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3일째]세월호 구명뗏목 2개월전 검사서 모두 '정상' 판정
16일 전남 진도에서 침몰한 세월호에는 46개의 구명뗏목이 있었지만 2개만 실제로 작동했는데 불과 2개월 전에 이뤄진 안전검사에서는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구명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실검사 의혹도 일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개월 전 세월호 구명 뗏목에 대한 안전검사 결과에서 구명 뗏목이 모두 정상 판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검사는 하루에 15개씩 44개 구명뗏목에 대해 모두 이뤄졌다. 선박안전관련기관에 따르면 구명 뗏목 검사는 외관검사, 일반사용압력(80mmgh 기준), 자동이탈기 수압테스트, 안전밸브효력시험, 가스팽창시험 등 많은 단계의 검사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구명 뗏목은 일본산 제품으로 1994년 5월 제조한 것이다. 노후된 구명뗏목임에도 불구, 모두 '정상'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실검사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밖에도 구명 뗏목이 쇠줄로 묶여져 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