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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외교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물 인터뷰와 현안 분석을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와 도전, 그리고 미래 비전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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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해군 대장)이 작전적 분석 가치에 따라 한국의 '핵(원자력) 잠수함' 도입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핵 잠수함은 원자력의 핵분열 원리를 이용해 소음 없이 움직이는 전략 잠수함이다. 중국과 북한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작전의 전권을 지닌 사령관이 한국의 핵 잠수함 도입 가능성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파파로 사령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진주만 히캄기지 활주로에서 한국 취재진으로부터 '북한 핵능력 고도화로 한국 내 핵 잠수함 도입 여론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작전 분석의 결과 (핵잠수함 도입) 믿음이 생긴다면 추후 추진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파파로 사령관은 "최근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모든 이들에게 우려를 주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과 동등한 파트너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워싱턴 선언'에 따라 고위급 전략상설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을 설립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
"저는 '변화'를 외치는 사람입니다. 다른 후보들은 '현상 유지'를 말하는 거 같은데, 그래선 우리 당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민심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변화해야 승리의 기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2일 저녁 대구 수성호텔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자신과 나경원·원희룡·윤상현(가나다순) 당 대표 후보의 가장 큰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는 "저는 신속하게 민심에 따르는 사람"이라며 "진정성을 갖고 변화를 추구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당원 동지들과 민심의 소리를 충분히 경청하고 유연하게 따를 것"이라고 했다. 4·10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났던 한 후보는 약 두 달 반 동안의 잠행을 거친 뒤 지난 6월23일 7·23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한 후보는 제3자가 특별검사를 추천하는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
"고의란 건 '미필적 고의'도 있는 거다.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사건에 대해) 사과해서 (총선 결과를) 반전시킬 수 있는 천군만마의 유일한 기회가 왔는데. 대통령과 주변에서 다 반대한들 당사자가 사과할 의사를 최소한 반은 갖고 있는데, 이걸 성사시켜 선거를 이길 기회를 만들었어야 저도 이재명(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겼다."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1일 서울 중구 MBN(매경미디어센터) 인근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한동훈 후보가 총선을 고의로 졌다는 주장은 좀 나간 게 아닌가'란 질문에 "나가도 너무 나간 건 한동훈 후보다. 저도 피해자"라며 이같이 답했다. 원 후보는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전 대표와 대결했으나 패했다. 원 후보는 "'고의로 졌다'는 게 아니라 '그런 의심까지 든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이해 불가능한 일이 벌어졌으니 전체가 다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했다. '문자에 답했으면 야당이 국정농단 프레임을 제
"한동훈 후보는 대통령 꿈이 앞서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 이익에 부합하는 정치를 한다는 것이죠. 오히려 보수 진영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디올백 사건 사과 의향' 문자 메시지 '읽씹'(읽고 무시했다는 뜻의 은어) 논란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 후보는 "논란 초창기에 (김 여사가) 사과를 솔직하게 하는 것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만약 저에게 연락이 왔다면 본인의 의사를 정확히 파악해 대응했을 것이다. (한 후보가) 미숙했다는 생각도 들고, 곱씹어보면 의도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들을 보면 (한 후보는) 자기의 꿈이 앞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저는 그렇지 않다"며 "당 내 모두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윤석열 대통령까지 성공시키면서 보수의 재집권을 이뤄낼 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더라도 한국과 우선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한국을 패싱하고 북한과 정상회의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한 것이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종연구소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미 협상 재개시 북한이 한국을 배제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미국이 김정은과 대화하기 전 한국과 논의하면서 북한 위협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등을 한국으로부터 들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1기 북미 대화 때는 6자 회담도 재개되지 않았다"며 "그건 중국과 러시아를 배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사이에 대화가 이뤄졌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은 잘 맞을 것 같고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오는 9월 폴란드에 4조원대 규모로 K-2 전차를 추가 수출하는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를 납품하는 1차 실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약 2년 만에 2차 납품 계약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석 청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의 '노르 빌팽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유로사토리' 전시회에서 국방부 공동취재단과 만나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를 계기로 K-2 전차 수출 2차 실행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석 청장은 "K-2 전차 2차 실행 계약을 올해 중으로 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신뢰성 있게 협상하고 있다"며 "MSPO가 열리면 그때 계약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했다. 한국과 폴란드 정부 간 협상은 20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 장관은 이날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하며 오는 21일에는 한·폴란드 전략대화에 참석한다.
"자녀를 키울 때도 아이가 공부하기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너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건 오래 걸려요. 그냥 놀라고 하는 건 쉬워요. 똑같은 거예요."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등 현금복지 정책의 문제점을 설명하며 "지금부터라도 '보수의 복지국가론은 이런 게 있고 이렇게 해왔는데 문재인 정부 때부터 현금 복지로 갑자기 돌아서서 표 계산만 하고 있다, 이걸 막아야 한다'는 걸 4년 동안 설득하고 다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시절 윤석열 캠프에서 복지 공약의 기틀을 설계했으며, 이후 초대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을 맡아 복지정책은 물론 3대(노동·연금·교육) 개혁을 지휘했다. 현금복지보단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서비스 복지'를 추진해야 한단 게 그의 신념이고 윤석열정부 복지 비전의 근간이다. 4·10 총선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이
"좋은 말만 하고 나쁜 건 덮어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맞서 싸우기만 하는 것이 대통령을 지키는 게 아니다. 같이 망하는 길로 가는 거란 걸 느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4·10 총선을 열흘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초반엔 상승세가 느껴졌는데 선거일이 다가오니 정권심판론에 불이 붙어 인물경쟁력, 공약 등 백약이 무효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18,19대엔 밀양·창녕)에서 3선을 지낸 조 의원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낙동강벨트'인 김해을에 출마해달란 요청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TK(대구경북)와는 전혀 다른 민심을 보게 됐다. 조 의원은 "우리 당원들, 지지자들조차 대통령 뭐하는 거냐, (선거) 망치려고 작정한 거냐 얘기를 했고 이게 수도권 등 격전지 후보들이 똑같이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 누군가가 빨리 얘기를 해서 민심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선거 망하겠다 생각했다"고 했다
"정치 현실에서 투쟁적 성격이 너무 강해지다보니 정책이 상대적으로 가려졌다. 과도하게 권력 지향적인 정치 구조 탓에 정치가 미래를 밝히는 등대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 금배지를 내려놓은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민주당이 21대 국회 초반에는 정책 이야기를 많이 했었지만 지방선거와 대선을 연달아 패배하며 그 이후엔 정책에 주력하기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지난해 12월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유다. 홍 의원은 민주당은 물론 정치권을 통틀어 손꼽히는 경제통이다. 그는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에 공채 평사원으로 입사해 투자분석부장 등을 맡아 한국경제를 예측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리서치센터장, 미래설계 연구소장을 거쳐 사장까지 올라 '샐러리맨의 신화'를 쓴 인물로 21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돼 세종시갑에 당선됐다. 홍 의원 앞에는 항상 '여의도의 미래학자'란 타이틀이 붙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했고 공급과잉과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방안을 다룬 그의 저서 '수축사회' 베스트셀러다.
"보통 사람, 이를테면 '동탄맘' 같은 경단녀(경력단절 여성)도 육아·집안일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정치를 만들어낼 것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선거가 논리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의 장벽을 걷어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4·10 총선 개혁신당 대표로 선거를 이끌며 경기 화성을(동탄)에서 당선을 거머쥐었다. 4차례의 총선 도전 끝에 개인기를 바탕으로 거대양당 후보를 꺾고 '이변'을 일으킨 것이다. 이 당선인의 활약과 인지도가 개혁신당이 2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한 데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많다. '슈퍼 초선' '돌아온 기린아'라고 불린 이 당선인은 소기의 성과를 뒤로 하고 당 시스템 정비에 집중한다. 정당·정치 문화 개혁과 당세 확장을 동시에 이루고자 함이다. 이 당선인은 "정치인 대부분이 현실적으로 당세에 의존해 선거를 치른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스스로를 '연결된 산맥 없이 홀로 서 있는 봉화산 같은 존재'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제가 봉화산에 흐르는 물줄기가 돼 바다로, 강으로 나아가겠다. 노무현 정신을 온전히 기억하고 널리 뻗어나갈 수 있게 하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 22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게 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본인이 생각하는 노무현 정신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노 전 대통령은 가치 지향적인 정치인이었고 지향하는 바를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그 과정도 가감없이 표현했던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무현의 사위'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 곽 당선인은 옛부터 '정치 1번지'로 불려온 서울 종로구에서 당선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1998년 이 지역 보궐선거에서 당선된지 26년 만이다. 곽 당선인은 노 전 대통령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묻는 질
"(국회의장이 된다면) 국민을 대표해 윤석열 대통령을 제대로 지적할 생각이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하겠지만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국민을 위해 과감한 결단도 필요하다."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직에 도전장을 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서면 인터뷰에서 '국회의장에 당선될 경우 의장석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우하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과 추 당선인은 정치권의 대표적인 악연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 시절 추 당선인은 법무부 장관을,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을 지냈다. 두 사람은 '조국사태'를 놓고 거세게 맞붙었다.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으로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했고 법무부 장관이던 추 당선인이 수사를 문제 삼으며 정면 충돌했다. '검찰총장 직무 정지' 사태로 갈등은 극에 달했다. 하지만 추 당선인은 "저와 윤 대통령을 갈등 관계로만 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