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수, 위조여권으로 출국하려다 적발

당진군수, 위조여권으로 출국하려다 적발

김성현 기자
2010.04.26 13:56

건설업자에게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감사원에 적발된 민중기 충남 당진군수가 위조여권을 이용해 해외로 도피하려다 적발당하자 잠적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따르면, 민 군수는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칭다오로 출국하기 위해 수속을 밟던 중 제3자 명의의 위조여권을 사용한 사실이 발각됐다.

민 군수는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제지를 받게 되자 그 자리에 여권을 놓고 달아났다. 검찰은 현재 민 군수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행방을 추적 중이다.

앞서 감사원은 민 군수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관급공사 7건을 수주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가로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3억원 상당의 별장을 받은 혐의 등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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