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8명…20년 만기 수급자 1만2836명 월 평균연금액 72만원
매달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올해부터 대거 등장한다.
88년 국민연금이 도입된뒤 20년 만기를 채워 완전노령연금을 타는 60세 이상 가입자가 올해 처음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60세 도달 시점까지 계속 가입한다는 가정 아래 올해 완전노령연금을 받는 가입자는 1만2836명으로 추산된다.
월별로는 1월 479명을 시작으로 △2월 959명 △3월 1044명 △4월 1026명 △5월 992명 △6월 1024명 △7월 935명 △8월 1112명 △9월 1269명 △10월 1263명 △11월 1341명 △12월 1392명 등이 완전노령연금 대상이다.
평균연금액은 월 72만4000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398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60만∼70만원의 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2442명으로 가장 많고, 70만∼80만원 2170명, 80만∼90만원 2354명, 90만∼100만원 2012명 등으로 예상됐다.
그동안 연금수급자들은 완전노령연금 기준인 20년을 채우지 못해 정해진 연금액 일부가 깎이는 감액연금을 받아왔다.
한편 전체 연금 수급자는 지난해 10월 말 현재 206만5879명이다. 이중 노령연금은 169만4496명, 장애연금이 6만5304명, 유족연금이 30만6079명 등이다. 평균 가입기간은 7년6개월, 1인 당 평균 연금액은 월 20만7000여원 수준이다.
연금 수급자 규모는 △2010년 286만1000명 △2020년 548만1000명 △2030년 879만5000명 △2040년 1334만5000명 등으로 급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금 수급자 비율도 2007년 초 25% 수준에서 2010년 33.2%, 2020년 40.2%, 2030년 51.5%, 2040년 61.3%, 2050년 68.2% 등으로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