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출석불응' 정봉주 전 의원 '강제구인' 논의

檢, '출석불응' 정봉주 전 의원 '강제구인' 논의

서동욱 기자
2011.12.23 11:50

2차례 출석 불응에 신병확보 방안 논의중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형 집행을 위해 23일 오전까지 출석하라는 검찰의 2차 출석요구에도 불응, 검찰이 신병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검찰은 22일 정 전 의원에 대한 대법원 선고 이후 오후 5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불응하자 23일 오전 10시까지 나와 줄 것을 다시 통보했다.

2차 요구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자 검찰 관계자는 "첫 통보 때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2번째는 변호사에게 연락해 출석을 통보했다"며 "신병 확보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 전의원이 두 차례의 소환에 불응한 만큼 강제 구인해 곧바로 구치소에 수감하는 방안과 정 전 의원의 요청대로 다음 주 월요일까지 기다리는 방안 등을 놓고 내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주가조작 의혹사건 진실규명 대책단' 공동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이 후보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BBK 주가조작에 연루됐다'고 주장,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불구속 재판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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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더리더 편집장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서동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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