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총 2,682 건
올릭스가 일라이 릴리(릴리)와 대사이상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 기술수출 계약 체결 이후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사질환 분야 글로벌 선두인 릴리가 다수 후보 중 올릭스를 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양사 계약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 올릭스 원천기술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릭스 주가는 이날 장중 최근 3년 새 최고점(4만6950원)을 갈아치웠다. 지난 7일 장 마감 이후 공시된 MASH 신약 후보 'OLX702A'의 기술수출 계약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데다, 이날 장중 일시적 상승세가 이어진 결과다. 이에 따라 올릭스 주가는 최근 불과 사흘만에 두배 이상으로 껑충 뛰었다. 올릭스 주가의 가파른 상승 배경은 단연 릴리와의 계약이다. 회사 첫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계약인 동시에 그 규모도 약 9100억원으로 2023년 매출액(171억원)의 50배가 넘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비만신약 양강으로 꼽히는 '젭바운드'의 비만
GC녹십자가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사업 진출을 예고했다. 선발주자인 대웅제약·휴젤 등이 미국과 중국·유럽 등 대형 톡신 시장에 선진입한 가운데 녹십자도 뛰어들면서 국내 기업 간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 자회사 GC녹십자웰빙은 전날 공시에서 국내 에스테틱 기업 이니바이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니바이오는 스웨덴 미생물 분양 기관 겸 균주 은행인 CCUG에서 정식 도입된 균주를 활용한다. 현재 중국·브라질·페루·태국·쿠웨이트·코스타리카·대만 7개국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이 중 중국은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이니바이오는 상반기 중국 신약승인신청(NDA), 연말 브라질 내 첫 제품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녹십자웰빙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중국·브라질 등 대형 보톡스 시장 진출을 꾀한다. 태반주사제 '라이넥' 중심의 영양주사제 의약품 사업과 보톡스·필러·스킨부스터 중심의 에스테틱 사업을 주축으로 경쟁력을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우울증을 앓다가 "정상 근무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사의 소견서를 근거로 복직한 40대 교사 명모 씨가 초등학생 1학년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을 두고 '우울증이 이 사건의 원인이다', '의사가 방임했다'는 여론이 확산하자, 대한의사협회가 제동을 걸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피의자인 교사의 범행 원인과 동기 등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우울증이 이 사건의 원인이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소견서를 부실하게 작성해 이번 사건을 사실상 방임했다'는 식의 주장은 근거가 없음을 밝힌다"고 선을 그었다. 의협은 그 근거로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에서 질환이 없는 사람과 비교할 때, '중범죄율'에선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보고된다는 사실을 들었다. 또 범죄 전문가들도 이번 사건은 우울증과 무관하게 발생한 계획범죄일 가능성이 크다고 언론에 밝혔다는 점도 언급했다. 의협은 "이번 사건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촉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 처세에 능한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윤경호 분)은 '돈 안 되는' 외상센터에 대한 적대감을 숨기지 않는다. 권모술수를 펼치던 그가 주인공인 외상외과 의사 백강혁(주지훈 분)의 아군으로 변한 건 교통사고로 생사를 오가는 딸의 목숨을 백강혁이 살린 후다. 백강혁은 수술 직전 한유림에게 이렇게 말한다. "중증 외상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바보처럼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사건·사고는 '예고편'이 없다. 중증외상 환자들도 전과 다름없는 하루를 지내다 병원에 실려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증외상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2023년 기준 도로 및 도로 외 교통 지역(49%)과 집·주거시설(25.5%)로 역시 일상적인 공간이다. 교통(운수)사고나 높은 곳에서 추락하거나 미끄러져 생사를 오가는 응급 상황에 부닥치는 것이다. 중증 외상 환자 치명률(사망률)은 54.7%로 절반이 넘는다. 생존 환자 중 28.8%는 식물인간 등 중증장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지난해 2월 "의대증원 전면 백지화"를 포함한 7가지 요구안을 발표하고 집단 사직한 지 1년여만에 새로운 요구안을 내놨다. 대전협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법제화와 관련해 △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정부 산하가 아닌 민간 기구로 운영할 것 △의사 수급 추계를 전문가 중심으로 진행하며 과반을 의사로 구성할 것 △절차의 투명성을 보장할 것 △수급 추계 결과의 정책 반영 등 네 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대전협은 "지난해 발표한 7가지 요구안 중 하나가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를 설치하고 증원과 감원을 같이 논하라'는 것이었다"며 "이제라도 사회적 관심을 갖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이어 의사 수급 추계 위원회에 관한 네 가지 요구의 세부 설명과 함께 "의사 수급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단순한 숫자 계산만 할 것이 아니라 미래 의료 환경을 예측하고 지속 가능
강남베드로병원이 뇌전증 및 수면 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前 대한뇌전증학회 회장)를 영입하고 뇌전증 수면센터 개소 등 전문 진료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홍승봉 교수는 2015~2018년 대한뇌전증학회 회장과 대한수면학회·아시아수면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통해 의학계 발전과 후학 양성을 이끌었다. 뇌전증의 치료 기반 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뇌전증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뇌자도 장비 도입과 수술 로봇 보급 등에도 앞장서 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뇌전증퇴치연맹(ILAE)의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전증 최고업적상을 받기도 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홍승봉 교수 초빙과 함께 오는 3월 뇌전증 치료 전문센터를 신설하고 뇌전증 집중 치료 및 뇌신경외과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진료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뇌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와 삼차원 입체뇌파(SEEG)에 특화된 캐드웰 뇌파 장비
응급내시경 후 환자가 사망한 사례에 대한 의료사고 소송 2심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아 면허취소 위기에 놓인 의사에 대해 탄원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동료 의사들이 "해당 의사에 대한 유죄 판결은 필수의료 죽이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 의료사고에 대한 의사 책임을 피할 수 있는 진료과로의 지원율이 급증하는 풍선효과로도 이어지면서 필수의료 기피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단 지적이다. 11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이 학회는 경기 광주에서 내과를 운영하는 정모 원장에 대한 탄원서 링크를 전날(10일) 의사들에게 배포해 서명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정씨는 자신이 쓴 탄원 호소문에서 "면식이 없는 여러 선생님께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는 이유는 설명주의 의무 위반 과실치사 소송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현재 대법원까지 법정 소송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라며 운을 뗐다. 정씨에 따르면 그는 2020년 5월 자신이 운영하는 내과의원에서 비만치료를 위한 '위 내 풍
홍삼을 섭취하면 공복·식후 혈당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새롭게 발표됐다. 11일 KGC인삼공사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는 당뇨병 전(前) 단계 성인이 홍삼을 먹으면 특이반응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 최근호에 실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홍삼을 섭취하면 △공복혈당 △식후혈당 △3개월 평균혈당(당화혈색소)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분비능 등 총 9개 지표를 모두 크게 개선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에선 홍삼이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억제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GLP-1까지 개선한다는 점도 확인했다. 그동안 공복혈당·식후혈당 조절 등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소재는 여럿 있었다. 하지만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뿐만 아니라 GLP-1 등의 바이오마커까지 혈당조절 관련 총 9개 지표에 대한 효과를 모두 규명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인정을 받은 소재는
국내 주요 환자단체인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지난해 환자 권익 증진보다 의정 갈등과 의료공백 사태에 불필요하게 역량을 소모했다며 자기 반성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전날(10일)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 선출 △2024년 사업보고·결산안 승인 △2025년 사업계획안·예산안 승인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에는 내부적으로 지난해 환자단체연합회의 대외 활동에 관련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회 차원의 보도자료 배포가 의정 갈등과 의료공백 사태에 과도하게 치우쳤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 실제 환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배포된 총 33개의 보도자료 중 30개가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과 의료공백 사태에 관한 내용이다. 환자단체연합회는 "환자의 투병 및 권익 증진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활동하는 데 할애해야 할 보도자료 작성 시간과 노력이 불필요한 의정 갈등과 의료공백 사태 발생으로 낭비됐다는 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사용하는 조영제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이영흔 교수 연구팀(영상의학과 이영흔·김채리 교수, 비뇨의학과 태범식 교수)은 MRI 검사 시 대조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가돌리늄 조영제와 파킨슨병 발병의 연관성을 평가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영상학 연구(Investigative Radiology)'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40~60세 성인 17만5125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선형 타입 가돌리늄 조영제(linear type)와 거대고리 타입 가돌리늄 조영제(macrocyclic type) 사용에 따른 파킨슨병 발병률을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가돌리늄 기반 조영제는 '선형 조영제'와 '거대고리 조영제'로 나뉘며, 검사 목적에 따라 각기 달리 사용된다. 그간 많은 연구에서 거대고리 타입의 조영제는 선형 타입의 조영제보다 화학적으로 더 안정적인 것으로
일동제약이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자회사로 신약 연구개발(R&D) 분야를 떼어내고 고강도 구조조정 등으로 수익 극대화를 이룬 덕이다. 올해에도 매출을 늘리고 수익성을 높이면서 중장기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수출 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지난해 잠정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4억3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2020년 66억33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4년 만의 흑자다. 2021년에는 555억3500만원, 2022년에는 734억8100만원, 2023년에는 539억4400만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도 증가했다. 6149억4100만원으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04억3700만원으로 전년 809억6100만원 대비 적자폭이 줄었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도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은 6558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고 영업손실은 3억6000만원으로 전년 795억610
건강한 사람(기증자)의 간 일부를 수혜자에게 이식해주는 방법을 '생체간이식'이라고 한다. 생체간이식 때 배를 가르지 않고 복강경을 이용하면 복부에 낸 작은 구멍을 통해 간을 절제해 빼내므로 기증자 입장에선 흉터·통증이 적어 개복 수술보다 선호된다. 하지만 간은 혈관이 많고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해 안전을 위해 시야 확보에 좋은 개복 수술이 주로 시행돼 왔다. 그런데 순수 복강경을 이용한 간절제도 개복만큼이나 기증자·수혜자 모두에게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 · 김상훈 교수팀은 2014~2023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체간이식을 위해 시행된 3348건의 기증자 우엽(오른쪽 간) 간 절제술(복강경 329건, 개복 3019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순수 복강경 우엽 간 절제술은 개복 우엽 간 절제술보다 기증자 합병증 발생이 더 적었으며, 수혜자의 예후에서는 개복과 큰 차이가 없어 우수한 수술 결과를 보였다. 기증자에서 수술 후 90일 내 전체 합병증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