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성모병원 37명으로 최다, 삼성서울병원 17명, 대전건양대병원 5명순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 간 병원 명단 전체를 공개했다. 병원별로 보면 평택성모병원이 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서울병원이 17명, 대전 건양대병원이 5명으로 뒤를 이었다.
7일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메르스 환자 발생·경유 명단에 따르면 국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충청남도의 아산시의 아산서울의원 △경기도 평택시의 평택성모병원 △서울 강동구의 365서울열린의원 △서울 강남구의 삼성서울병원 △대전 서구의 대청병원 △대전 서구의 건양대병원 등 6곳이다.
이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병원은 메르스 첫 환자가 지난달 15~17일 치료를 받았던 평택성모병원이다. 이날까지 총 3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어 최근 3차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17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전지역의 경우 지난달 22~30일 16번 환자가 거쳐 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3차 감염이 발생했다. 16번 환자가 지난달 28~30일 입원했던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1~6일까지 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역시 16번 환자가 입원했던 대전 대청병원에서는 2~6일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첫 환자가 진료를 받았던 아산지역의 아산서울의원, 서울 강동구의 365서울열린의원에서도 의료진의 2차 감염이 발생해 각각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에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환자가 거쳐 간 4개시도의 18개 의료기관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및 경유 병원 24개
▶환자 발생기관(4개시도 6개 의료기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응급실)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외래) ◇경기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충남 △아산시 아산서울의원(외래) △대전시 서구 대청병원, 서구 건양대병원(응급실, 10층)
▶환자 경유기관(4개시도 18개 의료기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응급실)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응급실) △성동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외래) △중구 하나로의원(외래)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외래) ◇경기 △평택시 평택굿모닝병원 △평택시 평택푸른의원 △평택시 365연합의원 △평택시 박애병원 △평택시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화성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수원시 가톨릭성빈센트병원(응급실) △부천시 괴안동 메디홀스의원(외래) △부천시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오산시 오산한국병원(외래) ◇충남 △천안시 단국대의대부속병원 △보령시 삼육오연합의원(외래) ◇전북 △순창 최선영내과의원(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