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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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발전에 힘입어 췌장암 수술 환자의 예후를 보다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술받더라도 재발률이 높고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은 '예후'를 정확히 판단하는 게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환자를 살리는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암병원 췌담도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주경 교수팀, 간담췌외과 한인웅 교수팀, 병리과 장기택 교수팀이 인공지능(AI) 기반 공간적 종양 침윤성 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L) 밀도 분석이 생존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자마 서저리(JAMA Surgery, IF= 15.9)' 최근호에 발표했다. 자마 서저리측은 이번 연구에 대해 "암 치료의 미래가 지금(The Future of Oncology is Now)"이라며 특별 논평을 남겼다. 이번 연구가 같은 암종인데도 사람마다 치료 반응이 다른 이유를 가장 잘 설명한다는 취지에서다.
29일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이재명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국가적 위기 극복에 헌신해 온 인물이 중책을 맡게 됐다. 의협은 정부와의 신뢰 회복과 협력적 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는 1년4개월 넘게 이어진 의정갈등 상황에서 의협이 대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의협은 입장문에서 "최근 복지부 장관 인선이 늦어지면서 보건의료를 비롯한 여러 사회적 현안이 누적돼왔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건 국가적 위기 극복에 헌신해 온 인물이 중책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결정으로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정은경 후보자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의협은 정은경 후보자에 대해 "당시 불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떠나 생긴 의료공백이 1년4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전공의 수장이 바뀌면서 기존 집행부와 달리 '협상파 전공의들'이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공의들이 대거 복귀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전공의들이 복귀에 앞서 내건 '조건'을 두고 선배 의사들(대한의학회)이 제동을 걸면서 의사집단의 내홍이 예고된다. 29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거쳐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 대표를 선출했다. 한성존 비대위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레지던트 3년 차에서 수련을 중단해, 지금은 성형외과의원(1차 의료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사직 전공의 출신으로서 서울특별시의사회의 정책이사도 맡고 있다. 지난해 2월 대전협 비대위원으로 합류해 박단 전 비대위원장과 사태를 공동 대응해 왔다. 한성존 비대위원장을 필두로 대전협은 '정부에 대화를 제안한' 전공의들 중심으로 새 판을 짜고 있다
유니베라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장 건강을 관리하려는 수요에 착안, 식물 유래 원료 중심의 액상형 건강기능식품 '파이토클린 샷'(사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니베라의 신제품 '파이토클린 샷'은 3중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주원료로 담았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옥수수에서 얻은 식물성 식이섬유이자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장 운동을 촉진한다.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유니베라의 독자 소재인 유산균발효알로에겔UFAL1과 락티톨, 푸룬주스농축액, 치커리뿌리추출물분말, 발효골드키위분말 등을 부원료로 첨가했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파이토클린 샷은 하루 한 포, 스틱형 액상 타입으로 물 없이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잔변감을 없애고 싶을 때 △식이섬유 보충과 장 건강이 동시에 필요할 때 △배변과 혈당 관리를 동시에 하고 싶을 때 △가스가 차서 속이 불편할 때 속 편한 일상을
지역 중소병원장들로 구성된 대한병원장협의회가 1년 5개월째 접어든 의정갈등 국면에 대해 27일 "정부가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제안한다면, 학생과 전공의들은 제자리로 돌아가기에, 충분한 명분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의사가 의사로서 의업에 헌신할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해 본다. 복귀의 문은 전공의와 학생이 여는 게 아니라, 정부가 먼저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 다시 제자리로 찾아가는 과정은 전보다 더 큰 결단이 필요하다. 해결된 것도 결정된 것도 명확하지 않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명분이고, 그 명분은 정부만이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정부는 전공의들을 '처단'의 대상으로 규정하여 군사정권을 방불케 하는 행태를 취했다. 이번 정부가 전공의 '처단'이라는 문구가 이제 완전히 종식됐음을 선언한다면 학생과 전공의들이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2
의료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신의료기술의 한시적 비급여 사용 기간을 최대 2년 더 늘리는 내용의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다수 기업은 기간 연장이 1년여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갑작스러운 결정인데다 제대로 된 설명도 없어 기업들이 혼란에 빠졌다.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 'AI 100조원 투자' 등을 천명하지만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의료 AI는 관심 밖이라는 하소연이 업계에서 들린다. 27일 의료기기 업계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최근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기간 연장을 신청한 의료 AI 기업 등에 '내년 3월 5일까지' 유예기간을 연장한다고 고지했다.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의료기술이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비급여로 우선 시장에서 쓸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지정 후 2년간 유예 기간을 거쳐 임상 근거를 쌓고,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쳐 급여권에 들어오도록 연착륙을 유도한다. 6월 말 현재 총 36개의 신의료기술이 평가 유예로
세계 첫 비강 내 분사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플루미스트'가 국내에 상륙했다. 플루미스트는 주사제가 아닌 코안에 약물을 분사하는 간단한 방식인 만큼 소아 접종 수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면역사업부 전무는 27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플루미스트 국내 허가 기자간담회'에서 "플루미스트는 주사제에 불안감·불편함을 느꼈던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루미스트는 200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제품이다. 국내에선 지난 4월28일 24개월 이상 49세 이하의 소아 및 성인에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 에방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한국에선 앞서 2009년 GC녹십자가 플루미스트의 원 개발사인 미국 메드이뮨으로부터 도입해 출시한 바 있지만, 타 백신 대비 높은 가격 등으로 2014년 국내 판매가 중단된 뒤 올해 재진입하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독감
여름철은 야외 활동이 늘고 휴가 등 사진 촬영이 많은 시기라 외모 관리에 관심이 큰 때다. 특히 얼굴형은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그 중 '브이라인'은 얼굴을 작고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최근에는 시술에서 수술까지 브이라인을 만들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졌다. 그만큼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홍성옥 교수와 함께 나에게 맞는 브이라인 시술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브이라인 시술 vs 수술, 어떤 차이?━브이라인을 완성하는 방법은 피부·근육 등 '연조직'을 개선하는 비수술적 시술과 턱뼈 등 '경조직'을 다듬는 수술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보톡스와 필러, 후자는 윤곽수술이 대표적이다. 보톡스, 필러 등은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멍이나 붓기가 거의 없어 수일 내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회복 기간 없이 바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직장인·대학생에게 인기가 많다. 보톡스 시술은 근육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겨자씨키움센터'가 처음으로 배출한 가톨릭대 의대 교원 창업기업 올쏘케어가 27일 퓨처플레이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쏘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중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특화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은 관절, 척추, 근육, 뼈 등에 생기는 질병이다. 환자 수가 많지만 치료가 쉽지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김종호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올쏘케어를 통해 단순히 운동기구가 아닌,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김 교수는 겨자씨키움센터가 주최한 '제3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2023 데모데이3'에 아이디어를 출품, 대상을 받은 후 산학협력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했다. 올쏘케어는 지금까지 국내외 특허를 9건 출원하며 기술적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지난 1월 김 교수는 같은 병원 재활의학과 장
"그들은 자신의 무명지를 잘랐다. 그리고 그 피로, 결의의 이름을 새겼다."(영화 '하얼빈') 올해 상반기 관객의 감동을 자아낸 영화 '하얼빈' 속 장면은 1909년 안중근 의사와 11인의 동지들이 조국의 독립을 맹세하며 손가락을 자른 단지동맹(斷指同盟)을 묘사한 것이다. 이 역사적 결의가 이뤄진 장소는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 지역이다. 그 결단의 기억을 지금까지 실존 공간으로 지켜온 기업이 유니베라다. 2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장충동 앰배서더풀만호텔에서 주관한 국가보훈대상자 포상 시상식에서 유니베라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국내 민간기업이 자체 예산으로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조성하고 20년 가까이 실질적으로 운영해 온 공로가 대통령표창으로 공식 인정받은 보기 드문 사례다. 유니베라는 2006년부터 이 회사 러시아 농장 내에 위치한 '단지동맹 기념비'를 보호하고, 2011년에는 자체 예산 약 4억원을 투입해 '기념공원' 형태로 조성했다. 한국산 오석(烏石)으로
오스템임플란트가 글로벌 치의학 발전과 임상 성공률 제고를 위해 임플란트 파절 및 주위염 예방 표준화 기준을 제시했다. 전 세계에서 통용해 사용할 수 있는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전문가 합의를 도출, 국제 학술지에 내용을 게재한 만큼 글로벌 치의학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제 치의학 학술 미팅인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미팅'을 통해 도출한 합의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임플란트 파절, 임플란트 주위염 등 생물학·기계적 합병증을 연구한 결과로 국내외 임상 권위자들이 의견을 모았다는 부분에서 시사점이 크다.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미팅은 회사 각국 교육 강의 연자(마스터코스 디렉터)들과 논의해 지난 2023년 시작, 올해까지 약 400편의 논문을 분석해 합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좌장인 마르코 탈라리코 교수(이탈리아)를 포함해 △치카히로 오쿠보 교수(일본) △펠리페 아귀
의정갈등이 해를 넘긴 가운데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기존 전공의 대표에게 반기를 든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가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를 이끌게 됐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전날 밤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뉴스1에 따르면 전체 수련병원 176단위 중 찬성 96단위, 반대 30단위, 기권 24단위, 불참 26단위로 가결됐다. 대전협은 오는 28일 오프라인 대의원 총회에서 새 비대위원장 선출 안건 등을 추인할 예정이다. 한성존 비대위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레지던트 3년 차에서 수련을 중단해 지금은 성형외과의원에서 일하고 있다. 사직 전공의 출신으로서 서울시의사회의 정책이사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대전협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될 당시 비대위원으로 합류해 박단 전 대전협 비대위원장을 보좌하며 사태를 공동 대응해 왔다. 앞서 박단 전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24일 "모든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