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임진섭)는 국내 소프트웨어 간판업체인 '한글과컴퓨터(20,350원 ▲720 +3.67%)' 대표 김모씨가 거액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1일 서울 구의동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김씨가 지난해 6월 회사를 인수한 뒤 회삿돈 수입억원을 횡령하고 자신의 형에게 100억여 원을 부정한 방법으로 빌려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작업을 마치는 대로 조만간 김씨 등 회사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