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KB한마음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착수

檢 'KB한마음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착수

류철호 기자
2010.07.12 19:45

서울중앙지검은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자인 김종익씨가 옛 KB한마음(현 NS한마음) 대표로 재직할 당시 참여정부 실세들을 위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8일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부(부장검사 손준호)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조 의원은 "김씨가 KB한마음 대표로 재직할 당시 비용을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참여정부 실세들을 위한 비자금을 조성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조만간 조 의원을 불러 수사를 의뢰하게 된 경위를 조사한 뒤 조 의원으로부터 의혹을 뒷받침하는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김씨 측은 조 의원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며 조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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