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 15명을 새로 임명했다. 한국의 4번째 추기경 배출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발표 명단에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추기경 15명을 새로 임명했다. 새로 임명된 추기경 15명은 스페인,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포르투갈, 파나마, 미얀마, 베트남, 카보베르데, 태국 등 14개 국가로 유럽과 북미 이외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서도 다수 선출됐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프란치스코교황이 이달 교세가 커지고 있는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 새 추기경을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에서는 신자가 가장 많은 필리핀이 세 번째 추기경을 배출할 전망이고 교세가 커지고 있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도 추기경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 정진석 추기경, 염수정 추기경 등 3명의 추기경이 배출됐다. 추기경은 교황을 선출하고(80살 미만) 전 세계 교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바티칸 요직을 차지하는 등 막강한 권한을 갖는 종신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