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전교조 지도부 5명 소환…기소 방침

檢, 전교조 지도부 5명 소환…기소 방침

배혜림 기자
2009.10.07 09:14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정진후 위원장 등 지도부 5명이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로 7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다음 주쯤 이들을 불구속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유호근)는 이날 오전 10시 정 위원장과 김현주 수석부위원장, 박석균 부위원장, 동훈찬 정책실장, 임춘근 사무처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시국선언을 기획한 경위와 외부 단체와의 공모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가담 정도를 따져 정 위원장 등을 포함한 지도부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집행부에 대해서는 약식기소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 위원장 등은 6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 등)로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의해 고발됐다.

사정당국은 시국 선언 1차 피고발자 89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2차 피고발자 83명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무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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