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베드신 강요로 정신과 치료"…유족, 김수현 형제 입장 촉구

"설리, 베드신 강요로 정신과 치료"…유족, 김수현 형제 입장 촉구

전형주 기자
2025.03.28 17:56
배우 고(故) 설리가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 촬영 당시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베드신을 강요받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고(故) 설리가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 촬영 당시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베드신을 강요받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고(故) 설리가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 촬영 당시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베드신을 강요받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28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설리의 친오빠 A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영화 속 설리와 배우 김수현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엔 없었다고 들었다"며 김수현과 그의 이종사촌형이자 영화감독 이사랑의 입장을 촉구했다.

그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증언에 따르면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신을 위한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수현과 이사랑은) 당초 베드신과 나체신을 찍는 날 대역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했지만, 대역 배우는 현장에 있었다고 한다"며 "이외에도 설리의 장례식장에서 많은 소식을 접했지만 팩트 위주 질문만 드리니 이에 적극적으로 답해달라"고 강조했다.

설리는 '리얼' 출연 이후 "다시는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주변에 말했고,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A씨는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설리.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겸 배우 설리. /사진=머니투데이 DB

A씨는 최근 SNS로 여러 차례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리고 있다. 21일 "김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는 글을 시작으로, 23일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이다", 27일 "사디스트" 등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는 이날도 SNS에 "동생 보낸 지 6년 네가 노리개질 한 거 6년 앞으로 네가 받을 고통 6년 너무 빨리 부서지지 말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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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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