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가에서 전설로 통하는 '100억 자산가' 복재성씨(30)가 방송에 출연해 이색 공개구혼에 나섰다.
복씨는 19살 때부터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20대 시절 '슈퍼개미'로 불리며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됐다. 20억 원에 달하는 70평대 집과 자동차 4대를 보유하고 있을만큼 경제적으로 성공한 인물.
그런 복씨가 3일 저녁 12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공개구혼을 펼친다. 방송 녹화 당시 복씨는 "경제적으로는 완벽하지만 사랑에 있어선 상처투성이"라며 "특히 돈을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아, 여자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고 털어 놓았다.
복씨는 "돈이 없는 척도 해봤지만 진정한 짝을 못 만났다"며 "이번 기회에 내 모든 것을 보여주고 반쪽을 찾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반쪽이 되는 여성은 돈 때문에 걱정하는 일은 없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복씨는 3년전부터 '솔로'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씨의 이상형은 탤런트 박시은 같은 외모에 내조를 잘하는 여성이다. 복씨의 공개구혼에 응할 여성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서 '공개구혼 신청장'을 작성하면 된다.
한편 복씨는 지난 2006년부터 '증권천황'이라는 닉네임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주식투자로 100억 만들기' 카페를 개설해 매일 종목 추천은 물론 개인투자자 손실 복구에 힘 쓴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온라인 증권사이트에서 무료증권방송을 진행하는 등 소액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