인상된다.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8만8962원에서 내년 9만242원으로 1280원 오를 예정이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