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장 9일의 추석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18일 버스터미널과 공항, 서울역 등은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가는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오후 4시 현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터미널 내 음식점과 커피숍 등도 평소 주말보다 사람들이 몰렸다.
서울역은 초등학생들이 하교한 오후부터는 여행 가방을 맨 아이들 등 가족 단위의 귀성객 행렬이 이어졌다. 철도공사는 이날부터 임시열차 300편을 추가로 운행키로 했다.
김포공항은 지방으로 향하는 항공기 예약 승객이 만석을 기록했다. 국외여행객들이 몰린 국제선은 평균 탑승률이 86%로 예년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중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 등으로 떠나는 비행기 탑승률은 90%를 넘었다.
인천국제공항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승객들로 혼잡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날 하루 예상 이용객을 지난해 추석 연휴 첫날 이용객보다 3만 명 많은 10만여 명으로 예상했다.
반면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 오후 2~3시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고 오후 4시 현재 대부분의 구간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서해안종점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한남대교남단~잠원나들목, 서초나들목~양재나들목 구간 등 일부 구간에서 일시적으로 차량이 몰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평소 주말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4시 출발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50분, 대전까지는 3시간40분, 광주는 3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