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보좌하던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9일 전격 경질 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LA 현지에서 같은 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변인이 방미 수행 기간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행위를 해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했다"며 경질 사유를 밝혔다.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사실이라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철저하게 조사해야한다", "남양유업이 밀어내기를 하더니 이제 윤창중이 남양유업을 밀어낸다. 모든 이슈의 블랙홀이다", "용의자가 56세라던데 윤 대변인이 56세, 이 정도면 확실한 것 아닌가?", "청와대는 인사검증을 할 때 인성검증은 안하는 모양" 등의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윤창중 대변인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해 KBS 기자, 세계일보 정치부장, 문화일보 논설위원 등을 거쳤다. 이후에는 정치 전문 칼럼니스트로 블로그 '칼럼세상'과 방송 등 활동을 했다.
18대 대선 직후인 12월 24일 청와대 수석대변인으로 깜짝 임명됐으나 새 정부가 출범한 지 73일 만에 낙마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