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근처에서 실종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폭설이 내린 밤에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50대로 추정되는 사람이 실종됐다는 사건을 접수하고 기동타격대를 동원해 인근 지역을 일제히 수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인 5일 오후 3시쯤 가족 등으로부터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잠적한 사람에 대한 소식을 접수한 뒤 실종팀과 더불어 기동타격대를 동원, 총력을 펼치며 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소식 접수 이후 인근 경찰 지구대와 파출소 등 강서서 관내 경찰차량 대부분이 수색에 차출됐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 추정자는 양천구 일대에서 오후 9시27분쯤 통신 추적 결과 휴대전화 신호가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2시간 뒤인 오후 11시40분 화곡동 인근 기지국에서 추가로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인지 실종인지 단언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