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내 두고 성매매 다닌 남편…"두 달간 17번, 특정 여성 지명도"

아픈 아내 두고 성매매 다닌 남편…"두 달간 17번, 특정 여성 지명도"

채태병 기자
2025.09.27 06:30
약물치료 중인 결혼 16년 차 아내가 반복해 성매매 업소를 다니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전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약물치료 중인 결혼 16년 차 아내가 반복해 성매매 업소를 다니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전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약물치료 중인 결혼 16년 차 아내가 반복해 성매매 업소를 다니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전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애들 아빠가 오피(성매매 업소)에 간 걸 알게 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남편이 성과급 받은 사실을 숨기고, 그 돈으로 성매매 업소에 다녀온 사실을 알게 됐다"며 "두 달 동안 16~17회 갔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특정 여성을 지명하기도 했다"며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2명을 키우고 있는데, 애들 키우는 아빠가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거냐"고 했다.

A씨는 2년 전 뇌하수체 선종 진단을 받았다. 그는 수술을 미루면서 약물치료만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수면장애까지 생겨 정신과 약도 복용 중이라고 부연했다.

A씨는 "저와 남편 사이가 안 좋다는 것을 애들도 느꼈는지, 어느 날 저에게 '아빠 사랑하지 않아도 이혼은 말아달라'고 말했다"며 "하루하루 억지로 사는데 이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로 분노했다. 이들은 "2개월 동안 20회 가까이 갔다는 건 중독이고 습관이라 절대 못 고친다", "현실적으로 보면 글쓴이 건강 회복이 우선이니 이혼 등 고민은 나중에 하자" 등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채태병 기자

안녕하세요. 채태병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