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주의 당부

추석연휴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주의 당부

뉴스1 제공
2013.09.17 15:10

보건당국 "아데노바이러스 등 예년보다 유행"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어린이집 원생들이 감기예방 수칙중 하나인 기침 예절교육을 받고 있다.  News1 김대웅 기자
어린이집 원생들이 감기예방 수칙중 하나인 기침 예절교육을 받고 있다. News1 김대웅 기자

환절기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며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각별한 주의가 당부됐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아데노바이러스(ADV)가 예년에 비해 높은 비율로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인플루엔자와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 결과 2013년 36주 (2013.9.1~9.7) 현재 아데노바이러스(ADV)의 검출률이 여름철부터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유행하고 있는 주요 혈청형을 분석한 결과 호흡기감염증을 일으키는 3형으로 확인했다.

최근 4주간(2013.8.11~9.7) 검출된 호흡기바이러스 중 44.9%(199건/443건)에서 ADV가 검출됐고 유행하는 ADV 3형은 예년에도 국내에 발생하는 ADV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바이러스이다.

한편 하절기 유행 바이러스로 알려진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의 경우 다소 검출율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유행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됐다.

최근 4주간 검출된 호흡기바이러스 중 17.2%(76건/443)가 확인됐다.

또 RS바이러스(RSV)도 가을철 유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돼 주의가 당부됐다.

RSV는 2013년 35주 (8.15~8.31)에 검출율이 7.5%로 증가했다.

아데노바이러스(ADV),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 RS바이러스(RSV) 등은 급성 호흡기감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호흡기바이러스로 일반적인 감기를 일으킨다.

그러나 5세 이하의 영유아, 65세 이상의 노인층 등과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과 같은 하기도 감염증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하는 병원체이다.

특히 이들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효과적인 백신이나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절기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킨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호흡기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등을 권고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