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로그M
유통을 비롯해 식품, 패션·뷰티와 중소·중견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는 머니투데이(M) 산업 기자들의 '현실 기록(Real+Log)'. 각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묻고, 듣고, 느낀 것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풀어내 본다.
유통을 비롯해 식품, 패션·뷰티와 중소·중견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는 머니투데이(M) 산업 기자들의 '현실 기록(Real+Log)'. 각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묻고, 듣고, 느낀 것을 가감 없이 생생하게 풀어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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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에 찾은 이마트24 '트렌드랩 성수점'은 서울 성수역 4번 출구 앞 유동 인구가 많은 골목 입구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외관만으로도 기존 편의점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실제로 문을 열고 들어서니 크리스마스 장식과 소품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가장 먼저 시선을 끌었다. 연말 분위기를 살린 소품들이 공간 전반에 배치돼 편의점이라기 보다는 브랜드 쇼룸에 가깝다는 인상이 먼저 남았다. 오른쪽 벽면을 따라 걸어가자 패션 플랫폼 W(더블유)컨셉 의류가 진열된 랙과 겨울 액세서리가 눈에 들어왔다. W컨셉은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젠지 고객층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브랜드다. 그 아래 선반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인수한 뷰티 브랜드 '어뮤즈'의 베베틴트, 쿠션 파운데이션 등이 놓여있었다. 편의점 진열대가 아닌 팝업스토어(임시매장) 구역에 가깝게 꾸며져있어 손님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매장은 전체 약 30평 규모지만 공간을 용도별로 명확하게 구분해 정체성을 강조했다. 브랜드팝업존 뒤편에는 캐릭터 상품을 모아놓은 이벤트존이 이어졌다.
#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얇은 젤리가 뒤덮였다. 작은 숟가락으로 떠서 맛보니 기존 아이스크림과 느낌이 다르다.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속 초코·쿠키가 젤리와 어우러져 달콤함에 쫄깃한 식감을 더한다. 여기에 '주토피아' 캐릭터 초콜릿이 케이크에 장식돼 디자인도 돋보인다. 광택과 투명감을 유지하는 글라사주(케이크·무스 등 디저트 겉면을 반짝이게 코팅하는 프랑스식 데코) 기술이 접목된 '쁘띠 주토피아 케이크 시크닉'(사진)인데 SPC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가 올겨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보인 아이스크림 케이크 중 하나다. 배라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워크샵 by 배라' 매장에서 이같은 혁신기술을 적용한 '2025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18종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홀리데이 판타지'(Holiday Fantasy)를 테마로 토끼와 다람쥐, 고양이, 산타, 루돌프 등 귀여운 캐릭터를 케이크 디자인과 패키지에 담아 동화 같은 판타지 세계를 연출했다. 430㎡(130평) 규모의 '워크샵 by 배라'는 실험과 창조를 내세운 시그니처 공간이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에 얇은 젤리가 뒤덮혔다. 작은 숟가락으로 떠서 맛보니 기존 아이스크림과 느낌이 달랐다.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 속 초코·쿠키가 젤리와 어우러져 달콤함에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여기에 주토피아 캐릭터 초콜릿이 케이크에 장식돼 디자인도 돋보였다. 광택과 투명감을 유지하는 글라사주(케이크·무스 등 디저트 겉면을 반짝이게 코팅하는 프랑스식 데코) 기술이 접목된 '쁘띠 주토피아 케이크 시크닉'인데, SPC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가 올 겨울 크리마스를 앞두고 선보인 아이스크림 케이크 중 하나였다. 배라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워크샵 by 배라' 매장에서 이같은 혁신 기술을 적용한 '2025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18종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홀리데이 판타지(Holiday Fantasy)'를 테마로 토끼와 다람쥐, 고양이, 산타, 루돌프 등 귀여운 캐릭터를 케이크 디자인과 패키지에 담아 동화같은 판타지 세계를 연출했다. 130평 규모의 '워크샵 by 배라'는 실험과 창조를 내세운 시그니처 공간이다.
오늘(1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초입에 있는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의 '올리브영N 성수' 앞엔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긴 줄을 선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매장 4층에서 진행 중인 피부 진단 서비스를 받기 위해 오픈런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올리브영N 성수'는 오픈 1년만에 누적 방문객이 250만명을 돌파하며 성수 일대 관광은 물론 상권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매장 입구에서 만난 호주 멜버른 출신 부부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보고 한국에 오면 꼭 해보고 싶었다"고 했지만 이미 예약이 마감된 탓에 직접 올리브영 서비스를 체험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들은 "최근 호주에서도 K뷰티 인기가 뚜렷하게 높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주변에서도 한국에 오면 올리브영N 성수는 꼭 들러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매장 안쪽에선 공항으로 이동하기 직전에 찾았단 대만 여행객도 마주쳤다. 그는 "여동생 선물을 사야 해서 잠깐이지만 방문했다"면서 장바구니에 SNS에서
"11초 안에 원하는 대로 다 담으면 됩니다. " 서울 성수동에 거대한 장바구니가 등장했다. 글로벌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11. 11 광군제'를 앞두고 오늘(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 '11초 장바구니 챌린지'가 MZ세대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앱(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진행된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것이다. 제한된 11초 안에 방문객들이 진열된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체험형 게임으로 진행된다. 이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존과 참여 브랜드 전시존 등으로 연결돼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현장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앱 속 이벤트를 현실로 옮겨온 만큼 몰입감이 높고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성수동 특유의 감각적인 분위기에 맞춰 공간 구성도 젊게 꾸며졌다. 광고 캠페인 콘셉트인 '훈련소'를 테마로 게임형 체험 요소를 결합한게 특징이다.
3일 오전 찾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는 이미 크리스마스 마을로 단장을 끝냈다. 우선 최대 8미터에 달하는 트렁크가 한눈에 들어왔고, 곳곳에 설치된 여우·토끼·부엉이 키네틱 오브제가 느릿하게 움직이면서 손님들을 맞았다. 높은 나무들에 매달린 조명이 가지와 가지 사이로 퍼지면서 따뜻한 빛을 만들어 냈고, 전체적으로 겨울 숲 분위기를 자아냈다. 분주하게 둘러보며 걷다보면 어느새 크리스마스 시즌의 한가운데 들어와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올해 더현대 서울의 크리스마스 테마는 'ATELIER DE NOEL; made with love(크리스마스 공방; 사랑을 듬뿍 담아)'다. 현대백화점이 전국 주요 점포에서 진행 중인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 캠페인의 핵심 공간으로 산타와 엘프, 루돌프가 감기에 걸려 선물을 전하지 못하자 해리가 대신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는 스토리가 담겨있다. 이번 이벤트는 '클릭 한 번이면 선물이 도착하는 시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손으로 직접 쓰고 만들고 포장하는 과정을 통해 '정성'의 의미를 다시 짚어보겠다는 것이다.
컬리의 오프라인 뷰티 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5'가 30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컬리의 차별화된 '뷰티 큐레이션' 역량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올해 컬리는 지난해보다 브랜드 규모를 과감히 줄였다. 지난해 90여개에서 올해는 60개로 참여 브랜드를 압축했다. 수치상으로는 30% 이상 줄었지만 그만큼 '엄선한 브랜드'만을 선보이겠다는 컬리의 의지가 뚜렷했다. 컬리 관계자는 "올해는 '많이'보다 '깊이'를 택했다"며 "직접 큐레이션한 브랜드와 함께 각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을 제안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행사장은 '나를 가꾸는 정원(Where Beauty Meets Curation)'이라는 테마 아래 다섯 개의 큐레이션 존으로 꾸며졌다. 먼저 세레니티 정원에서는 쿤달과 야다, 네시픽 등 자연주의와 순한 성분을 내세운 브랜드들이 자리했다. 방문객들은 식물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클렌징과 스킨케어 라인을 직접 체험했다.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의 일몰과 일출의 색을 담아냈습니다. " 스타벅스 코리아의 21대 커피 앰배서더인 김윤하(베키) 파트너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스타벅스 아카데미 센터에서 진행된 '스타벅스 별빛 클래스' 행사에서 최근 출시한 '별빛 블렌드'를 이같이 소개했다. 별빛 블렌드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6주년을 맞아 국내 MD(상품기획)팀이 직접 기획하고 글로벌 스타벅스의 전문 커피 개발자와 함께 1년6개월여의 기간에 걸쳐 공동 개발한 원두다. 오로지 한국에서만 판매한다. 스타벅스의 로스터리(생두를 가공하는 공장 시설)가 없는 국가에서 해당 국가 언어로 품명이 표기된 원두 상품을 내놓는 건 한국이 처음이다. 스타벅스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 시장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별빛 블렌드는 그만큼 한국 소비자만의 취향을 섬세하게 반영한 제품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하되, 생두 가공 방식인 '내추럴(Natural)'과 '워시드(Washed)' 2가지를 혼합해 바디감과 깔끔함을 모두 잡았다.
"국내와 해외 시장을 잇는 '글로벌 로컬 마켓(Global Local Market)'으로 재탄생하겠습니다. " 장승환 G마켓 대표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미디어데이에서 "국내에서는 셀러(입점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해외에서는 K상품을 세계로 전파하는 대한민국 대표 플랫폼이 되겠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이를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2가지 전략을 추진하면서 앞으로 5년 안에 지금보다 2배 이상 많은 거래액을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G마켓은 우선 7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로컬 마켓' 실현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셀러들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간 5000억원, 고객 대상 프로모션에 1000억원, 이커머스의 미래를 좌우할 AI(인공지능) 활용에 1000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셀러 파트너를 위해 5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판매 수수료를 폐지하고, 중소 셀러를 위한 마케팅 지원과 수수료 인하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계열사 SSG(쓱)닷컴이 15일 오후 서울 성수동 한복판 에스팩토리 D동에 그대로 옮겨졌다. 식품·뷰티·라이프스타일까지 온라인 주요 카테고리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SSG닷컴의 첫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美지엄)'에서다. 이달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페스타는 '셀렉티드 뮤지엄(Selected Museum)'이라는 콘셉트 아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총 4개층, 약 4700㎡ 규모로 마련된 행사장은 층마다 다른 테마로 구성됐다. 식품 중심의 1층 '고메 스트리트'와 '딜라이트 존'에선 김도윤·최지형·남준영·김건 셰프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단독 상품을 소개하고 쿠킹쇼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과 농심, 풀무원, 신세계푸드 등 주요 식품기업과 '고사리 익스프레스', '그로또' 등 맛집 브랜드 부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2층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에선 SSG닷컴의 핵심 경쟁력인 신선식품 운영 노하우가 소개됐다. 제철 과일과 채소, 축산물이 전시됐고 이마트의 '미트센터'와 '후레쉬센터' 운영 영상이 상영됐다.
오늘(15일)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일반 관람객 입장 시간이 되자 일대에 긴 줄이 늘어섰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DDP 디자인페어'를 찾은 방문객들이다. 이와 관련해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의 셀렉트숍 29CM가 지난 8월 판매한 이 행사의 슈퍼얼리버드 티켓의 경우 당일 모두 소진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아파트를 떠올리게 하는 거대한 집 모양의 29CM 브랜드관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29 APT(아파트)'를 형상화한 공간이다. 이곳에선 '쉼 예찬론자', '고독한 미식가' 등 총 4가지 취향에 맞는 라이프스타일 페르소나(분신)를 고를 수 있다. 29CM 브랜드관에 온 고객들이 먼저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확인한 뒤 이에 맞는 브랜드와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9CM는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아파트로 보고 크게 4가지 주제로 공간을 꾸몄다. 이번 행사엔 가구와 조명, 홈데코, 주방 등
"에드워드 리 셰프와의 2번째 협업으로 싸이버거의 기존 고객층을 탄탄히 하고 비프버거라는 새로운 고객층도 유입도 확대하겠습니다. " 맘스터치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맘스터치 LAB DDP점에서 '에드워드 리 2차 신제품 시식회'를 열고 신제품 3종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햄버거 메뉴는 '에드워드 리 K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K비프버거' 등 2종이다. 한국적인 맛에 양식을 연결하는 에드워드 리의 고민을 녹였다. 치킨, 비프 패티에 고춧가루로 버무린 아삭한 코울슬로를 더해 식감을 살렸다. 고추장을 가미한 특제 BBQ 소스는 감칠맛과 풍미를 더했다. '에드워드 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은 크림치즈와 디종 머스터드를 조합한 소스에 양파를 더해 상큼함을 살린 순살 치킨이다. 100% 닭다리살 치킨에 크리미하면서도 진한 풍미의 소스와 양파의 깔끔한 뒷맛이 조화를 이뤄 버거와 함께 먹기 좋다는 설명이다. 치킨 단독으로도 무겁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맘스터치는 이번 협업을 토대로 비프버거의 입지도 넓힌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