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틀째 지하철로 출근했다.
박 시장은 28일 오전 8시 지하철 4호선 사당역을 출발, 서울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한 뒤 시청역에 57분경에 도착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지하철 사당역에서 탔습니다"라며 "승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좀 더 쾌적한 지하철 만들기를 고심해 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의 모습을 사진을 찍어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장이 시민을 찍다니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시민을 사진 찍는 신선함이 너무 좋다"며 "그동안 답답하고 관료주의적인 인식에 너무 익숙해서 더 신선하게 다가왔다, 존경한다"고 말했다.
한 트위터러는 박 시장에게 "지금처럼 항상 서민들과 동화되는 친근한 시장님이 되어 주시길 기원합니다"라며 "서울시장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을 섬기는 신하들 중에 제일 높은 신하라는 자세로 말이죠"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