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철회 관련 긴급회의 돌입 (종합)

철도노조, 파업철회 관련 긴급회의 돌입 (종합)

뉴스1 제공
2013.12.30 10:50

민주노총 대회의실서…"여야 의총 끝나면 입장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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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전국철도노조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을 찾은 정의당 의원단과의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3.12.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김명환 전국철도노조 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을 찾은 정의당 의원단과의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3.12.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철도노조가 국회 내 상임위 소위 구성을 전제로 파업을 철회키로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철도노조가 의원총회 종료 후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또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조합원들에게 일단은 언론보도에 흔들리지 말고 파업 대오를 유지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노조는 30일 오전 "여야 의총이 끝나면 노조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오전 10시30분께부터 서울 중구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내부회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기로 한 전직 위원장단 기자회견과 KTX 범국민대책위원회의 국토교통부 수서발 KTX 법인 면허 발급 규탄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다만 최은철 철도노조 대변인은 철도파업 철회와 관련해 "민주당에서 얘기가 나왔는지 민주당 의원실에서 얘기가 나왔는지 확인된 바 없지만 철도파업을 철회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내 상임위 소위가 구성된 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명환 위원장도 조합원들에게 "조합원 동지 여러분, 언론보도에 흔들리지 마십시요. 모든 것은 위원장 명령만으로 합니다. 파업대오를 유지하고 위원장의 명령을 기다리십시요"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민주노총은 전했다.

앞서 박기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국회 내 상임위 소위 구성을 전제로 철도노조 파업을 철회키로 여야와 철도노조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합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과 박기춘 의원, 민주당에 피신해 있는 최은철 철도노조 사무처장 겸 대변인이 실무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도 이 합의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노조는 소위가 공식 구성되면 입장을 밝히고 파업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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