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출국 금지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출국 금지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라고 속인 뒤 하이브 임원들이 설립한 사모펀드(PEF)가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사모펀드와 지분 매매 이익의 30%를 넘겨받기로 계약해 약 40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도 있다.
경찰은 지난 6월엔 한국거래소를 압수 수색해 하이브의 주식거래와 상장심사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 7월엔 용산구 하이브 사옥을 압수 수색했고 지난달 15일·22일엔 그를 소환조사했다.