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국내 첫 '3차 감염자'…3차 감염이란?

신종 코로나 국내 첫 '3차 감염자'…3차 감염이란?

김도엽 인턴기자
2020.01.31 16:36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0.01.31./사진=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0.01.31./사진=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추가 확진자 중 국내 첫 3차 감염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국내 확진자가 4명 추가로 확인됐으며 이 중 2명은 6번 환자의 가족으로 3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최초 환자에게서 바이러스가 전염된 것을 '2차 감염'이라 한다. '3차 감염'은 이 2차 감염자가 또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것을 의미한다. 3차 감염이란 용어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부터 주로 쓰이게 됐다.

6번 환자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일관에서 3번 환자(최초 환자)와 식사를 한 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30일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6번 환자의 경우 2차 감염 환자로 분류된다.

이후 6번 환자의 확인된 접촉자 8명의 심층 조사 결과, 6번 환자의 가족 중 중국 여행력이 없는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2명이 다른 최초 환자에 의한 감염이 아니라 가족 내 전파로 확인되면 '3번-6번-가족 2명'으로 이어진 '3차 감염'의 첫 사례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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