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한양대 석좌교수)이 2년 임기로 회장직을 연임한다.

공학한림원은 22일 제47차 정기총회 서면결의를 통해 권오경 현 회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으로는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 전영현 삼성SDI 대표, 정진택 고려대 총장,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 송정희 숭실대 겸임교수가 선임됐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권 회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통한다. 1992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공학 분야 최고권위 국제기구인 ‘세계공학한림원평의회’(CAETS)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우리 경제의 위기상황이 이어지면서 공학한림원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산학연 최고 리더급인 1200여명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실행력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산업구조 개편과 국가 지속 성장 추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