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노숙자에 주먹 휘두른 공익요원

단독 서울역 노숙자에 주먹 휘두른 공익요원

이창명, 진달래 기자
2011.04.25 15:22

노숙인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공익근무요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5일 노숙인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코레일 소속 공익근무요원 황모(22)·이모씨(2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지난 24일 오후 8시20분쯤 서울역에서 노숙인 A씨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A씨가 저항하자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황씨 등에게 폭행을 당해 왼쪽 눈 부위가 찢어지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황씨 등이 A씨를 데려가는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했다"며 "조만간 이들의 신병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측은 황씨 등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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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이창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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