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종로 무악연립 재건축 현장 흉기난동 발생

[단독] 종로 무악연립 재건축 현장 흉기난동 발생

뉴스1 제공
2012.12.11 10:30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서울의 한 재건축 단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은 단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끼리 재건축 찬반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재건축 공사 찬성 측 주민들이 고용한 용접공 A씨(53)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흉기협박)로 재건축 반대 측 피해대책위원장 이모씨(60·전직 학원버스 운전기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께 종로구 무악동 무악연립주택 2구역 재건축 현장 입구에서 찬성측 주민들에게 고용돼 용접작업을 벌이던 A씨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3개월 여 전부터 재건축 반대를 주장하는 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해당 단지 재건축 현장 진입로에 천막을 지어놓고 농성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재건축 찬성 측 주민들은 이씨의 천막을 철거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A씨를 고용해 쇠사슬 설치를 시도했고 이를 본 이씨가 격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씨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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