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출신 윤혁, 17억 투자사기 혐의…징역 10년 구형

디셈버 출신 윤혁, 17억 투자사기 혐의…징역 10년 구형

전형주 기자
2024.04.04 18:02
17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39·본명 이윤혁)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사진=CS해피엔터테인먼트
17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39·본명 이윤혁)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사진=CS해피엔터테인먼트

17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39·본명 이윤혁)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4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혁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20명가량으로 많고 피해액도 17억원에 이른다"며 "피고인이 일부 범행을 부인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윤혁은 2021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인 등 20여명에게 투자를 유도한 뒤 총 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중국에서 화장품 유통 사업을 하는데, 유명 연예인과 팬들이 함께한다. 투자하면 원금에 30%의 수익금을 얹어 2~3주 안에 돌려주겠다"며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당시 이씨가 빚이 5억원가량 있어 수익금을 지급할 능력이나 의사 없이 개인적 용도로 쓸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윤혁은 지난해 6월 8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이후 또 다른 7건의 사기 혐의가 확인돼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을 맡은 재판부는 윤혁의 모든 사기 사건을 병합해 심리를 진행했다.

윤혁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3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디셈버는 2009년 데뷔한 남성 2인조 그룹으로 2010년 KBS 가요 대축제 올해의 가수상 등을 받았다. 윤혁은 2019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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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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