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등록 마치면 '총리급 경호'

안철수, 후보 등록 마치면 '총리급 경호'

이슈팀 정소라 기자
2012.09.20 10:51
안철수 대선 후보 ⓒNews1
안철수 대선 후보 ⓒNews1

안철수 후보가 1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그에 대한 경찰의 경호 수위도 관심이다.

출마 선언만으로는 무작정 경찰 경호가 제공되지 않는다. 안 후보는 소속 정당이 없고, 대선후보로 공식 등록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찰은 주요 대선후보들에게는 필요에 따라 경호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근거는 '요인(要人)경호'를 경찰의 임무로 명시한 '경찰관직무집행법'이다.

안 원장이 후보 등록을 마치면 정당 소속의 다른 대선 후보와 마찬가지로 '을호'수준의 경찰 경호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을호 경호는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4부 요인에 적용되는 경호로 경찰이 담당하는 최고 수준의 경호다.

대통령 등에 대한 '갑호'경호는 경호처에서 직접 수행한다.

앞서 경찰청은 22경찰경호대, 101경비단, 특공대 출신 등 경호전문인력풀 중 대선 후보 경호 인력 117명을 선발해 2주간 전문교육훈련을 마치고 대선 후보 경호에 투입했다.

현재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참석하는 행사에는 20여명의 경호 인력이 사전 출동해 보안상 위험요인도 미리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본격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면 상황에 따라 후보당 경호팀 규모를 30여명 이상으로 늘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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