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오는 4일 중수부 수사요원 45명을 대상으로 1차 집합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연수 장소는 서울 서초구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DFC)다. 대면식 성격도 갖춘 연수인 만큼 김홍일 중수부장, 이창재 수사기획관, 노승권 중앙수사1과장, 이석환 중앙수사2과장, 김영종 첨단범죄수사과장 등이 모두 참석한다.
이번 연수는 △수사 패러다임의 변화 설명 및 토론 △과·팀 구성 및 사무실 배정 순으로 진행한다. 또 서울중앙지검장 출신인 유창종 변호사가 '외부에서 바라본 검찰 특별수사', 홍만표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특별수사기획 방법론'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일종의 '예비군'인 중수부 수사요원은 지난달 26일 검사 25명, 수사관 20명으로 꾸려졌다. 검사는 5년 이상 경력자인 사법연수원 27~34기 중 기수별로 선발했다. 수사관도 직급별로 안배했다.
일선 검찰청 및 중수부의 추천을 받아 철저한 검증을 거쳐 선발했다. 선발 기준은 공직비리, 기업범죄, 금융·증권·컴퓨터 등 전문 수사능력 여부였다. 특히 '삼성특검', '박연차 게이트' 등 대형 수사팀 및 공적자금합동단속반에 참여했거나 금융감독원 파견 시 금융·증권 사건을 조사한 경력이 있는지 면밀히 살폈다.
검사는 매월 1회 이상, 수사관은 격월 1회 이상 집합연수에 참석한다. 집합연수는 향후 팀별 과제를 부여하고 특별수사기법을 공유하는 식으로 팀워크를 다지는데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