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검장 12일 취임 본격 업무 시작
한상대 신임 서울고검장은 12일 "검찰의 고객인 국민을 위해 최대한의 헌신과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 고검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검찰 간부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당부했다.
그는 "훌륭하신 전임 고검장의 뒤를 이어 서울고검을 맡아 두려움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짧게 취임소감을 밝힌 뒤 "우리 모두가 떳떳하고 당당할 수 있도록 항상 맑고 투명한 마음가짐을 갖자"고 말했다.
한 고검장은 "밝음이 커지면 불의는 사라진다"며 "정의는 밝음에 있는 만큼 활기차고 밝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 고검장은 이어 "1983년 임관해 26년 동안 검사생활을 하면서 검찰이 초일류 검찰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왔다"며 "초일류 검찰이 되기 위해서는 비전과 인재양성,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일류 검찰이란 세계에서 제일 잘되는 발전된 검찰조직이라는 뜻과 우리나라 어느 조직보다도 더 효율적이고 훌륭한 조직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좋은 자질을 가진 인재를 모으고 인재양성의 분위기와 풍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고검장은 "두 사람이 단합하면 10사람 일을 할 수 있고 10명이 단합하면 100명의 일을 할 수 있다"며 "직원들이 단합하면 10배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일치단결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출신인 한 고검장은 사법연수원 13기로 보성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법무연수원 기획과장과 부산·인천지검 1차장 검사, 광주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법무실장·검찰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