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고창서 '운석' 추정 암석 40여개 무더기 발견

[단독]고창서 '운석' 추정 암석 40여개 무더기 발견

이슈팀 한정수 기자
2014.03.19 08:39

전북 고창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 조각 40여개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전북 고창군 흥덕면사무소 관계자는 19일 머니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 고모씨가 18일 오후 3시쯤 고창 동림저수지 제방에서 조약돌 크기의 운석 추정 암석 40여개를 발견하고 즉시 흥덕파출소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발견된 암석의 총 무게는 1.7kg이며 발견 당시 경찰관이 갖다 댄 자석에 암석이 달라붙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씨는 암석의 진위를 판명하기 위해 관련기관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고씨는 운석 추정 암석 발견 경위와 관련, 경찰에 "지난 9일 지붕 위로 불기둥 같은 것이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후 진주에서 운석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혹시나 해서 주변을 수색하다가 발견한 것이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창에서 운석 추정 암석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19일 오전 현재 고창군 동림 저수지 근처에는 40∼50명의 외지인들이 몰려와 '운석 사냥'에 나섰다고 흥덕면사무소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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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법조팀장 한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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