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유승우 의원 "경찰 1인당 6.4개교 맡아 인력 부족"
경찰이 학교폭력 대책으로 내세운 학교폭력전담 경찰관을 더욱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유승우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학교 내 학교폭력전담 경찰관은 211명으로 1343개의 학교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 1명당 담당학교수는 평균 6.4개로 파악됐다.
1인당 담당학교수가 가장 많은 관할서는 강동경찰서로 8.6개였으며, 송파경찰서가 8.4개, 강서경찰서가 8.2개로 뒤를 이었다.
유 의원은 "학교폭력전담 경찰관 1명당 학교수가 많아 업무가 과다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문 상담기관과 경찰의 연계활동도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상담 Wee센터 및 학교폭력원스톱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는 2.1%(1607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또 "학교폭력전담 경찰관제는 1년이 조금 넘는 짧은 시행기간인데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70.4%에 달했다"며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전담 경찰관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