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박원순, 향후 정국 변화는?
서울시와 정국의 변화, 박원순 시장의 정책과 리더십, 정치권 통합 논의 등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뉴스 코너입니다. 시민과 소통하며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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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통합기구인 '혁신과 통합'이 6일 '시민이 주도하는 혁신적 통합정당'을 추진하기로 하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참여를 공식 제안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경남지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과 유리되고 민심과 동떨어진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혁신적 통합정당' 추진을 선언했다. 상임대표단은 "변화와 혁신의 중심은 시민"이라며 '시민 참여'에 방점을 뒀다. 이들은 "민심과 당심의 불일치를 극복하고, 시민의 마음이 모이고 시민의 요구가 반영되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 혁신적 통합정당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 "정치는 여의도 정치인들만의 과제일 수 없다"며 "시민이 정당혁신, 정치혁신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교수도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혁신적 통합정당 건설의 길에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임대표단은 "당의 운영구조를
(서울=뉴스1 장용석 고두리 기자) 한나라당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에 따른 쇄신·개혁 방안의 일환으로 '중앙당사 폐지'를 검토 중인 것과 관련, 그 배경이 주목된다. 6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홍준표 대표는 최근 일부 당직자 등으로부터 중앙 당사를 없애는 방안을 건의 받고 이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한나라당은 7일 오전 홍 대표 주재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당사 폐지와 공천개혁, 20~40대 젊은 층과의 소통 강화 등을 포함한 쇄신안 초안을 보고받은 뒤 당내 공론화에 나설 예정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연간 운영비로만 10억원대가 소요되는 중앙당사를 없애면 비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의 권위적 이미지를 해소하는데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된다"며 "자연스레 원내정당·정책정당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른 관계자도 "차떼기 논란과 탄핵 역풍 등으로 당이 위기에 몰렸던 17대 총선 당시에도 중앙당 폐지 또는 축소 논의가 있었지만 국민이 보기엔 이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전문가과정인 '드림토크'를 개최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청년세대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가진 '타운미팅'에서 정부 여당에 대한 청년들의 비판이 쏟아 졌던 것과는 달리 이번 드림토크는 '청춘의 꿈'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대학생들의 정책 제안으로 진행됐다. 위기에 처해 쇄신요구에 직면한 한나라당을 향한 청년들의 쓴소리와 개혁 요구가 생략돼 "너무 한가한 거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여의도 연구소 소장인 정두언 한나라당의원은 이날 강연에 앞서 인사말에서 "한나라당과 보수는 젊은층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이제는 노력을 해야 할 때"라며 이번 드림토크의 취지를 설명했다. ■ 홍정욱 "21세기 리더십은 '위험'을 즐겨야" 이날 오후 드림토크 강연자로 나선 홍정욱 한나라당의원은 "21세기 리더십은 '누가 남보다 더 큰 위험을 감내하고 이것을 즐길 수 있는가'에 달려 있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0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이 이번에 발표하는 예산안엔 선거과정에서 '복지시장'을 내세우며 공약으로 제시했던 복지정책이 대폭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앞서 5대 생활영역(주거·소득·보육·교육·의료)과 정책대상별(여성·아동·노인·청년·장애인)로 시민복지기준을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공임대주택 8만호 신규공급 △주거비보조제(주택바우처) 확대 △공립보육시설 확충(동별 2개 이상) △친환경 무상급식 중학교까지 확대 △방과후학교 내실화 지원 및 초등 돌봄교실 확대 △주민 참여 '건강마을 만들기' 지원 △구별 노인요양시설 1곳 이상 설립 △직장맘 센터 설립 △공공원룸텔 '희망하우징' 공급 확대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등이다. 반면 오세훈 전 시장이 역점을 뒀던 한강르네상스, 디자인 사업 등은 물론 전시성 행사 관련 예산은 대폭적으로 삭감될 것으로 예상된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의 새 수장(首長)이 된지 1주일이 지났다. 박 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시민 중심의 서울'을 강조하며 기존 정치인과는 다른 격을 허무는 행보로 눈길을 모았다. 시민들은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임기 기간 내내 같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기대 섞인 반응을 보였다. ◇파격적인 '스킨십' 행보 눈길= 박 시장의 파격은 취임 후 첫 출근길부터 시작됐다. 그는 당선 후 첫날인 지난달 27일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을 직접 만났다. 청사로 출근하기에 앞서 자신을 당선시켜준 '시민'을 직접 만나 감사의 인사를 표한 것이다. 그는 수산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열심히 일하겠다"며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바쁜 와중에도 시민이 휴대전화를 들고 와 사진촬영을 원하면 흔쾌히 '셀카'를 찍어주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수산시장에서 한 상인이 "서민 살려주는 시장이 되려면 뭐 하나라도 팔아줘야 한다"고 요구하자 현금 2만원을 내고 꽃게 1kg을 구입했다. 평소 지
< 앵커멘트 > '서민 시장'을 자임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친 서민 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새벽 거리 청소에 나서는가 하면, 처음 주재한 서울시 간부회의에서도 서민 주거안정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안전모를 쓰고 작업복을 입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벽 거리 청소에 나섰습니다.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찻길 청소를 거들고, 직접 쓰레기 봉투를 쓰레기차에 집어 넣습니다. 박 시장의 '서민 행보'는 이후에도 계속 됐습니다. 박 시장은 취임 후 처음 열린 서울시 정례 간부회의에서 서민 주거 대책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서울형 집수리' 사업을 내년엔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고령자와 쪽방 거주자들에 대한 지원이 2배로 늘어나고, 저소득 대학생들에게 공급될 저렴한 전ㆍ월셋집도 매년 100가구씩 확대 공급됩니다. [녹취]박원순 / 서울시장 "채산성이나 타당성, 시민들의 체감도가 낮은 사업들은 일단 정리하거나 아니면 유보
(서울=뉴스1 허남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이후 시작한 ‘경청투어’에 이어서 2일부터 ‘현장투어’에 나섰다. 이날 박 시장이 현장투어에 나선 첫 방문지는 관악구 서원동에 위치한 환경미화원 휴게실. “수고하셨습니다” 박원순 시장님 바쁘신데 저희 환경미화원들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고마움 항상 간직하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시장님 사랑합니다. -서울시청 노동조합 환경미화원- 2일 오전 7시 새벽 작업을 마친 미화원들이 박 시장의 방문에 앞서 휴게실 한쪽 벽면에 붙여 놓은 환영의 글이 따뜻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이른 새벽부터 아침을 여는 미화원들의 얘기를 듣고 싶다고 했다. 어려운 일이든 처우개선 문제든 무슨 얘기라도 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미리 준비한 빨간 수첩에 미화원들의 얘기를 꼼꼼히 적어 내려갔다. 한 미화원은 “뻔히 청소하는 우리를 보고도 담배꽁초를 버리는 시민들이 있다”면서 “그런 일을 당할 때마다 무시당하는
(서울=뉴스1 이남진 기자) ‘소통’과 ‘공감’을 강조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향후 서울시 인사에서도 이 같은 자신의 소신을 대폭 반영할 방침임을 천명했다. 박 시장은 2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간부회의에서 6가지 인사원칙을 공개했다. 박 시장이 제시한 인사원칙은 ▲청탁 없는 공정인사 ▲팀워크중심 소통인사 ▲자율 속 엄격한 책임인사 ▲감동인사 ▲공감인사 ▲성장인사 등 6가지이다. 박 시장은 “이미 청탁이 들어오고 있지만, 이분들께는 불이익이 있어야 한다”면서 “청탁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것도 중요하지만, 팀워크를 만들어가는 사람을 중시할 것”이라며 “권위의식을 가진 사람보다 낮은 직급의 공무원과 소통을 잘하는 사람을 우선시하겠다”고 했다. 이어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줘야겠지만, 퍼포먼스에 대해선 엄격하게 평가하는 두 가지를 함께 가져가겠다”며 책임인사를 강조했다. 또 “현장중심의 역동적인
"서울 하늘 아래에서 밥 굶는 사람 없고 냉방에서 사는 사람이 없는 겨울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중구 서소문동 다산플라자에서 열린 정례간부회의에 참석해 "시민의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팍팍하다"며 "시민이 겪고 있는 고단한 삶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정책과 예산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많이 해결해줄 수 있지만 이것에 앞서 시민의 삶에 다가가 그들의 말을 듣고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다"며 "시민의 아픈 삶과 고통을 찾아내 조금씩 해결하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어 "겨울 모든 공무원과 복지지설 등이 협력해 서민이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월동대책을 강구하자"고 말한 뒤 "나를 두고 협찬인생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선의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재단이나 기업 등의 협찬을 받아 서울 하늘 아래서 밥 굶는 사람 없고 냉방에 사는 사람 없는 겨울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시장과
(서울=뉴스1 이남진 기자) '소통시장'을 표방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은 취임 후 처음 가진 정례 간부회의에서 정책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조언과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보통 30분이면 끝나는 간부회의는 이날 1시간 넘게 진행됐다. 2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간부회의에서 박 시장은 각 실·국장들의 보고에 뒤이어 질의를 하는 등 내용을 꼼꼼히 챙겼다. 정보화기획단장의 보고에서 박 시장은 “공약에서 서울시 정보소통센터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는 행정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정보를 요청하면 공개하는 포지티브 방식”이라며 “보안이나 프라이버시 등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공개하는 게 원칙인 네거티브로 바꿔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공개된 정보는 시민과 전문가, 기업들이 정보로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스스로 활용하면서 만들어내는 부가가치는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도시교통본부장에게는 10일 실시되는
'공정, 소통, 책임, 감동, 공감, 성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정례간부회의에서 '인사원칙'부터 강조하고 나섰다. 조직 안정을 위해선 인사로 인한 불안감을 먼저 해소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박 시장은 2일 "인사가 있기 전까지 분위기가 안정되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간부 여러분들 사이에 불필요한 소문이 있다고 들었는데 동요할 필요 없이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 확정, 시의회 일정, 새로운 업무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인사가 있으면 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내년 초) 정기 인사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며 "그 이전까지는 불가피하게 해야 하는 최소한의 인사 외엔 인사를 억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공무원들이 신나고 즐겁고 행복해야 시민들에게 (그 기운이) 돌아간다"며 "공무원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율과 창의성, 상상력과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간부들을 다독였다. 그러면서 △공정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 참석해 "시민이 서울시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만큼 시민의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소문동 다산플라자에서 열린 정례간부회의에 참석해 "공무원의 숫자는 한정돼 있고 점검해야 할 대상이 많다면 시민의 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시민 옴부즈맨 등을 활용하면 우리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황상길 감사관 국장의 '도시시설물 안전 점검 이행'과 관련한 구두 보고 후 "안전점검은 구체적으로 누가 하나"라고 물은 뒤 "공무원들이 다 하기엔 점검 대상이 많은 상황 아닌가"라며 "전문성이 있거나 자원활동 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많으니 이들을 활용해 업무를 진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시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도 주문했다. 박 시장은 도시교통본부 보고 후 "서울시민에게 정류장이든 횡단보도든 불편한 것을 일제히 요청하라고 하면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