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역 이어 '봉천동 귀신' 등장…'호랑' 신작

옥수역 이어 '봉천동 귀신' 등장…'호랑' 신작

정은비 인턴기자
2011.08.23 15:12
네이버 웹툰 '봉천동 귀신' (출처=네이버 웹툰 화면 캡처)
네이버 웹툰 '봉천동 귀신' (출처=네이버 웹툰 화면 캡처)

'옥수역 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웹툰작가 '호랑'이 새 만화 '봉천동 귀신'으로 또 한번 네티즌을 놀래켰다.

네이버 웹툰 '2011 미스테리 단편' 시리즈의 하나인 '봉천동 귀신'에 대해 작가는 "목격담 중 하나를 재구성한 것"이라고 전했다.

'봉천동 귀신'은 한 여고생이 야간자율학습을 끝내고 귀가하는 길에 귀신을 목격했다는 내용이다. 2007년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조모씨(33·여)가 자살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작가는 만화 마지막 부분에 조씨가 자신의 불륜을 이유로 이혼하면서 2살배기 딸의 양육권까지 빼앗기자 자살했고, 그 이후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살한 조씨가 수 차례 목격됐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 만화 역시 '호랑' 특유의 플래시 효과가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귀신이 다가오는듯한 플래시 효과에 '드르륵'하는 음향 효과가 더해져 공포심을 한층 더 자극했다.

작가는 이에 대해 "만화가로 데뷔하기 전 디자인회사와 게임회사에서 근무한 경험 덕분에 특수효과를 수월하게 삽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킹왕짱 참신 아이디어!!" "학교 수업중에 보다가 놀라서 비명 질렀는데 선생님이 남으라고 했다" "진짜 무섭다" "밤에 안 보길 잘했다" "옥수역 귀신을 능가한다" 등 감탄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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