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탈과 방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런던 폭동에 동물원 호랑이까지 가세했다.
미국 미디어비스트로(mediabistro)는 10일 "런던 동물원의 호랑이까지 탈출해 런던시내는 패닉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8일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한국 여행객들이 괴한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겼다.
폭동의 첫 사망자는 남부 크로이돈의 26세 청년으로 차안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던 중 숨졌다.
6일 런던 북부 토트넘에서 시작된 폭동은 런던 전역과 리버풀, 버밍엄, 브리스톨까지 확산됐다.
경찰은 지금까지 폭력과 약탈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563명을 체포해 105명을 재판에 넘겼고 111명의 경찰관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11일 7만 여석의 티켓이 모두 팔리는 등 큰 관심을 받아왔던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축구 A매치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동으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