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후보자 "대립과 투쟁…노사 스스로 발목 잡아"

이기권 후보자 "대립과 투쟁…노사 스스로 발목 잡아"

뉴스1 제공
2014.07.08 13:30

노동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단절된 노사정 대화 복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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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단절된 노사정 대화를 복원해 신(新) 고용노동질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우리의 노사관계는 아직도 대립과 투쟁의 모습이 적지 않아 스스로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우리 노사관계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더불어 잘 사는 모습이 되도록 하는 것이 노동부장관에게 맡겨진 시대적 소명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관에 임명이 된다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소통과 배려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정책결정 단계에서 노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자는 일자리창출과 관련해 "노동시장이 근본적으로 구조가 변해야 한다"며 "가능한 한 많이 일자리가 만들어져 일하고자 하는 국민 모두가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컨트롤타워로 관계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직업교육 훈련을 현장중심으로 개혁하고 기업의 청년 채용을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서는 "임금체불 근절, 최저임금 준수 등 법정 근로조건을 충실히 보호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불합리한 차별도 적극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30년간 고용노동부에 몸담으면서 노사 변혁의 순간을 함께 해왔다"며 "장관에 임명된다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갖고 (노동자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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