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국감]
한반도 지진을 연구하는 기상청 인력이 단 4명에 불과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한반도에서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 비해 이를 연구하는 인력은 부족하다"며 "좀 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2012년 9월 현재 규모 2.0 이상 국내 지진이 총 52회 발생하는 등 한반도 지진이 자주 발생했다"며 "올 상반기 대구와 경북 지역의 지진이 지난해 4회 발생했지만 올 해는 9월까지 11회가 발생하는 등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어 "미국의 경우 지질조사소에 10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중국은 1000명, 북한도 100명이 지진업무를 담당하는데 우리나라 기상청 지진 전담 연구인력은 단 4명에 불과하다"며 "근시안적인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