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발사]
북한이 12일 오전 발사한 장거리 로켓 은하3호는 지난 4월 13일 발사를 시도해 실패한 이후 8개월만의 재시도다. 이번이 6번째로 추정된다. 북한은 앞서 5차례 장거리 로켓을 쏘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의 첫 로켓 발사는 1993년 5월 '노동 1호'. 당시 탄두는 일본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졌다.
5년 뒤인 1998년 8월 31일에는 로켓 대포동(광명성) 1호를 발사했다. 북한명 '광명성 1호'는 북한이 중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국제사회에게 큰 충격을 줬다. 미국 본토를 겨냥한 3단계 로켓인 대포동 1호는 발사장에서 1500여km 떨어진 태평양에 낙하했다.
이어 2006년 대포동 2호, 2009년에는 은하 2호를 잇따라 발사, 국제사회를 위협했다.
북한은 로켓 발사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 냈다. 대포동 2호는 발사 후 40여초 만에 동해상에 떨어졌지만 2009년 발사된 은하 2호는 3800km를 난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에는 1~3단 로켓이 제대로 추진력을 발휘하지 못해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
북한은 올들어서도 지난 4월 광명성 3호를 발사했지만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